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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494

프롬 드레스 샀어요. 막내가 고등학교 졸업반에서 하는 팜 파티에 초대를 받았어요. 막내는 이제 10학년이라 2년이 더 있어야 졸업을 해요. 막내는 친구와 함께 드레스 숍을 가서 눈도장을 찍었던 옷이 있었나 봅니다. 엄마의 지갑이 열리는 소리 들리시나요? 우리 집 세 명의 여자들은 드레스 쇼핑을 갔어요. 큰딸 아라, 막내 나린이 그리고 필자가 이렇게요.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5분 거리도 안 되는 거리에 백화점이 있어 참 편리합니다. 막내가 찜 해둔 옷이 메이시에 있었나 봐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열심히 옷을 고르는 모습을 보니, 우리 막내가 키가 점점 더 커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막내는 드레스와 신발도 구색을 갖추고 했어요. 잠시 여기서 문화적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서 프롬 (prom)이 뭔가를 설명을 할게요. 프롬은 해석하.. 2022. 4. 15.
로마서 3장 23 for all have sinned and fall short of the glory of God, 24 and all are justified freely by his grace through the redemption that came by Christ Jesus. 25 God presented Christ as a sacrifice of atonement, through the shedding of his blood—to be received by faith. He did this to demonstrate his righteousness, because in his forbearance he had left the sins committed beforehand unpunished— 26 he.. 2022. 4. 15.
부탁이 있습니다. 지금 교회는 고난 주간입니다. 그래서 한 동안 바빠질 것 같습니다. 이사를 이번 주 금요일 합니다. 새로운 집에 가면 이삿짐 정리하고 하면 며칠은 시간적 여유를 두고 블로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바로 방문해 드리고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방문을 하겠어요. 물론 이삿짐 정리하는 동안은 예약 발행이 된 글이 나갈 것입니다. 저의 블로거를 구독해주시는 1,528명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제가 맞구독을 못 해 드리는 점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티스토리 블로거는 500명의 구독자 수치가 올라가면서 더 이상 구독을 못하게끔 막아 놨습니다. ㅠㅠ 그래서 해드리고 싶어도 못 해 드리니 죄송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한번 저의 구독자로 오신 이상 방문하시고 댓글을 달아 .. 2022. 4. 13.
퍼즐 놀이 우리 막내가 봄 방학을 맞이 했어요. 아빠와 함께 하는 놀이를 공개할까 합니다. 아빠는 퍼즐 맞추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딸도 아빠와 함께 퍼즐을 맞추고 서로 대화를 하면서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요즘 청소년과 부모의 대화 단절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부모님 많이 계십니다. 그럴 때는 이렇게 게임을 통한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처음 남편이 퍼즐 놀이를 시작했을 때 아이들 나이는 어렸어요. 막내가 3살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방해꾼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와 함께 옆에서 하는 것을 도와주고 격려하는 부녀 모습이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 이제 막내는 16살이 되었고, 퍼즐 1000개를 아빠와 함께 맞출 수 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친구가 마.. 2022. 3. 25.
몸이 아팠어요. 치과를 다녀왔어요. 정말 심하게 앓았습니다. 잇몸도 붓고 해서 항생제를 먹고 지금 겨우 몸을 추스르고 있는 중입니다. 치과 치료를 받는 것이 싫은데요. 어쩔 수가 없었어요. 하루 종일 누워서 열과 싸움을 하고 있었네요. 아프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는 순간입니다. 열이 내리고 하니 좀 살 것 같습니다. 비몽사몽으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온종일 침대에 누워서 열과 싸우고 했더니 몸도 많이 지친 상태입니다. 탈수가 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있어요. 보통 음식을 삼킬 수가 없어서 셰이크로 대신할 수밖에 없었네요. 아프니 아픈 사람의 심정을 이해할 것 같기도 합니다. 잇몸의 많이 부어 있는 상태입니다. 어제는 너무 아파서 교회 친구한테 연락해서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물론 믿음이 없으.. 2022. 3. 20.
집 계약을 마친 날 집 계약을 오늘 마쳤어요. 남편과 함께 타이틀 에전시에 가서 서류에 사인을 하고 집 계약이 성립되었습니다. 은행의 대출을 내어서 사게 된 집이지만, 그래도 새로 살 집으로 이사를 간다고 하니 마음이 벌써부터 설렘으로 다가옵니다. 사람은 오랜 것이 좋고 집은 새것이 좋다는 말이 있다지요. 우리 부부가 이사를 갈 집은 아주 새집은 아니고요. 교회의 아는 지인을 통해서 집을 사게 되었어요. 집 값이 폭등하고 있지만, 원래 집의 구조와 업그레이드한 것을 생각하면 원 가격보다 천만 원 싸게 샀어요. 집이라는 공간은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가 없는 곳이지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또는 잠자는 보금자리의 역할을 해내고 있답니다. 우리 집이 생겼다는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갚아야 할 은행 대출 이자.. 2022. 3. 17.
축복된 날 축복된 날이면 이렇게 찬양을 부른다. 소리는 하늘에 울려 퍼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냈고 모든 세상은 노래의 멜로디에 잠식되어 버렸다.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찬양을 그들은 불렀다. 세상은 온통 아름다운 멜로디로 장식되고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는 모든 공간을 빛으로 장식해버리고 말았다. 순간의 영원한 빛이 내려와 그들 가슴에 충만한 마음을 느끼고 감사한 하루가 되었다. 찬양으로 모든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그들은 순간 이 세상의 어둠을 노래로 승화시키고 있었다. 사랑이 충만한 가슴을 열고 그들의 찬양을 접하고 나니 마음은 온통 축복된 그날의 모습이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누군가의 삶은 힘들고 지쳐 버렸을지라도 찬양으로 그 아픔을 위로받을 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순간 우리는 큰 위로와 평안을 받았.. 2022. 3. 14.
집 구경 왔어요. 집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여기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입니다. 집 값이 요즘 폭등하고 있는 시세라 집을 사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합니다. 부동산 가격이 거품 가격대처럼 아주 부풀어 오른 상태라고 합니다. 이러니 집을 사려고 해도 적당한 가격에 구매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외국에서 집 구하기 힘든 그런 시기가 아닐까 해요. 아는 지인 분의 사시던 집을 내놓았는데요. 이렇게 직접 보게 되었어요. 물론 사진은 허락을 받고 찍었습니다. 이사를 준비하는 중이라 어수선한 가운데 들어 가본 집 구경이었습니다. 남편과 상의를 해서 결정을 내려야겠지만요. 집이 아주 넓고 우리 네 식구가 살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어요. 오히려 아주 좋은 집이라 생각해요. 이 집에 애착을 가지고 꾸며 놓으시고 정성을 다한 모습이 엿 보이기도.. 2022. 2. 25.
초콜릿밤 남편의 회사에서 선물로 배달되었던 초콜릿 밤을 시식해봤습니다. 음료 시식을 하는데 뭐가 있었나 궁금해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리뷰글을 작성했어요. 초콜릿 밤은 저도 처음으로 마셔 본 뜨거운 음료였습니다. 어떤 맛일까 해서 마셔 보니 핫 초콜릿 안에 마시멜로가 들어 있다는 점입니다. 따스한 핫 코코를 좋아하시는 분은 이런 음료가 마음에 드실 것입니다. 달달한 음료와 그 안에 있는 마시 멜로가 만나서 더 진한 맛을 내고 있었습니다. 뜨거운 우유를 커피 잔에 있는 초콜릿볼의 만남이 아주 맛난 음료를 만들어 내고 있었네요. 이런 음료는 가끔씩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콜릿이 주는 작은 행복을 맛보는 순간이었습니다. 맛있는 음료와 함께 했던 저녁 시간은 한순간 추억을 남겨다 준 음료가 .. 2022.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