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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494

유대인 가정의 새해 풍경 저는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유대인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처음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시작된 방문이었습니다. 눈이 내렸던 날이었고 아름다운 하얀 세상이 펼쳐졌어요. 아 정말 이런 저택도 없다 싶을 정도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네요. 사실 사진을 찍으면서 대충 현관과 거실 부분만 촬영했어요. 다른 사람의 눈치도 있고 해서 말이죠. 한번 살펴보실까요? 전 말로만 듣던 유대인의 부유한 생활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온 날이기도 했습니다. 눈이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눈도 아름다웠지요. 거실 1입니다. 거실 2입니다. 예쁜 장신구 전등도 너무 예뻤어요. 이렇게 꽃으로 장식을 해놓은 집안 구석이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였어요. 현관 입구의 계단이 보입니다. 성경 공부를 하는 모임이 있던 곳이.. 2022. 1. 3.
눈오는 날의 풍경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눈이 많이 내렸어요. 새해에 첫눈이 내렸는데요. 물론 눈이 내려서 교통 체증을 나타내기도 했어요. 그냥 보는 눈은 아름답지만, 실제로 운전을 해서 외출을 하려고 하니 불편함을 느낍니다. 보는 것은 좋지만 실제 생활에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고 있어요. 새해의 풍경은 하얀 눈을 보면서 새로운 날을 맞이 했습니다. 새해에 유대인 가정에 초대를 받아서 거기에서 성경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물론 그들이 믿는 하나님과 우리가 믿는 것은 같았지만 구약의 율법에 많이 치중을 한 성경 공부 시간이었습니다. 구약의 출애굽기의 성경을 봉독 하면서 말씀의 나눔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런 만남은 영적 생활에 큰 도움을 줍니다. 많은 분이 초대를 받아서 왔더군요. 새로운 만남을 가졌네요. 필리핀 출신의 여성분을.. 2022. 1. 2.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데보라입니다. 오랜만에 여러 분께 이렇게 인사의 말을 전합니다. 이제 새 날이 밝아 왔어요. 여기는 2022년 1월을 맞이 했습니다. 모든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우리 가족은 마지막 날을 스파클링 주스를 마시면서 자축을 했습니다. 가족이라는 참 소중한 단어입니다. 블로거를 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도중에 하차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면 꾸준히 블로거를 함께 해 온 오랜 옛 친구 같은 이웃님도 건재하게 계십니다. 그분들께 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데보라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서 글은 올라 오지만, 제대로 블로거 이웃님을 방문을 해드리지 못한 점도 양해를 구합니다. 데보라는 지금 그림 청탁을 받은 것이 있어 그것을 집중하느라 온 정신을 쏟고 있습니.. 2022. 1. 1.
낮잠을 깨우는 집사 우리 고양이 나비는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집사가 그 순간을 놓칠 수가 없어 잠시 사진으로 남기려 했다. 이런 광경이 영 못마땅한 눈치로 보고 있던 나비 었다. 나비는 하루 종일 잠만 자고 있었는데, 집사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다. 나비 고양이는 나이가 들어서 더 잠을 많이 자는 듯했다. 나비의 하루 활동은 대충 자고, 먹고 또 잠자기, 잠시 앉아 있기 이런 일의 반복된 지루한 일상을 보낸다. 이런 모습이 매일 반복적 학습을 하는 일상이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지만, 잠자는 것을 즐기는 눈치 었다. 우리 인간의 잠자는 버릇하고는 상판 다른 모양새를 보여 주고 있었다. 때로는 나비의 두 양다리를 쭉 뻗어서 자기도 했다. 편안한 잠자리를 집사가 깨우고 있으니 신경이 쓰였나 보다. 더 잠을 자게.. 2021. 12. 31.
떡으로 정을 맛 보다. 한국 마트를 가면 우리 아라는 늘 좋아하는 과자와 함께 먹고 싶은 음식을 잔뜩 산다. 오늘도 많은 양의 식료품을 샀다. 계산대에 오른 물건의 가격을 아라가 지불하고 가게를 나가려는데, 주인집 아주머니가 떡을 주신다. 괜찮다고 해도 가져가서 먹으라고 주시는 떡을 손에 받아서 나오는데 기분이 좋았다. 엄마가 기분이 좋은 것을 눈치를 챈 딸은 말한다. "엄마, 오늘 떡을 그냥 주시는 거야?" 그 말에 미소를 짓으면서 마치 나만의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는 착각에 빠졌다. 그런 엄마의 눈치를 보더니, "엄마.. 내 생각에는 다른 사람한테도 떡을 주실 거야. 엄마한테만 주는 거 아닐 거야." 이런 말을 하고 있든지 말든지. 나는 착각의 강을 건넜다. 떡을 받고 기분이 좋았고, 새해 인사도 미리 드리고 나왔다. 그 .. 2021. 12. 29.
White Christmas! 넵 그렇습니다. 여기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었어요. 정말 말로는 낭만적인 그런 말이지만 다음날 교통이 막힐 것을 생각하면 무작정 환상에 살 수는 없네요. 현실은 냉정하니 말이죠. 눈이 내렸던 장면을 저의 꾀꼬리 같은 육성으로 들어 보세요. 한결 기분 전환이 되실 겁니다. ㅋㅋㅋ 하하하 그건 아마도 해석하기 나름이 아닐까 해요. 사실 제가 이웃 방문을 못했던 이유가 있어요. 우리 집 막내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서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하고 있었네요. 저도 같이 자가 격리 비슷하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블로거에 소홀해지게 되었어요. 또 그러다 보니 이렇게 크리스마스가 다가왔고요. 방문해주신 분들 이렇게 많이 계신데, 늘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낭만적 그.. 2021. 12. 25.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토네이도 위력 사진: 구글 출처 어제 남편이 아침에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해요. 뭔가 했더니 아주 심각한 바람이 부는 현상이 보였어요. 요즘 미국의 중서부에 토네이도가 와서 아주 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요. 막상 이곳까지 찾아왔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집이 흔들리는 듯한 느낌을 느껴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토네이도의 위력을 현지에서 겪게 될 줄은 몰랐어요. 바람이 아주 강하게 불어 닥쳐서 밖에는 나갈 엄두도 못 내고 있었네요. 공중으로 떠다니는 물체도 보이고요. 아주 심각했습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도 막내가 있는 학교 마칠 시간이 되어 픽업을 해야 하는데요. 저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남편이 학교에 도착해서 막내를 픽업하러 갔는데요. 주차장이 난장판이 되었다고 .. 2021. 12. 18.
눈이 왔던 날 음식 배달했는데.... 눈이 왔던 날 음식 배달했는데.... 교회에서 하는 케어 봉사팀에 합류하면서 아픈 교인들 식사 한 끼를 직접 요리해서 배달해주고 있어요. 오늘 음식 배달을 해주려고 그 집 앞을 갔어요. 그런데 집에 사람이 없는 거예요. 전화를 했더니 약국에 들려서 약을 받아 가지고 오는 중이라면서 잠시 기다리라고 하네요. 잠시 기다리고 있었더니, 집주인이 도착했네요. 필자: 쥬디님 이시죠? 쥬디: 네. 안녕하세요? 필자: 케이라고 합니다. 쥬디: 반가워요. 절 따라오세요. 필자: 네 쥬디: 집안이 엉망인데 미안하네요. 필자: 신경 쓰지 마세요. 전 괜찮아요. 부엌을 새로 만든다고 해서 집안이 엉망이라고 했어요. 필자: 음식을 받아 주세요. 쥬디: 네 감사합니다. 필자: 잠시 괜찮으시면 기도를 해드리고 가도 될까요? 쥬디.. 2021. 12. 12.
날씨가 너무 추워요. 오늘은 아라와 (큰딸) 함께 포드 딜러숍을 다녀 왔는데요. 그곳에서 2시간 넘게 기다렸어요. 전 기다리다 못해 그냥 혼자 걸어서 집에 왔어요. 그리고 날짜를 잘못 알고 홈메이드 음식을 만들었네요 ㅠㅠ 그럼 어째요. 하하하 결국 우리 남편만 신나는 밥상을 받게 되었군요. 교회에서 하는 봉사로 직접 요리를 한 것을 아픈 사람이 있는 가정에 배달 해주는 일입니다. 그 날짜를 잘못 알았어요 ㅠㅠ 아라: 엄마... 정신을 어디에 두고? 오늘이 아니란 말이야? 엄마: 응 10일로 되어 있네. 아라: 난 몰라. 엄마: 에고..어쩌나. 아빠: 음식을 열심히 하더니, 그 음식은 누가 먹나? 엄마: 당신이 먹어야지. 아빠: 알았어. ㅎㅎㅎ 엄마: 에고.. 개고생 하면서 열심히 요리 했는데... ㅠㅠ 결국 남편이 먹게 되었.. 2021.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