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nimal Stories

아폴로님의 반란

by Deborah 2019. 11. 16.

애완견을 키우다 보면 극한 상황을 겪게 되기도 하지만 예전의 우리 찰리님과 비교하면 이건 양반 수준이잖아!

 

 

뜻하지 않은 이별앞에서(Goodbye my love and Thank You)

It was a beautiful sunny day. It was a little windy and very good weather for a walk. We took a walk with our lovely Charlie (dog) as usual. When Charlie walked, Charlie walked to his neighbors' ma..

deborah.tistory.com

 

자 우리 아폴로님이 반란을 일으킨 사건 현장 사진을 올려본다.

주인님이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우리 찰리님 얼어 죽을까 봐 걱정이 돼서 집안에 방치를 해두었더니, 일을 하고 집에 도착하니 이런 현상이 벌어졌다. ㅠㅠ

거실은 온 휴지 조각으로 쌓여 있었다.

가까이에서 보니 이건 초콜릿이잖아? 헉 어디서 찾으셨담???



집에서 쫓겨난 아폴로님... ㅜㅠ 말이 쫓겨나지. 나간 지 10분도 안되어서 집안에 들어왔다.

 

뭘 잘했다고 혓바닥을 내 미시는 찰리님이 얄미웠다. >. <

잘못했어요... 잘못했다고!!

여기 좀 봐 봐... 내가 휴지를 줍고 있지 않냐?

 

하하하 말로는 휴지를 줍는 걸 도운다고 하시지만 더 난장판을 만들고 나머지 휴지를 부엌으로 가지고 오신듯하다. 에고 그래도  이런 아폴로님이 양반이라고 생각하는 건 나만의 생각인가? 우리 예전 찰리 님하고 비교하면 양반이지 암.. 양반이고 말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