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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성장기36

우리 손주의 사진 찍는 자세 이거 실화냐? 네네. 실화 맞고요. 정말 태어난 지 1개월 되었을 때 생각하면 이건 놀라운 성장이라고 보겠어요. 제가 이렇게 성장했어요. 할머니가 끝까지 우겨서 할아버지가 월마트 가서 사운 보자기의 실체는 바로 저의 태어난 개월 수마다 사진을 찍는 거였는데요. ㅠㅠ 포토샵을 하려다 말았어요. 왜냐고요. 포토샵을 하게 되면 어느 정도 키가 되는지 가름할 수가 없잖아요 ㅠㅠ 결국 포기하고 이제 5개월 기준으로 12개월 즉, 1년의 성장을 이 보자기에다 담아 봅니다. ㅎㅎㅎ 이런 수건으로 되어서 판매를 누가 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디어 좋다고 할머니 좋아 죽네요. 결국 할머니는 사진을 찍고 저는 누워서 포즈를 잡았지요. 제가 또 한 포즈 합니다. 잘 보세요. 누워 있는 사진이라고 무심하게 보시면 안 돼요. 한.. 2021. 3. 2.
혼자서 놀기 D - 151 노엘은 혼자서 잘 논다. 이렇게 뽀뽀로 음악이 함께 하면 신이 나서 잘 놀고 있다. 뭔가에 집중하면 손과 온몸이 그곳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본다. 노엘의 놀라운 성장은 이제 5개월을 접어들었고 혼자서 물건을 쥐고 잘 놀고 있다. 또한 뒤집기를 잘하고 이제 기어가는 연습을 할 자세를 보이기도 한다. 이런 성장의 과정을 통해서 하나의 물건을 잡고 시선이 따라가는 눈의 동작을 보니 대단하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아이들은 잘 자라주고 있었다. 옆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가족 구성원이 해야 할 일이고 여전히 아기는 안아주는 연습을 많이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시간을 통해서 가족 구성원과 인사도 하고 눈으로 익히면서 누가 누구인지 확실히 알아 가고 있었다. 확실한 것은 엄마와 아.. 2021. 2. 25.
백만 불짜리 미소 D - 150 세상의 모든 기쁨을 충분히 받았던 너의 웃음을 지켜보고 오늘은 설렌다. 이것이 내리사랑이라는 것임을 확인했을 때 두근 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킨다. 이렇게 아름다운 너를 세상에 보내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노엘은 아름다움 그 자체다. 세상의 어느 것도 그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큰 힘을 지니고 있다. 노엘이 주는 웃음의 큰 힘은 생활을 지탱해주는 놀라운 피로회복제였다. 사랑의 느낌을 충분히 전달되고 내가 힘들까 봐 이렇게 매일 웃어 준다. 웃고 같이 장단을 맞추는 목소리와 모든 몸짓을 통해서 사랑을 확인한다. 바로 이런 것이 우리 노엘이 주는 힘이라는 것이다. 오늘도 노엘을 보면서 또 기쁨으로 하루를 맞이 한다. 예쁜 미소가 이런 것이 아닐까. 세상의 슬픔도 다 녹아내리듯이 해맑은 그런 미소다. 이런 미소를.. 2021. 2. 24.
보고싶다 D - 130 D - 130 노엘이 없을 때는 이렇게 사진을 보고 대리 만족을 한다. 차로 20분 거리에 있지만, 요즘 날씨도 그렇고 나름 바이러스 조심한다고 외출을 자제를 하고 있다. 노엘 사진은 필자 블로거의 소중한 재산이 되었다. 많은 사진 중에서 유독 노엘 사진이 가장 마음을 위로하고 달래주는 그런 날이 있다. 오늘 노엘 사진을 보다가 생각이 나서 전화를 걸었다. 그랬더니 아들이 전화를 받으면서 하는 말이 재미있었다. "엄마는 노엘이 안 본 지 삼일밖에 안 지났어. ㅎㅎㅎ" 그런데도 보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은 농담 삼아 베이비 모니터 엄마하고 공유하라고 권유를 했다. 아들은 이야기를 듣자 바로 공격하듯이 우리 아들의 베이비 모니터가 스파이 캠이 되는 것이 싫다고 일언에 거절당했다. 하기는 아들 내외의 삶도 존중.. 2021. 2. 5.
음악 감상 D - 116 삼촌과 함께 놀았어요. 삼촌은 이렇게 연주를 해요. 그냥 가만히 듣고 있는데 삼촌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 삼촌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시는 모습은 참 좋아 보였어요. 늘 원하는 것을 하고 사는 모습은 어쩐지 멋지더라고요. 노엘은 삼촌이 나를 위한 음악을 해주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 순간은 행복했어요. 음악이 기분을 좋게 만드는 매력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삼촌은 이제 곧 군대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런 순간이 소중 할 수밖에 없네요. 늘 노엘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삼촌입니다. 삼촌이 떠나는 날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있는 동안은 추억을 쌓고 있는 중입니다. 삼촌의 연주를 듣고 함께 놀고 있는 시간은 즐거운 시간입니다. 오후의 시간을.. 2021. 1. 23.
교회방문 했어요 D - 76 할아버지와 고모, 삼촌 할머니 다 같이 교회를 갔어요. 교회는 저번에 가보고 오늘 또 방문해요. 엄마, 아빠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대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있어 좋아요. 교회는 사람들이 많이 왔어요. 할아버지는 제가 자랑스러운가 봐요. 사람들 보자마자 인사를 시키는데 누군지도 모르겠고 외계어 언어를 쓰고 있어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심기 불편한 얼굴 표정을 나타내도 할아버지는 아무런 반응도 없이 계속 외계언어로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고 있었어요. 하루속히 저 언어를 알아듣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고 있어요. 답답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전 연약한 아기입니다. 그러니 그냥 성장의 시간이 때가 되면 말도 하고 언어도 알아듣는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해줬어요. 교회 사람들은 다 .. 2020. 12. 19.
불안 불안해요. D - 76 아주 불안하다. 그래서 더 불편하다. 제발 날 안아 주지 않았으면! 하하하 이렇게 말하고 있는 얼굴 표정의 절묘한 타이밍에 필자의 랜즈가 반짝인다. 찰칵하는 순간 노엘은 할머니가 뭘 하는지 신기한 표정을 지었다. 우리 노엘은 불편하고 편안함의 차이를 어릴 때부터 알아 버렸다. 이제는 누가 안아 주려고 하면 울어 댄다. 이 울음의 의미는 난 네가 싫어.. 할머니 아니면 할아버지 데려 와..라는 신호다. 아직 아기를 안는 법을 모르는 아들에게 어떤 식으로 안아야 편안한지 가르쳐 줬지만, 늘 어설픈 자세로 조카를 안는다. 그러다 아기 떨어지면 어쩌려고.라고 하면, 웃으면서 절대 그럴 일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아들의 신신당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혹시나 애지중지하는 손주가 다치지 않을까 더 걱정이 되어 .. 2020. 12. 18.
경축 태권도 아기신동 탄생 D - 76 오 제목이 이상하다. 이 사람 구라 치는 거 아니야?라고 해서 들어오신 분들 왜 필자가 이런 말을 하는지 사진을 보면 이해가 쉽게 될 것이다. 재미있게 구성했고 그냥 웃으면서 봤으면 하는 취지에서 글을 작성했다. 신동은 태어나면서부터 천재성이 있는 아기를 두고 하는 말이지만 우리 노엘의 움직임이 예사스럽지 않았다. 왜 그런지는 아래의 사진을 보면 그 이유가 증명이 된다. 노엘은 지금 2달이 지난 신생아이다. 요즘은 제법 팔힘도 늘어나고 움직임의 횟수가 빨라졌다. 이상한 몸짓을 관찰해보니 이런 태권도 신동의 자세가 나오기 시작했다. 남편에게 이런 이상한 사진을 보여 주었더니, 웃으면서 이거 태권도 동작하는 거 아니야?라는 말을 했다. 다시 사진 하나씩 보니 정말 태권도 기본 동작을 그대로 하고 있었다. 가.. 2020. 12. 16.
까꿍 놀이 D - 74 이건 뭐죠? 아무리 봐도 뭔지 모르겠어요. 작은 고모라는 분이 옷이라고 입고 있는데 이상한 것이 달렸어요. ㅎㅎㅎ 어머나 이건 이요르예요. 이요르씨를 만났어요. 처음에는 뭔가 했어요. 처음 보는 이요르씨는 신기할 뿐이었어요. 그런데 궁금해요. 왜 작은 고모는 이요르씨 옷을 입고 있나요? 말을 할 줄 알았다면 물어봤을 텐데요. 말이 안 통하니 그냥 몸짓으로 신기한 것을 보고 반응 해주는 수밖에 없었지요. 그래서 처음에는 신기했지만 나중에는 재미있고 웃긴 이요르의 옷을 입고 있는 작은 고모의 유모 감각이 전달되었어요. 작은 고모는 저를 잘 안아 주고 계시지요? 누구처럼 안지는 않습니다. 친절하고 안전하게 안아주는 모습에 반했어요. 사실 고모의 미모는 세상에 어디를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외모지요. 그래서 우리.. 2020.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