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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Letter3705

새엄마가 되었을 때 두려운 것들 결혼을 한 지 2년차가 되는 큰 동서에게 고민이 있었습니다. 큰동서와 아주버님은 이혼의 경험이 있으신 분으로 서로 맞추어야 할 부분이 많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큰동서에게 두려움이 있었으니 어떤 것인지 대화를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선입견을 품고 바라봤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그녀의 처지도 이해가 갑니다. 새엄마가 되었을 때 두려운 것들 1. 남편의 전 자식들이 나를 좋아할까? (새엄마가 엄마의 자리를 대신해서 들어왔을 때 일어나는 문제들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기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더 큰 반항심을 낳기도 합니다.) 2. 남편이 전 자식에게 나보다 더 신경을 쓸 때 (전 처의 자식이지만 내 자식이 되기도 하는데 자식 문제가 나오면 나는 뒷전이 되어 버린다고 느낄 때입니다.) 3. 시댁.. 2008. 10. 30.
최고의 할로웬 의상 할로웬의 의상 중에서 가장 귀엽다고 생각되는 것만 올려 봤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할로웬을 미국처럼 크게 생각하는 곳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할로웬은 상품화 되어서 과자 업계에서는 할로웬 과자를 특별하게 만들어 냅니다. 과자 모양도 다양하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도 남습니다. 31일 할로웬 날에는 위에 사진처럼 복장을 하고 집집을 돌아다니면서 사탕을 받아 오는 날로 아이들에게는 사탕 천국이 되는 날이기도 하지요. 이럴 때 아이들 치아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할로웬 날은 우리 가족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할로웬이 주는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참고로 위에 사진의 저작권은 marthastewart.com있습니다. 2008. 10. 30.
동성애자를 가진 부모의 마음 이 글을 쓸까? 많이 망설이다 글을 올리게 됩니다. 여러분은 동성애자 하면 무엇부터 생각하게 되시나요? 여러 답변이 있겠지만, 동성애자 생각하면 혐오감 내지는 가까이서 친구로 지내고 싶지 않다는 분들도 계실리라 믿습니다. 여기에 동성애인 딸을 둔 어머니가 계십니다. 그분은 남편의 이모 되시는 분이랍니다. 루이지애나를 방문하면서 바비이모 집에서 머물렀습니다. 바비이모는 아주 성격이 온유하고 사랑이 많으신 분으로 보였습니다. 그녀가 내게 털어놓은 딸에 대한 사랑은 아주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그녀에게 이제 30살이 넘은 테미라는 딸이 있습니다. 테미는 어릴 때부터 성격이 남자처럼 힘도 세고 성격이 남자 같다고 하셨습니다. 테미는 로데오 타는 것을 좋아했고 결국, 20살이 넘었을 때 로데오 경기장에서 한 여자와.. 2008. 10. 29.
장애를 가진 비글(개)을 잘 키우세요. 루시는 한쪽 다리는 불구가 되었다. 어느 날인가 산책하러 간 루시는 길가에 차를 만나 사고를 당한 후 한쪽 다리를 절단하는 불운을 맞이하게 된다. 한쪽 다리가 절단된 루시는 버려지는 신세가 됩니다. 동물 보호소에서 애타게 새로운 주인을 기다렸던 루시를 본 제니퍼는 입양하게 됩니다. 루시는 이제는 행복합니다. 새로운 가정에서 버림을 받지 않아도 되고 사랑으로 보살펴 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한쪽 다리만 불편할 뿐 놀기도 잘 놀고 아이들의 좋은 친구라고 친구 제니퍼는 말했습니다. 어떻게 장애를 가진 개를 입양할 생각을 했느냐는 질문에 제니퍼가 대답합니다. 동물 보호소에 가서 애완용 개를 고르고 있는데 비글이 불쌍한 자태로 나를 바라보는 건 아니겠어. 도저히 그 눈빛을 피할 수 없겠더라. 결국, 집으로 데리고 .. 2008. 10. 28.
미국 선거 누구를 찍을지 가르쳐줄게. 일요일 날 미국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설교 제목도 선거전을 향한 그런 제목이 돋보였습니다. 미국 목사의 설교를 흥미롭게 경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선거전에 누구를 투표할까? 미국 선거가 목사님에게도 흥미롭게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설교 첫 시작을 국민이 내는 세금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입는 옷, 음식, 사는 집 모든 것에 세금이 붙는데, 심지어는 사람이 죽어도 세금은 끝나지 않고 상속이 되어 내어야 한다는데 이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민주당에서 세금을 부과를 많이 시키겠다고 대통령 공략으로 나온 것에 대한 반감을 표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한참 설교 내용을 성경에 구절에 넣어서 설교하시다가 하는 말씀이 "내가 이번 선거에 누구를 찍을지 말해 줄게요."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누구를 찍을지 고민 .. 2008. 10. 28.
내 밥을 탐내지 마라. 어느 날 길 고양이가 샤일롯을 찾아왔습니다. 물론 배고프고 하니 샤일롯의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 찾아왔겠지요. 샤일롯의 친구라고 하던데, 제가 보기에는 음식을 탐내는 녀석으로밖에 안 보였어요. 길 고양이의 신세도 처량하지만, 음식을 안 주려고 싸우는 샤일롯의 보니 그들의 작은 세상에서도 생존 전쟁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길 고양이는 염치도 없지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배가 고프면 찾아온답니다. 샤일롯이 먹는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먹고 싶은 눈치입니다. 그래서 새 그릇에다 밥을 담아 줬는데도 안 먹습니다.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은 안 먹겠다는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요렇게 쭈그리고 앉아서 샤일롯이 먹는 것을 한참을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먹다 남은 찌꺼기라도 먹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2008. 10. 28.
Little River Canyon National Preserve 알라바마의 북동쪽에 있는 국가 산림 보호지역에 가면 폭포수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산의 색깔과 폭포수가 잘 어울렸습니다. 리틀 리버 캐년을(Little River Canyon ) 방문했습니다. 원래는 온통 물로 가득 차 있는데 비가 적게 온 탓에 물이 말라 버린 상태였지만, 폭포수는 시원하게 내려옵니다. 가을 하면 산에 물든 아름다운 단풍을 생각하실 겁니다. 한국의 가을만큼 멋진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가을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지만, 한국의 멋진 산의 모습이 그리워집니다. 산에 단풍 구경을 가시는 분들 좋은 날 되시고 행복한 시간 만드세요. 2008. 10. 26.
귀여운 새끼고양이 루이지애나를 방문했을 때 만났던 예쁜 고양이입니다. 텍사스에서 만난 새끼 고양이 카일리는 귀여웠습니다. 사진기를 갖다 대니 이상한 듯이 바라봅니다. 알라바마에서 만나 새끼 고양이입니다. 샤일롯의 이웃집에 고양이 새끼가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니 싫었던 모양입니다. 햇볕에 반사된 고양이의 그림자가 예쁘네요. 나를 보고 소리쳤던 새끼 고양이가 이제야 얌전한 모양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어릴 때 정말 귀엽고 예쁜 것 같습니다. 고양이 예쁜 모습들 잘 보셨죠? 고양이 한 마리 입양하고픈 생각이 들지 않나요? 2008. 10. 26.
고양이와 친해지기 알라바마 고양이 샤일롯과 친해지려고 헵시바는 먹이를 주고 있습니다. 샤일롯의 눈은 음식를 향해 빛나고 있습니다. 절대 경계의 눈을 멈추지 않는 샤일롯입니다. 헵시바가 음식을 흘려 놓으니 바닥에 있는 것을 주워 먹습니다. 먹는 모습이 쥐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아주 큰 쥐 말이죠. 바닥에 흘려진 음식을 먹는 것을 본 헵시바는 본격적으로 음식을 바다에다 뿌려 놓습니다. 친하게 지내려고 헵시바는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둘이서 뭘 하는지 헵시바는 음식이 담긴 컵을 가지고 샤일롯이 가는 곳을 따라가니 저렇게 옆에 붙어 있습니다. 헵시바는 악수를 청했습니다. 결국, 악수가 아니라 손에 상처를 남겼지만 친해지려고 하는 노력을 샤일롯은 잘 알았는지 옆에 붙어서 같이 놀려고 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2008.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