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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Letter3705

오바마에게 첫 승리를 안겨준 도시 미국의 N.H 딕시빌 노치라 주민들은 13일 날 자정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첫 번째 미국 선거의 투표자가 되기 위해 이렇게 서 있는 모습들입니다. 선거의 첫 표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물론 이곳 주민들은 오바마를 지지한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첫 단추가 중요하듯 선거의 첫 우승을 알려줄 도시가 어디가 될지도 궁금하네요. (지금 뉴스를 보니 오바마에게 첫 승리를 안겨준 도시 되었네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는 인구가 많은 이상 시간이 좀 많이 걸릴듯싶고요. 민주당의 오바마는 공화당의 매케인을 15대 6으로 이겼네요. 이곳은 115명이 사는 아주 작은 도시랍니다. 자정이 지난 후 얼마 되지 않아 민주당의 첫 표를 안겨준 도시로 역사에 남게 되었네요. Town Clerk Rick Erwin said Dixvi.. 2008. 11. 4.
난생처음 받아 보는 미국 선거 참관인 신청서 미국은 매년 4년마다 대통령을 새로 후임을 하게 됩니다. 전혀 투표에 관심도 없었던 필자는 이번에는 선거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미국의 간접 선거제도에 의해 주마다 선거인단을 투표로서 뽑습니다. 선거인단으로 뽑히신 분이 바로 나를 대신해서 대통령을 투표해 주는 것입니다. 일단 처음 보는 미국의 투표 참관인 신청서가 어떤지 보실래요? 유권자님들께 이것이 새로운 투표 아이디입니다. 옛날 카드는 버려주세요. 유권자들은 분카운티에 등록해주세요. 당신은 투표 참여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투표할 자격이 있습니다. 당신은 다가오는 모든 선거에 투표할 자격이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투표용지 안을 보면 맨 밑에서 두 번째 줄에 체크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해 놨습니다. 민주당(democrat)과 공화당(republic.. 2008. 11. 4.
[Day 1]장애가 있는 고양이 입양하기 많이 축하해 주세요. 새로 우리 집으로 올 고양이입니다. 7년을 함께 해 왔던 냥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그 후로 모든 냥이가 마치 나의 냥이 처럼 보였던 적도 있었습니다. 나의 심정을 알았던지 내 친구는 때마침 고양이 새끼를 저에게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녀에게 17마리의 고양이를 혼자서 길러낼 자신이 없어 새끼 고양이의 가족을 찾고 있었다고 하네요. 수요일이면 우리 집으로 와서 함께 동고동락을 할 리오입니다. 여러분 제니를 소개합니다. 친구 집을 나가려는데 요 녀석이 걸립니다. 예전의 렉시 같지 않나요? 렉시와 너무 많이 닮았어요. 우리 큰아들의 고양이가 될 제니가 기다려집니다. 우리 집에 오면 찰리가(개) 있다는 것을 모르는데, 잘 지낼 수 있을까요? 리오는 배에 큰 주머니가 있어요. 6개월이 되.. 2008. 11. 4.
조카들과 보낸 아쉬웠던 시간 3주나 되는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후 사진을 정리하다 발견한 조카들의 사진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 아이들은 세개 주를 지나서 사촌들을 보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원했던 많은 시간 대신에 짧았던 30분이 아쉬움으로 남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우리 귀여운 조카들과 아이들 사진을 감상해 보실까요? 우리의 만남을 시기한 국화꽃은 이렇게 활짝 피어 있었다. 글을 마치면서 우리 조카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베스트를 적어 볼게요. 1. 미역국 (조카들이 우리 집에 오면 단골로 해 주던 매뉴고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국물을 시원하게 해서 고기와 함께 끓여 주니 맛이 있었나 봅니다. 2. 쇠고기 덮밥(한국 요리를 싫어하시는 외국 분들이라도 쇠고기 덮밥은 좋아하시더라고요. 3. 만두(만두를 튀겨서.. 2008. 11. 3.
동성애자 집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것을 반대하는 동서이야기 자식을 둔 부모로서 두 가지 의견이 오고 갑니다. 우리 예전 형님의 생각 "우리 아이들을 동성애자들 집에 데리고 가면 그들의 영향을 받아서 나중에 크면 동성애가 옳은 것으로 받아들이면 어쩌지!" 또 하나의 의견은 이혼했지만, 아이들의 아버지인 시아주버니의 생각 " 우리 아이들이 동성애자들 집에 방문한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다. 아이들의 보호 필요성을 느끼면 아이들 옆에서 같이 있어 주면 되는 것이다. 나쁜 영향보다는 그들의 생활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필요성은 있다." 이야기의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이번 주에 시아주버니가 아이들을 방문하려고 루이지애나를 갔습니다. 때마침 시아주버니의 생일이 겹쳐서 생일 축하를 테미가 해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생각은 좋았지만, 그녀의 집에서 .. 2008. 11. 3.
너. 딱 걸렸어! 밖에 나와 보니 쓰레기 비닐봉지를 누가 이렇게 구멍을 내어 놨습니다. 누가 그랬는지 범인을 알아볼까요? 범인의 얼굴을 자세히 볼까요? 너 다음부터 쓰레기 훔치고 하면 그땐 죽음이다. 그동안 알라바마 고양이 샤일롯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서 끝을 맺어야겠습니다. 제가 지금 집에 와 있는 관계상 샤일롯을 볼 수 없게 되었네요. 함께 했던 시간이 그립습니다. 보고 싶을 때마다 사진을 끄집어 내어 볼 수 있어 좋지만 실제로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겠죠. 샤일롯. 사랑해. 언제 다시 우리 만날 수 있을까? 그때까지 잘 있어. 2008. 11. 2.
양말과 신발이 헷갈려 헵시바가 가장 헷갈리는 단어가 양말과 신발입니다. 신발을 보고 자꾸 양말이라고 고집하는 헵시바를 보면서 영어와 한국어 사이에서 혼돈이 오고 가는 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엄마 노우 양발. 신발!그래. 헵시바.. 엄마가 졌다. 양말 한 짝을 가지고 십 분을 혼자서 신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2008. 11. 2.
우리도 할로웬을 즐길 줄 안다고요. 미국은 하루가 늦어 오늘이 할로웬 날이랍니다. 오늘이 특별한 날의 의미를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시아주버니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할로웬 날이 생일이어서 생일날을 한 번도 지나친 기억이 없네요. 특정한 날이 주는 특별한 의미이기도 합니다. 미국인들은 할로웬을 마치 명절처럼 지내고 그날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할로웬에 대한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에게서 할로웬의 의미는 삼촌이 태어난 날이라는 특별한 의미 외에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서양에서 즐기는 특정한 날에 대한 의미는 우리나라에서는 큰 의미가 없는 줄 믿습니다. 그들이 즐기는 축제의 의미는 우리와는 먼 거리에 있는 듯하네요. 위에 사진들은 시카고에서 올해로 3주년째 개최하고 있는 할로웬을 맞아 동물의 경.. 2008. 11. 1.
콧등에 난 상처 콧등의 상처가 난 이유는 찰리(개)와 싸우다 찰리에게 당한 상처랍니다. 이제 이틀 후면 샤일롯과의 이별이네요. 살던 일러노이주로 다시 갑니다. 남편의 군대 훈련이 다 끝나게 되어서 같이 집으로 가려고 합니다. 다시 볼 수 없을 샤일롯을 생각하니 내일이라도 사진을 많이 찍어 두어야겠습니다. 2008.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