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국생활기315 내가 스마트폰을 살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 요즘은 모두가 다 스마트폰 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지요. 옛날 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드물죠. 텔레비젼 연속극을 보아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공공연히 보이게되죠. 그만큼 스마트폰이 우리 세계에 지배하는 영향력이 아주 크다할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얼마전 까지만해도 구식전화기를 애용하고 있었지요. 지금은 남편이 텍사스에서 일해요. 발령근무지가 텍사스로 이번에 발령이 나게 되었네요. 남편을 제외한 필자와 아이들은 노스캘로라이나에 있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필자가 스마폰을 구입할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합니다. 남편이 시간과 거리상으로 먼 곳에 있는 이유로 스카입을 통해서 영상채팅도 가끔한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장녀인 아라가 엄마 전화기를 몰래 훔쳐 보는 버.. 2013. 3. 14. 금지된 장난 뭐 제목이 그럴듯하게 금지된 장난이라고 썼지만, 사실 금기된 타부와 같은 속성을 지니고 있는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오늘의 이야기 주제는 총각과 유부녀의 만남과 어떻게 진행되어서 그들이 금지된 장난으로 빠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분석해보겠다. 필자의 주변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있다. 특히 학생신분이다 보니, 학교에서 만나는 외국친구들이 많다. 학과 과목을 같이 수강하다가 친하게 지내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정말 마음이 통하는 친구는 같은 과목을 수강하지 않더라도, 학교교정에서 부딪히면 안아주고 인사를 하게된다. 그러다 필자가 잘 알고 지내던 친구의 속사정을 털어놓는데, 한 마디로 금지된 장난 즉, 불 장난처럼 위험해보였다. 자초지정을 따져보자면, 여기서 그녀의 이름은 제니퍼(가명)였고, 그녀는 35살의 미국 여.. 2013. 3. 12. 나이 많은 남자가 좋아요. 한창 꽃다운 나이, 낭랑 18살의 큰딸인 아라가 말했다. "엄마..난 나이가 많은 남자가 좋아.""왜?""왜냐면요.. 나이든 남자하고는 이루어질수가 없으닌까요.""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그냥 제가 나이 든 사람이랑은 연결되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그래서 그냥 나이든 남자를 마음으로만 좋아해요.""너 좋아하는 남자 있구나.""....""너, 혹시..한국수퍼마켓에 생선담당을 하고 있는 청년 말하는거 아니지?""하하하 어떻케 엄마가 알았지?""척 보면 알지..넌 엄마 못 속인다. ㅋㅋㅋ" 알고보니, 우리딸이 11살차이가 나는 청년을 좋아하고 있었다. 그 청년은 혼혈계의 한국인 어머니를 두고 아버님은 목회자이시고 미국인이란다. 아주 삭삭하고 말도 잘하는 청년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어느날 우리딸.. 2013. 3. 11. 청소년기의 자녀와 기싸움 청소년기의 아이들 둔 가정이라면 공통적인 고민이 바로 아이들의 고집의 문제입니다. 필자의 가정 경우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기싸움의 원인제공은 바로 자녀들이 하게 되지요. 근본적인 문제는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것을 쉽게 얻으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게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남편은 아이들에게 적당한 이유와 그에 해당하는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는겁니다. 엄마 입장에서 왠만하면 쉽게 넘어가고 그냥 해주면 될 문제인데도, 남편은 공짜는 세상에 없다는걸 아이들에게 철저히 가르쳐 주고 있지요. 교육 방침에 있어서도 좀 다른면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마찰을 피하자는 식이지만, 남편은 마찰이 일어난다고 할지라도 아이들에게 버릇을 제대로 가르칠수 있다면 그것도 감수한다는 것이지요. 문제는 오.. 2013. 2. 9. 한국의 정을 느낀 고구마 외국에 살면서 한국인의 정을 느끼는 순간이 간혹가다 있다. 오늘은 필자의 집 근처에 살고 계신 한국인 아주머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한다. 한국인 아주머니는 50대를 넘어선 분으로 보였고, 아주 교양이 있어 보였다. 그녀를 처음 본 것은 남편이 이웃을 초대해서 성경공부를 하자고 제안을 했다. 그래서 이웃을 방문하던 도중에 알게된 분이었다. 한국에서 오신지는 꽤나 오래 되셨고 미국생활이 거의 30년을 넘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군인을 상대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계셨고, 또한 그림을 그리는 화가였다. 그녀가 그린 그림이 그녀의 집안 가득차 있었다. 그녀가 전해준 고구마의 한국의 정을 느꼈다.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고구마의 맛이 한국의 맛으로 느껴지는건 왜일까. 아마도 그녀가 전해주는 정이 그런 느낌이였.. 2013. 2. 1. 설거지 놀이 설거지를 하라고 시켜 놨더니, 설거지 놀이를 하고 있었다 뭐 보기엔 아주 집중력이 대단하다. 물도 각도를 조절해가면서 하는걸 보면 정말 누가 보면 열심히 설거지 한다고 착각 할수도 있다. 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공 설거지 모드로 진입한 나린양. 아주 속도는 느려요. 저 수저를 씻는 시간이 20분이나 걸렸다. ㅜㅜ 아직도 씻고 있다. 다른 그릇에는 눈길도 주지 않는 나린양. 오로지 나무 수저에만 집중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씻고 있는거야? 이젠 또 뭘 하는거야? 하하하. 나무 수저를 다 씻었는지, 수저는 보이지 않는다. 이젠 손을 박박 문지르고 있는 나린양이다. 나린아..손은 그걸로 씻으면 안되는데.. 우리 나린양이 오늘도 무슨 큰일을 저질러나 살펴 봤더니, 부엌 들어가서 저러고 놀고 있었다. -_-이.. 2013. 1. 22. 아내를 내조하는 남편 전용뷰어 보기 내가 다니는 사립 감리대학교에는 GI bill이라는 학비 장례금 제도가 있다. 군인과 군인가족에게 특별히 주어지는 미국 정부에서 실시하는 학비 장례금 제도이다. 처음 위의 제도는 부시대통령 당시에 시작되어 온 프로그램이며, 오바마 대통령 정권으로 바뀌면서 더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필자 역시, 군인가족의 혜택을 받고 있다.그래서 지금 학비장례금을 통해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 학비 전액을 정부에서 부담을 해주고 있지만, 정작 예술 전공이다 보니, 과제물에 들어 가는 돈이 만만치 않다. 이번 학기에는 기초페인팅 수업을 듣게 되었다. 페인팅 재료비만해도 500불이 넘었다. 남편의 인상이 돌아 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정말 세상에도 없는 짠돌이 신랑을 둔 덕에 낭비라고는 많이 해 본 기억이 없.. 2013. 1. 19. 초등학생이 야동보다가 퇴학당하다. 미국의 초등학교에서 퇴학조치를 당할 정도면 무엇을 어떻게 잘못해서 그럴까 쉽기도합니다. 오늘의 글의 내용은 막내아들 가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끌어 볼까합니다.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가온이가 다가오더니 하는 말이있습니다. 가온: 엄마 어제 우리 반에 있는 남자아이가 학교에서 퇴학 당했다.엄마: 뭐? 뭘 어떻게 했길래 퇴학까지 당했는데?가온: 어제요. 우리 컴퓨터 시간에 컴퓨터 온라인 인터넷을 배우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남자 아이는 선생님이 하라는데로 따라하지도 않고 몰래 야동을 본거에요. ㅡ.ㅡ엄마: 헉.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애구나. 나이도 어린것이 벌써부터 야동을 보다니;;; 아들의 말을 종합해보니, 같은반 남학생은 인터넷 수업시간에 딴짓을 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확실한 상황을 이해는 못하겠.. 2012. 12. 15. 책읽기 좋아 가족과 어떤 시간을 함께 하고 계시나요? 필자의 가정은 저녁시간에 책 읽기를 함께 하고 있지요. 성경책을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읽는데요. 둘째 아들 유진이만 유독 책 읽는 것을 싫어하네요. 책을 읽자고 하면 잠자는 척합니다. 아니면 책 읽는 시간을 방해를 한다던지 하더라고요. 아마도 사춘기로 접어들려다 보니, 아들의 반항심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우리 막내딸 나린이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아빠와 책 읽기를 참 좋아해요. 아빠와 책 읽는 시간은 즐겁답니다. 큰아들 한울이는 오빠답게 동생의 책 읽기 숙제를 도와준답니다. 책 읽는 도중에 오빠랑 장난도 쳐보기도 하지요. 예전 같으면 난리가 났을법한데, 요즘은 나린이 와 하울이의 사이가 좋아졌네요. 아빠와 함께 읽어보는 성경책은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한가 .. 2012. 12. 1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