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iving in America/Living in Colorado Springs167 미국의 중학생이 용돈 버는 방법 중학교에서 일을 하다 보니, 학생들과 대화를 하는 일이 많습니다. 학교의 점심시간이 되면 늘 마주치는 학생이 있습니다. 남학생의 이름은 샘(가명)입니다. 샘은 늘 살갑게 다가와서 말합니다. "선생님. 이번 주에 돈을 벌었는데 얼마 벌었는지 알아맞혀 보세요." 샘의 말에 대꾸를 해줍니다. "이 번주에 돈을 벌었니? 대단하다. 너 눈 치우는 일을 도와주고 돈을 벌었구나." 이 말에 샘은 대답합니다. " 네 맞아요. 이웃에 눈을 치우고 돈을 받았어요." 내가 말했지요. "대단하다. 너.. 그럼 100불 벌었니?" 그의 대답은 달랐습니다. " 아뇨. 130불을 벌었어요." 와우.. 대단합니다. 눈을 치워주고 130불을 벌었다니요. 샘은 이렇게 용돈을 벌고 있었나 봅니다. 겨울이 되면 눈이 많이 내려서 눈 치우.. 2026. 1. 14. 31센트 남편 31센트 남편이 뭘까 하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에게 알립니다. 남편은 절대 가격으로 메겨지는 것이 아니지요. 이런 글을 쓰는 이유가 있어요. 어제는 남편이 나를 보더니 한 마디 하더군요. "경화야. 주유소(편의점)에 같이 갈래?" 이 말은 주유소에 있는 편의점으로 데이트 가자는 말입니다. 그래서 대답했지요. "좋아요." 그리고 우리는 테이트를 했습니다. 뭐 아시다시피 미국의 주유소는 편의점과 같이 운영을 하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 다 있어요. 그러니 이곳에는 24시간 편의점이 따로 필요가 없네요. 주유소가 운영하는 작은 가게가 바로 편의점의 역할을 하니 말이지요. 남편은 좋아하는 그만의 소다를 삽니다. 그런 남편을 사진을 열심히 찍어대는 부인을 바라보는 남편이 한 마디 하시더군요. "왜 자꾸 사진을 찍는 거야.. 2026. 1. 13. 남편이 만든 빵 너무 맛있어요. 남편은 바나나를 한참을 쳐다보더니 한마디 하십니다. "바나나 빵을 만들어야겠군." 이 말이 떨어지자, 내가 말했습니다. "오 역시 당신은 뭐든 잘해요. 요리면 요리 또 이번에 빵까지 구운다고 하시니 정말 좋네요."라고 아부 아닌 아첨까지 뜬 기억이 납니다. 남편에게는 역시 칭찬이 최고더군요. 남편은 나의 칭찬의 말을 듣자마자, 시행에 옮깁니다. 남편이 만든 바나나 빵의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냥 바나나 빵만 만드신 것이 아니라, 그 안에 호두도 넣어서 맛을 더 첨가시킨 업그레이드된 바나나 빵이었습니다. 사실 남편이 이렇게 하는 것은 다 인터넷의 레시피 덕분이지요. 하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힘으로 빵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해 줍니다. 아내는 옆에서 사진을 찍고 남편은 열심히 빵을 만들고 있었지요. 이런 장.. 2026. 1. 12. 놀라운 체험... 남편도 놀랬다. 오늘 교회에서 힐링 예배가 있었어요. 초청 강사로 오신 분이 브라질에서 태어나서 미국으로 이민을 왔는 분인데요. 이분의 영적 능력이 대단한 분입니다. 그래서 남편과 임파테이션 집회에 함께 참여했어요. 남편은 이삭이라는 미혼모의 아이를 멘토 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삭을 먼저 데리고 갔어요. 전 친구 베스 집에 가서 픽업하고 교회로 가는데요. 이건 도로가 완전 얼음으로 돌변했어요. 겨우 운전해서 교회까지 도착했어요. 마침 남편이 먼저 와서 자리를 잡아놓고 기다리더군요. 초청 강사님의 임파테이션을 보여주는데요. 참 강한 성령의 임재함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쓰러지고 울고 소리도 지르고 난리가 아니었어요.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분들은 무슨 이야긴가 하실 겁니다. 성령의 체험을 하러 .. 2026. 1. 11. 와... 눈이다. 그런데 너무 많이 내렸네? 여기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입니다. 눈이 많이 오고 스키장으로 유명한 아스펜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올해는 왜 눈이 오지 않나 하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든 차에 눈소식이 들렸습니다. 바로 그날이 오늘이었습니다. 눈도 한꺼번에 내려서 폭설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학교를 오지 않아도 되어 좋았고, 선생님들은 오늘 하루를 새해에 주는 보상으로 받습니다. 남편은 투덜댑니다. 눈을 혼자서 치우려 하니 힘들지요. 그래서 저도 거들었습니다. 눈 치우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하나의 몸이 되어 행동하니, 눈을 치우는 일도 심심하지 않습니다. 두 사람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이렇게 작은 일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눈을 치우는 작업 어떻게 생각하면 그냥 심심하고 추운데 왜 그러냐 .. 2026. 1. 10. 감사합니다. 지나고 보니 모든 것이 감사였다. 내가 살아온 인생길 길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짧다고 말할 수도 없는 그런 나이에 들어서 있다. 내가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순간이다. 하지만, 모든 결정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그분의 뜻에 따라서 결정을 내리고 싶다. 사실 지나고 보니 모든 것이 감사일 수밖에 없었던 순간이 너무 많았다. 처음 직장 생활을 하게 되었을 때도 감사했고, 지금 이곳 콜로라도 스프링스와 와서 일을 시작할 때도 역시 감사뿐이었다. 한 순간 모든 것이 감사로 연결될 때, 삶의 평안이 오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게 되는 순간이 되었다. 감사는 선택이 아니라 감사는 해석이라고 했다. 어떤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감사가 절로 나오게.. 2026. 1. 9.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로키산에 오르다 오랜만에 온 조카를 구경시켜 주기로 작정하신 남편은 하루를 휴가를 신청을 했어요. 그래서 이곳에서 유명한 장소로 고고 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물론 바람과 싸우면서 그렇게 추위 앞에서 당당해지려고 노력을 했답니다. 영하 8도의 날씨를 이길 장사는 없더군요. 저는 그냥 차 안에서 앉아서 추위에 떨고 있는 우리 조카와 남편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잠깐 사진 찍을 때만 얼굴을 비추고 말이죠. 그런데 오늘의 사진은 비교적 잘 나온 것 같네요. 우리가 도착한 곳은 바로 그 유명한 콜로라도 스프링스 오시면 꼭 방문해야 할 장소로 알려진 곳이죠. 여러분 여기가 로키 산맥이 연결되어 있는 곳인데요. 정상을 향해서 올라갔답니다. 정상에 도달하니 험난한 운전도 문제지만, 바람이 사정없이 불어 닥.. 2026. 1. 7. 어서와. 삼촌집 처음이지? 조카가 방문했어요. 조카는 일본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오랜만이라서 오늘 조퇴를 하고 이렇게 조카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네요. 남편도 오늘 하루를 쉰다고 합니다. 이제 조카가 들려주는 일본 이야기도 흥미롭게 듣고 있어요. 조카는 일본 생활이 참 마음에 드나 봅니다.조카는 일본에서 2년간 영어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일을 했어요. 일본어가 능숙한 조카는 현지인과 대화가 가능합니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키도 많이 컸네요. 아침에 팬케이크와 계란 프라이 요리를 해서 같이 먹고 담소를 나누었지요. 우리 모두 즐겁게 대화를 하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지난날을 보상이라도 하듯이 서로 안부를 묻고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오랜만에 방문한 조카입니다. 함께 만나 보실까요?예쁜 에비 그녀의 친구 아만다입니다.. 2026. 1. 7. 미용실에 간 남편 남편은 콜로나 이후로 이발을 하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이발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요즘 들어서 머리 이발을 시작했어요. 사실은 교회를 갔었어요. 한 성도 한 분이 그러시더군요." 어머나.. 이렇게 핸섬 하신걸 예전에 왜 몰랐을까요? 이발을 하시니, 인물이 더 살아나는 것 같아요." 이 말이 계기가 되었던 모양입니다. 그렇게 장발을 탈피하고 이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이발을 하고 온다고 하더군요. "여보.. 나 이발하고 올게." 그 말을 하길래 무덤덤하게 말했지요. "예쁘게 이발 잘하고 오세요."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 부부는 오후 늦게 서로의 얼굴을 보게 된 거죠. before 주변에 지인과 만남이 있어서 남편이 이발을 하고 돌아온 모습을 보기도 전에 .. 2026. 1. 4. 이전 1 2 3 4 5 6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