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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우리도 할로웬을 즐길 줄 안다고요.

by Deborah 2008. 11. 1.

외국에 살면서 많은 분이 공감하시겠지만, 외국 사람들은 특정한 날이 되면 동물에게도 같이 그날을 즐기도록 해 줍니다. 뭐 동물이 알겠느냐마는 주인의 마음은 다른 것이겠지요. 버락 오바마 의상을 한 개의 모습이 우습기도 하네요. 그들 지지한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힐턴의 의상을 생각하게 하네요.

개도 주인의 스타일을 닮는 것 같습니다. 돈을 사랑하는 주인의 마음이 담긴 의상인듯합니다.

미국을 사랑하는 개라는 뜻인가요? 애국심을 나타내는 개 의상입니다.

귀여운 거미 의상입니다. 작은 개가 입으니 참 귀엽네요.

전설의 스타 엘비스 복장을 한 개도 있네요.




수퍼 개라고 해야 하나요? 수퍼맨 복장이 무거워 보이는 개의 모습입니다.

귀여운 개의 복장들을 보면서 할로웬을 색다르게 지내는 미국인들의 방식을 보는 것 같습니다.

미국은 하루가 늦어 오늘이 할로웬 날이랍니다. 오늘이 특별한 날의 의미를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시아주버니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할로웬 날이 생일이어서 생일날을 한 번도 지나친 기억이 없네요. 특정한 날이 주는 특별한 의미이기도 합니다.  미국인들은 할로웬을 마치 명절처럼 지내고 그날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할로웬에 대한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에게서 할로웬의 의미는 삼촌이 태어난 날이라는 특별한 의미 외에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서양에서 즐기는 특정한 날에 대한 의미는 우리나라에서는 큰 의미가 없는 줄 믿습니다.
그들이 즐기는 축제의 의미는 우리와는 먼 거리에 있는 듯하네요. 위에 사진들은 시카고에서 올해로 3주년째 개최하고 있는 할로웬을 맞아 동물의 경연대회를 하는 사진들입니다. 즐겁게들 감상 하셨나요?


사진의 출처는 chicagotribune.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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