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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Living in Colorado Springs167

선물 받았다 선물 받았다네네.. 선물 받은 것 맞고요. 어떻게 선물을 받았냐면요. 친구 따라서 교회를 갔는데요. 그곳에서 선물 당첨이 됩니다. 친구는 6년을 교회 행사에 참여해도 선물이 당첨된 적이 없다면서 축하한다고 했어요. 모두들 궁금해하는 선물이 뭔지 집에 가서 풀어 보기로 했지요. 선물을 들어보니 제법 묵직합니다. 저도 궁금했어요. 집에 도착해서 남편 보고 개봉을 해 보라고 했더니, 열심히 포장지를 뜯고 보니 박스가 있더군요. 박스를 열어 보니 뭐가 있을까요? 바로 도마였습니다. 하하하. 남편도 웃고 저도 웃고 말았지요. 그래서 남편한테 말했어요. "아카시아 나무로 만든 도마라고 하잖아요." 하하하 남편은 보더니 웃었습니다. 저도 남편 따라서 웃고 말았습니다. 선물을 도마를 받은 적이 처음인지라 황당했어요. .. 2026. 2. 7.
미국에서 전도를 오늘은 전도를 하는 날입니다. 한국에서도 해보지 못한 전도를 이곳 미국 땅에 와서 해봅니다. 처음 시작은 미약했으나, 지금은 전도하는 마음이 즐겁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외국 사람한테 어떻게 전도를 하지 하고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가 되는 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것도 요령이 있고 막무가내를 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한국 교회의 목사님, 사모님과 함께서 전도를 시작합니다.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전도하기에 이 보다 더 좋은 날씨가 있을까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그런 날씨를 감상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남을 기대하면서 거리로 나섭니다. 시냇가의 물 흐르는 소리도 이렇게 정겹게 들리는 하루였습니다.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전도지를 전해 주면서 하나님 사랑을 전했습니다. 늘.. 2026. 2. 7.
향수를 선물한 남편 이야기 남편은 아내에게 선물을 합니다. 아내가 며칠 전부터 향수가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온라인으로 주문을 합니다. 향수가 배달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은 걸렸지요. 그래도 기다리는 시간이 즐거움이 되었던 것은 남편이 아내의 마음을 알고 챙겨주는 고마운 마음 때문입니다. 산책을 아내와 함께 하는 남편은 오늘따라 우편함을 찾습니다. 알고 봤더니, 이렇게 기다리던 소포가 도착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아내에게 줍니다. 그리고 남편은 말합니다. "이거 받아. 당신 거야." 아내는 그냥 내민 소포가 어떤 것인지 몰랐지요. 그래서 물어봅니다. "이건 뭔데요?" 남편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합니다. "풀어 보면 알게 될 거야." 이 말에 아내는 신이 나서 소포를 받아 들고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박스를 오픈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무.. 2026. 2. 6.
발 마사지 받았어요. 요즘 백수로 지내고 있는 데보라입니다. 나에게 작은 변화가 생겼어요. 예전에 자주 하지도 못했던 발 마사지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발 마사지를 받는 동안 예쁘게 발톱도 정리하고 페리큐어도 같이 받았어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와서 페리큐어는 정해진 특정날 외에는 잘 받지를 않았습니다. 이제 시간이 있고 해서 이렇게 가게에 들렀습니다. 주로 페리큐어, 매니큐어 같은 경우는 이런 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아시안 혈통의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다녀온 이곳은 베트남 분이 운영하시는 가게입니다. 주로 베트남 분들의 영어 실력이 출중하지 않은 관계로 때로는 바디랭귀지로 소통을 하기도 하고요. 기본적 영어가 되시는 분들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대충 이렇게 자주 찾지 않는 공간에서 낯선 분들이 해주는 서비스를 받다 .. 2026. 2. 6.
자폐아동이 성인이 되기 까지 자폐성을 지니고 성인으로 성장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과정입니다. 조카는 말을 못 하는 자폐아로 성장해서 성인이 되었습니다. 그의 현실은 가혹했습니다. 직장을 알아보려고 했지만, 구할 수도 없었습니다. 단순한 반복적 일은 제법 하는 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쓰레기 통을 비운다거나, 식료품을 제자리에 갖다 놓는 등 이런 단순 작업은 가능합니다. 사회적으로 이렇게 말을 못 하는 자폐성의 경우는 집에서 부모와 함께 생활하면서 지냅니다. 대부분 초, 중, 고까지 특별반에 들어가서 사회성을 배우는 작업을 하지만요.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자폐성 같은 경우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누가 옆에 와서 방해하면 화부터 먼저 냅니다. 이런 특수한 상황 때문에 사회성이 결핍된 경우가 허다합니다. 학교에서 지냈던 조카는.. 2026. 2. 4.
미용실을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데보라가 직접 미용실을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미용실에 도착을 하고 들어서 보니, 동양인 여자분이 반겨 주고 계셨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이 분이 한국분이라는 사실을 몰랐답니다. 인사를 영어로 하셨어요. 그래서 잠시 혼자 생각한다는 것이 한국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는데요. 그분이 한국말에 반응을 하셨어요. 그리고 물어봤답니다. "혹시, 한국분이세요?" 그분의 대답은 역시나 맞습니다. "네 한국사람입니다." 한국어로 인사를 나눕니다. 내 차례가 되어서 머리를 자르게 되었습니다. 미용실 주인이라고 하시네요. 30년을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사셨데요. 완전 터줏대감 정도 되시는 분입니다. 공군 출신의 미국인 남편을 만나서 결혼하고 미국생활을 하면서 영어 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을.. 2026. 2. 1.
미국의 노방전도 스타일 노방전도란 길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복음의 뜻은 좋은 소식이라는 의미입니다. 좋은 소식은 여러분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는 삶을 안겨다 주는 소식이지요. 이런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오늘은 우리 한국 교회의 목사님과 사모님 이렇게 합쳐서 세 명이 전도의 길을 나섰습니다. 우리가 전도를 한 도시는요. 아주 흑암이 가득 쌓인 도시였습니다. 이 도시는 예전에는 흑마술사와 미신이 가득한 도시로 유명한 곳이었지요. 콜라도의 매니투 스프링스라고 (Manitou Springs) 하면 많은 분들이 관광지로 자주 찾는 도시이기도 하지만, 이곳은 뉴에이지, 신종 종교들이 있습니다. 우리 한국교회 목사님은 이곳에서 노방 전도 사역을 20년 넘게 하셨던 분입니다. 대단하시지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신경 쓰지.. 2026. 2. 1.
이별의 만찬 이별 만찬을 다녀왔습니다. 같이 일을 했던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에 남을 겁니다. 모두의 따스한 격려와 앞으로의 앞날을 기원해 주는 덕담을 들려주었지요. 사람과 사람사이는 이렇게 온기가 넘칩니다. 그래서 우리는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삶을 택합니다. 따스함이 있기에 우리의 삶이 풍족합니다. 남편이 같이 와 주시고 격려도 해주셨어요. 너무나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남편의 내조가 함께 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의 3년의 시간을 마치고 이제는 새로운 서막을 여는 순간입니다. 시간은 언제나 자비롭습니다. 기다림의 시간으로 연결되는 그 시간들을 소중히 여기며 살며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오늘 또 다른 행복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같은 .. 2026. 1. 31.
수업시간에 쓴 일기 본 글 아래에 나오는 아이들 이름은 가명임을 밝힙니다. 수업시간에 쓴 일기 2016년 1월 23일, 8시 40분오늘은 몹시 추운 날이다. 에녹이 내 앞서 수학 문제를 풀고 있었다. 샘은 장차 훌륭한 변호사가 될 것이다. 주님, 우리 에녹이 누구인지를 알고 계시는 하나님. 앞으로 주님의 영광을 돌리는 멋진 변호사가 되게 하옵소서. 장난기 가득한 에녹과 함께 하는 이 순간이 소중하게 다와 왔다. 너의 모든 것 너를 지으신 하나님이 함께 하실 거야. (BE) 2016년 1월 27일, 10시 15분과학시간이다. 존이 내 옆에 있었다. 그는 나를 향해서 환한 미소를 비춘다. 마치 내 안에 있는 모든 어둠이 너의 미소에 질식해서 사라져 버린 것 같구나. 하나님 우리 존의 삶에 축복이 깃들기를 기도합니다. 사랑.. 2026.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