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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Ara

장래 우리 사위를 소개합니다.

by Deborah 2021. 11. 21.

그는 스웨덴 사람입니다.

그의 이름은 발음이 불가능합니다. 아주 발음하기 힘들어요 ㅠㅠ

그는 2개 국어를 합니다. 스웨덴어와 영어

그는 아라를 무척이나 사랑합니다.

그는 아라가 결정을 못할 때 큰 도움을 주는 조언자입니다.

그는 아라와 게임을 하면서 온라인에서 15살 때 만났습니다.

그는 본격적으로 아라와 사귀겠다고 결심한 것은 아라가 알래스카 에스 큰일을 당했을 때입니다.

그는 아라의 큰 상처를 보듬어주는 멋진 남자입니다.

그는 불신자입니다. ㅠㅠ

그는 장남입니다.

그는 고양이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는 한국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는 농담을 잘합니다.

그는 똑똑합니다.

그는 참 자상합니다.

그는 아라의 모든 것입니다.

그는 내년에 졸업합니다.

그는 내년에 아라와 결혼합니다.

아라와 함께 쇼핑을 갈려고 했다. 아라는 말한다.

아라: 음. 쇼핑 가기 싫은데?

엄마: 같이 가자. 엄마의 동무가 되어 줘.

아라: 엄마.. 오늘은 그냥 집에 있을래.

엄마: 그래? 너의 약혼자도 엄마하고 테이트 하는 것을 원할걸?

아라: 한번 물어볼게.

 

아라는 즉시 약혼자에게 엄마와 같이 외출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진다. 그의 대답은?

아라 약혼자: 엄마하고 시간을 재미있게 보내고 밖으로 나가서 활동을 해.

이번에는 작심 3일이 된 운동을 다시 시작하려고 운동 피트니스를 찾아가려고 했다. 아라의 반응은?

아라: 엄마 꼭 운동을 해야 해?

엄마: 응. 넌 평생 한 번밖에 없는 결혼식인데 날씬하게 해서 드레스 예쁘게 입으면 좋잖아. 너의 약혼자도 운동한다고 하면 좋아할걸.

아라: 가만히 있어 봐. 물어볼게.

엄마: 뭐라고 하던?

아라: 엄마하고 같이 운동 하래.

엄마: 그거 봐. 내가 뭐랬니.

아라: 약혼자가 내 편이 아니야 ㅠㅠ

엄마: 아라야. 우리 운동하자. 응?

아라: 운동은 싫어. ㅠㅠ

그렇게 마지못해서 같이 찾아갔던 피트니스에서 서류를 작성하면서도 엄마의 의견을 물었다. 무슨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혹시 결과가 나쁘게 나오면 어떡하나 하는 그런 불안심리가 작용하고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고 그래서 정신과 약은 아예 먹지 않는다. 오히려 정신과 약을 먹지 않으니 더 맑은 정신으로 돌아온 듯하다. 아라는 모든 결정을 내릴 때, 꼭 약혼자에게 물어보고 그가 허락하는 대로 행한다. 선택 장애가 심하게 걸린 아라의 모습을 발견한다. 아라와 함께하는 시간이 언제까지 일지 나도 모른다. 우리는 예정된 시간 속에서 그렇게 서로 살며 사랑하고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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