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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Living in Colorado Springs119

우리 가족이 후원하는 아이 미션 트러스트 단체를 통해서 브라질에 있는 아이를 도와주기로 했어요. 한 달에 일정 금액을 투자를 해서 아이가 필요한 것을 살 수 있도록 보조금을 전하는 식인데요. 한국으로 생각하면 불우한 이웃을 돕는 취지로 보면 되겠어요. 브라질에 있는 어린이는 올해 7살이 된 여자 아이였답니다. 선교 단체를 통해서 편지를 받으니 어떤 아이를 후원을 해주고 있는지 알 수가 있었네요. 남편은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신청했다고 합니다. 아이를 돕는 일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요. 이렇게 작은 도움을 통해서 아이의 미래가 밝아질 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아이를 힘들게 하는 어른들이 많이 있어 그들의 세계가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불우한 환경이라도 행복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가정이 있는가 하면 .. 2022. 7. 7.
7월 4일 산책하다. 오늘은 미국의 독립 기념일 7월 4일입니다. 국정 공유일 되어서 모두가 쉬는 날입니다. 남편도 오늘은 쉬는 날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어요. 오늘 어디를 가려고 해도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하니, 그냥 조용히 집에서 가족과 보내기로 했습니다. 남편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산책을 하자고 제안을 했어요. 평소 운동을 싫어하는 아라는 투정을 부렸지만, 같이 함께 산책을 해서 기분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산책하기에 좋은 날이었습니다. 우리 아폴로도 함께 산책을 하게 되었어요. 같이 산책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잠시 느껴 봤습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산책하는 길이 많이 있어 참 좋습니다. 집 근처에 산책로가 있어 자연이 주는 즐.. 2022. 7. 5.
냉장고 청소 힘들어요. ㅠㅠ 냉장고 청소를 했습니다. 사실은 새로 꾸민 방을 Airbnb로 세를 놨습니다. 즉, 방이 필요한 사람이 사이트 들어가서 계약을 하면 핸드폰과 이메일로 연락이 옵니다. 방을 꾸미고 이틀이 지났는데, 어제 한분이 숙박을 하고 가셨고요. 오늘은 예약을 받은 손님이 없는데요. 문들 두드립니다. 알고 보니, 30분 전에 예약을 했다고 하네요. 캠핑을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고 캠핑하는 장소가 다 예약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집에 예약을 해서 이틀을 지내고 간다고 하네요. 일단 남편과 상의를 해서 냉장고 청소를 시작했는데요. 너무 힘들어요. ㅠㅠ 냉장고가 우리가 사용하는 것 말고 또 하나가 차고에 있어요. 그 냉장고를 청소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했습니다. 냉장고 소독을 하고 닦아내는 일이 보통 작업이 아닙.. 2022. 7. 1.
낭만의 모닥불 아래서... 낭만이 넘치는 순간을 기록합니다. 남편과 함께 교회 친구 집을 방문했어요. 모닥불을 피워 놓고 찬양을 부르면서 좋은 교제의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음악은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뭉치게 해주는 놀라운 힘이 있어요. 함께 노래 부르고 좋은 시간을 보냈던 추억이 된 사진을 공개합니다. 추억은 이렇게 모닥불 아래서 녹아나고 있었네요. 남편은 음악을 참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같이 음악 좋아하는 친구와 어울리게 마련입니다. 물론 남편보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기도 하는데요. 음악을 하는 순간은 나이를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하나가 되고 서로 좋은 친구로 남습니다. 음악은 이렇게 기분을 달래주고 사람을 위로도 해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우리 아라와 함께 갔었는데요. 활기차게 아라는 여러 질문도 하고 명랑한 모습을 보여 .. 2022. 6. 30.
새로 꾸민 방 손님방을 새로이 꾸며 봤습니다. 침대를 새로 사고해서 정리를 해놓으니 괜찮네요. 앞으로 손님이 오시거나, 아니면 교회에서 집이 필요한 분이 있으면 랜트를 해줄까 생각해서 꾸민 방인데요. 하나님이 주신 집이니 목적에 맞게 쓰임 받는 방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침대를 정리하고 하는 일을 도와주셨어요. 이렇게 작은 방이 완성이 되었으니,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빈방이자만, 목적에 의해서 필요한 사람이 머물다 갔으면 합니다. 작은 방을 하나 꾸미는 것도 일이네요. 침대를 사고 커튼도 정리하고 새로 가구를 정리하는 일을 하다 보니, 모든 것에 손길이 가게 마련입니다. 작은 것에 만족하고 사는 삶이 축복이라 여깁니다. 오늘 주어진 하루라는 선물을 보배로 간직하면서 귀중히 잘 활용해야겠습니다. 방 정.. 2022. 6. 29.
실비아 옷가게 실비아 옷가게는 미국의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파티와 결혼 예복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아라가 결혼 준비 중에 있어서 웨딩드레스를 판매하는 곳이라 방문해봤어요. 아라는 아직 마음에 드는 드레스가 없는 모양인지 둘러보고 있었어요. 저는 그날 같이 가서 여러 드레스를 보고 왔어요. 멋진 파티 복이 있습니다. 턱시도 랜트한다는 문구도 보입니다. 웨딩드레스도 보이죠? 웨딩드레스 보여 주고 계신 숍의 주인입니다. 예쁜 드레스가 가득했어요. 이렇게 많은 드레스가 있었는데요. 아직도 원하는 것을 찾지 못했네요. ㅎㅎㅎㅎ 나중에 데비드 신부 가게에서 원하던 드레스를 찾았습니다. 2022. 5. 10.
미국의 미용실 여기가 오늘 미용을 하러 온 곳이랍니다. 머리를 오랜만에 했네요. 필자의 머리가 긴 머리라 미용 비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미용사 이름이 사만다였는데요. 아주 친절해서 같이 말동무를 해주고 했습니다.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그녀의 사적인 생활도 말해줍니다. 지금 남자 친구와 동거를 하게 된지는 몇 개월이 안됐는데요. 사귄 지는 2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동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떡한지요? 저는 동거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입장인지라, 사람마다 믿는 믿음과 생각의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결혼할 생각은 없느냐고 했더니, 경제적 사정이 안되어서 그녀가 남자 친구를 먹여 살리고 있는 입장으로 보였어요. 박사 학위를 따려고 하는 남자 친구를 도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제 생각은 그래요. 남자.. 2022. 4. 29.
미국의 베이비 샤워 미국의 베이비 샤워는 뭘까요? 그건 임산부를 위한 날입니다. 즉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주변 사람들이 모여서 축복을 해주며 신생아에 필요한 선물을 해줍니다. 일종의 모임이라고 보면 돼요. 이런 멋진 베이비 샤워를 다녀왔어요. 예전에 글을 통해서 소개했던 옆집에 사시는 지니 할머니를 기억하시나요? 할머니의 둘째 딸의 베이비 샤워를 한다고 해서 저를 초대를 해주셨어요 그 자리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는데요. 베트남 계의 동양 여자분도 있었네요.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알고 보니 미국에서 산지가 10년 정도 되나 봅니다. 결혼을 4년 전에 했는데요. 지금 남편은 외국 분이세요. 그런데 두 분의 나이 차이가 엄청나게 나더군요. 요즘이야 나이차 극복한다고 하는데요. 이건 아버지와 딸이 함께 결혼한 모습으로 보.. 2022. 4. 28.
마니투 스프링스 놀러 오세요. 여러분 여기는 마니투 스프링스입니다. 친구가 전화를 하더니 같이 놀러 가자고 합니다. 어디로 날 데리고 가나 생각했지요. 그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마니투 스프링스입니다. 마니투 스프링스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바로 옆 동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친구와 식사를 마친 후, 들렸던 곳에서 주변을 돌아보니 여기가 봄이 왔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네요. 여러분 예전 뉴욕타임스라는 잡지에서 2020년 미국 방문을 할 가장 좋은 장소로 13위를 차지한 콜라도 스프링스가 여기 있어요. 그러고 보니 대단한 곳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콜로라도 스프링스와 비슷한 분위기의 옛 건물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관광객이 모이는 곳은 늘 홈리스도 같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맨 위에 걸려 있는 사진을 바로 홈리스 분.. 2022.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