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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128

우리 상전의 코고는 잠버릇 네 맞아요. 우리 집 상전은 잠잘 때 이렇게 코를 골아요. 처음에는 왜 이러시나 했어요. 세상 편안한 자세로 주무시고 있어요. 코를 고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신기했어요. 세상 근심 걱정은 없어 보이는 아주 편안한 자세로 말이지요. 아마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잠을 자고 있는 상전은 언제나 우리 집의 기쁨이지요. 열심히 자고 있어요.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네요. 코까지 골아 가면서 자는 모습은 여름날의 지루함을 달래 줍니다. 세상에 이렇게 편안하게 잘 수 있을까요? 불면증 있는 분 보시면 아마도 잠을 잘 드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아 이쯤 해서 증거를 보여 드려야지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코 골고 자는 우리 상전님 모습을요. 2021. 6. 26.
경축 다음 메인에 오르다. 이번에 다음 메인에 저의 글이 올랐어요. 오랜만이라 기쁘네요. 다들 축하해주세요. 어떤 글인지 궁금하시죠? 아래의 링크 글입니다. 저의 단골 방문객은 다들 아실 거예요. ㅎㅎㅎ https://deborah.tistory.com/3669 우리집 상전 근황 아 누굴까요? 네 우리 집 상전으로 불리는 나비입니다. 나비가 이사 갈 준비를 하고 있네요. 여기 앉아서 내려 올 생각을 안 해요. 내려가기 싫어. 이사 안 갈 테다. 온몸으로 이사 반대를 하셨어 deborah.tistory.com 이 글이 메인에 뜰 이유가 없었는데요. 아마도 나비씨의 잠든 모습이 사랑스러웠던 모양입니다. 원래 동물은 이사를 가면 아주 민감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잘 적응해주는 나비씨의 모습을 보니 저도 기쁜 마음에 사진으로 담아 보았는.. 2021. 6. 21.
우리집 상전 근황 아 누굴까요? 네 우리 집 상전으로 불리는 나비입니다. 나비가 이사 갈 준비를 하고 있네요. 여기 앉아서 내려 올 생각을 안 해요. 내려가기 싫어. 이사 안 갈 테다. 온몸으로 이사 반대를 하셨어요 결국 못 이기는 척하시다 내려오시네요. 이사 가는 것이 못 마땅한 눈치입니다. 이렇게 이사를 갈 준비를 했어요. 그랬는데요. 이곳에 와보니 경치도 좋고 그래요. 우리 상전님이 늘 창밖으로 보는 경치입니다. 피곤하고 하니 잠도 잘 옵니다. 이렇게 잘도 주무시네요. 예쁜 앞발도 보이시고요 무슨 꿈나라에 가신 듯합니다. 코를 골면서 잘 잡니다. 이렇게 자는 모습을 보니 안심합니다. 나비는 잠들고 먹고 경치 구경하고 하루를 다 보냅니다. 우리 나비가 보는 앞집입니다. 늘 감시자의 눈으로 봅니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 2021. 6. 20.
뛰는 고양이 위에 나는 고양이 있다. 뛰는 고양이 지쳐서 쉬고 있다. ㅎㅎㅎㅎㅎㅎ 피곤한지 하루 종일 바닥과 밀착 관계를 맺고 있다. 얼마나 피곤하면 그럴까. 졸려 죽겠어요. 잠투정하는 듯한 표정을 보인다. 이렇게 뛰는 고양이 쉬는 모습이다. 나는 고양이 쉬는 모습이다. 어. 왔어? 그래. 너 보러 왔지. 알았어. 조용히 놀다 가. 아주 과묵한 표정으로 도도하게 쳐다본다. 관심사 발견 그러다 금방 싫증이 난 모양이다. 온통 까만색이라 눈이 돋보이는 봄이다. 봄은 이렇게 주변을 관찰을 높은 캣 타워에서 한다. 그래서 나는 고양이라고 별명을 지었다. 뛰는 고양이 이렇게 지쳐서 잠든다. 봄이가 본 것이 바로 새로 집 식구가 된 아기씨 었다. 아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다. 봄이와 아씨는 새로운 집안 식구가 된 아기와 생활을 잘 공존하고 있었다... 2020. 11. 16.
만족한 상전의 삶 우리 집 상전의 누워 있는 모습을 보니 세상의 걱정 없이 편안한 자세다. 늘 동물의 세계는 우리 인간이 바라보는 시선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많다. 하지만 쉽게 알 수 있는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낄 수가 있었다. 우리 상전은 인간처럼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그저 집사가 매일 주는 밥을 먹고 하루 종일 잠만 자고 하는 것이다. 쉽게 보면 팔자 좋은 삶이라고 한다. 매일 먹고 자는 그런 삶은 인간은 누릴 수가 없다. 그래서인지 우리 상전의 행동이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분이 좋았다. 이런 날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살아가면서 우리 상전님을 만난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 생각된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루의 시작은 상전님의 밥을 주고 하는 행동을 관찰하는 .. 2020. 10. 17.
모델료 줘야 할 고양이. 상전님 집을 방문했다. 두 상전이 나를 반겼다. 그런데 오늘 무슨 날이신지 아주 특이한 포즈를 취하고 있지 않은가. 모델료 줘야 할 고양이. 뭐야. 너 왔냐? 오늘은 왜 온 거야? 상전님 보고 싶어서 온 거죠. 그래. 좋아. 오늘 널 위해 특별한 포즈를 보여 주마. 아주 고정된 자세로 서있다. 시선 강탈. 이쪽도 보시고 요 쪽도 봐주세요. 앞은 이렇게 보면 되냐? 네.. 그런데 좀 무섭네요. ㅠㅠ 왜.. 이게 무서운 거냐? 그럼 이렇게 살짝.. 어때? 앞으로 서서 고정 왼쪽으로 보시고 위로 보고 아래도 보고 그 표정 마음에 들어요. 시크한 게 좋아요. 자 이렇게 말이냐. ㅎㅎㅎㅎ 앞으로 보세요.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려주세요. 옆에도 보시구요 바로 보시구요. 왜 자꾸 위를 쳐다보세요. ㅋㅋㅋ 네가 예쁜 표.. 2020. 8. 20.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 지인 집을 방문을 했다 그랬더니 이런 냥이님이 필자를 반긴다. 너의 시선의 따가움 속에서 나는 너를 두 번 더 쳐다봤고 너의 외면하는 모습에서 다른 냥이님을 향해 시선을 돌렸고 동그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그 시선의 의미는 이상한 사람이구나 하고 외면했고 또 실망한 눈치로 다른 곳을 보고 있었다. 너는 조금도 나를 향한 관심은 1도 없었고 너의 시선은 다른 냥이님을 바라보고 있었다 곧은 자세로 너의 멋진 남성미를 자랑했었다. 이런 매력에도 넘어오지 못할 냥이가 있을까마는. 그래도 크게 한 숨을 쉬고 너를 향한 시선을 놓치지 않는다. 한 냥이님을 향한 시선이었다. 그렇게 걸어오는 걸음 소리에도 가슴이 철렁거렸다. 아래로 쳐다보는 시선을 느끼는 냥이님의 마음이 닿고 싶어서 안절부절못하는 심정이 있었다. 나를.. 2020. 6. 24.
내 사랑 풍선 어딜 보는 거야? 응 그런 게 있어. 그냥 보고 있어. 그래. 넌 내 거야. 내게로 와. 잡았다. 넌 내 거. 어. 어디.. 어딜 가는 거야? 돌아와! 나의 사랑! 풍선? 하하 잡았다. 넌 평생 내 것 해라. ㅋㅋㅋ 자 이제 같이 살러 가자구나. ㅋㅋㅋ 헉. 뭐야. 왜 가는 거야? 널 사랑해! ㅎㅎㅎ 아.. 내 사랑아.. ㅠㅠ 잘 가. ㅠㅠ 이렇게 떠나 버린 사랑? 을 쳐다보고 있었다. 풍선 사랑이 남달랐던 나비씨. 그런 나비씨에게 안녕이라는 작별을 몸소 보여 주고 떠난 야속한 풍선을 하염없이 쳐다보고 있었다. 그래. 알아. 그 풍선은 나의 사랑이 아니었던 거였어. ㅠㅠ 정말 그런 거였어? 흑.. ㅠㅠ 풍선과 사투를 부리는 모습이 마치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보내고 하는 그런 느낌을 잠시 받았다... 2020. 3. 8.
너의 목소리가 들려 오.. 누구야? 누가 온 거야? 그래 올게 왔구나. 이렇게 지켜보겠어. 어.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귀를 쫑긋. 들리는 너의 목소리 잘도 들린다. 그래. 내 말하고 있었던 거야? 응. 그런 거야? 너의 목소리가 또 들려와. 너무나 잘 들려 너의 목소리는 나의 잠을 깨운다. 아씨가 이렇게 높은 놀이기구 위에서 아래로 필자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마치 나의 대화를 듣기라도 하듯이 조용히 눈빛으로 대화를 하고 있었다. 동물과 나누는 눈빛 대화 정말 이럴 때는 귀여움이 붐붐이 솓는다. 2020.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