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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128

집사의 옷은 나의 보금자리 아 어쩔 거야? 정말 집사의 겨울 옷에 앉아서 소유권을 주장하고 계신 우리 냥이님의 모습입니다. 냥이님은 하루 종일 무슨 일을 하시나 하고 관찰을 해봤더니, 오늘은 엉뚱하게 집사의 옷에 손을 대기 시작했어요. 아주 폭신한 겨울 옷을 보니 눕고 싶은 욕망을 참을 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한참을 쳐다보게 되었네요. 원래 냥이님은 폭신한 털 같은 그런 재질의 옷감을 선호합니다. 일단 누워 있으면 참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을 주거든요. 그러니 절대적 좋아할 수밖에 없는 그런 겨울 털코트입니다. 냥이님이 털 코트에서 한참을 앉아서 누워 있다가 일광욕을 하시다 다른 곳으로 이동했어요. 그 순간마저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잠시의 풍경이었지만, 털코트에 냥이님 몸이 눕는 순간, 아차 이것도 빼앗기는구나 .. 2022. 3. 24.
집사의 침대는 명당자리 집사의 침대는 명당자리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요. 집사와 가장 가까이에서 체온을 느끼고 함께 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있지요. 집사가 매일 24시간을 함께 할 수 없을 때 침대 자리만큼 안정감을 주는 것도 없답니다. 집사의 일부분이 되는 느낌을 공유하고 싶어서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집사가 옆에 있으면 사랑받는 느낌을 받거든요. 그러니 고양이는 당연히 집사가 매일 잠자리 공간이 된 침대를 선호할 수밖에요. 너무 당연하지만 우리 고양이는 관심이 필요하답니다.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작은 부분에도 소홀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고양이의 친밀감을 나타내 주는 행동 중 하나로 보시면 됩니다. 집사의 침대는 아주 넓으니 마음대로 몸을 굴러도 떨어질 염려 없이 편안하지요. 그러니 당연히 선택권 1위로.. 2022. 3. 21.
집사를 기다리는 애타는 심정 집사를 기다리는 애타는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나비 냥이님은 이렇게 매일 집사를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마치 하루의 일과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비는 지루하지 않을까? 매일 집사를 기다리는 심정은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냥이님은 늘 집사를 기다린다. 오래도록 사귀어 온 친구처럼 다정하게 그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나비의 기다림은 계속된다. 그리고 집사는 그런 나비 고양이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기다림의 연속은 새로운 하루를 열어가는 열쇠가 되기도 했다. 나비는 늘 그렇게 나의 마음 한 구석을 기쁨과 평안을 안겨다 주는 보배와 같은 존재로 남았다. 늘 일상에 바쁘게 보내다 보면 소홀 해지는 나비의 모습을 바라봐 달라고 이렇게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 2022. 3. 11.
혼자 보기 아까운 옆모습 예쁜 냥이님 우리 집 냥이님은 혼자서도 잘 놀아요. 폭신한 침대에 누워서 오후의 햇살을 받고 있었지요. 옆으로 돌아보는 그 순간이 어찌나 예뻐 보이던지요. 찬란한 햇볕 때문인지 뽀샤시 한 모습으로 변하게 된 우리 냥이님은 여전히 빛처럼 빛이 나고 있었네요. 잠시 잊고 있었던 일상의 즐거움을 맛보는 순간이기도 했어요. 햇살로 인해서 더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고 있었네요. "세상에나 이렇게 예뻐?" 이런 질문을 해도 될 그런 상황이었고요. 자주 보는 우리 냥이님 얼굴이지만 매일 새로움이 느껴져요. 사실 매 순간 함께 한다고 하지만, 옆모습을 보면 이런 표정으로 다른 사물을 바라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세상에서 가장 때 묻지 않은 존재가 있다면 바로 우리 냥이님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 인간하고는 비교가 안되죠.. 2022. 3. 6.
심쿵! 얼굴로 정면 승부하다. 심쿵! 얼굴로 정면 승부하다. 네 맞고요. 정말로 얼굴로 정면 승부를 하고자 이렇게 예쁜 표정을 공개해주신 나비 냥이님께 이 글을 통해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얼마나 얼굴이 잘났길래? 얼마나 예쁘길래? 사진으로 확인 사살을 하셔야겠지요. 예쁜 정면 모습 방출입니다. 보시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집사는 우리 나비 냥이님의 자체가 발광이 바로 예쁨 그 자체라고 여깁니다. 누워 있는 모습이 이렇게 예쁠 수 가요. 집사가 반하고 말았습니다. 하루 이틀 보는 외모는 아닐 텐데 말이죠. 그래서 큰일입니다. 매일 보고 또 반하고 말아 버린 우리 나비 냥이님 미모는 세상의 어느 냥이 보다 더 곱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네요. 사랑의 눈길로 바라보는 우리 냥이님의 멋진 모습을 공개할 수가 있어 기쁘네요. .. 2022. 2. 18.
그대로 그렇게 있어줘. (고양이 사랑시) 그대로 그렇게 있어줘 나비야. 넌 여전히 예쁘기만 하구나. 소파에 앉아 있는 모습도 날 바라보는 시선 또한 예쁨이 넘쳐 나는구나. 그렇게 사랑으로 다가온 나비의 모습은 아름다운 하루를 열어 주는 열쇠 같았다. 너의 순수한 눈빛은 여전히 내 마음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다. 그렇게 예쁜 너를 바라본다. 그대로 그렇게 있어 줘 나비야. 넌 지금 생활에 만족하면서 적응해나간다. 애완동물이라고 어디 불편하지 않은 점이 없을까마는 넌 그렇게 나의 주인이 되어 늘 네가 있어야 할 그곳에서 집사를 바라본다. 귀여운 표정 하나가 내 가슴에 내려와 각인을 시켜 버렸다. 그렇게 예쁜 너를 오늘도 잊지 못한다. 그대로 그렇게 있어줘 나비야. 그럼 우리 예쁜 나비는 그렇게 온통 집사의 마음을 가져가 버렸다. 사랑으로 표현하는 내.. 2022. 2. 13.
고양이의 일상 큰 아들 집에서 기르는 두 고양이가 있어요. 이름이 봄이, 아씨라는 예칭이랍니다. 원래 아씨의 이름이 육식주의자라는 아주 복잡한 영어 이름이랍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아씨로 부르게 되었어요. 아씨는 원래 한울(큰아들)이 결혼하기 전까지 우리 집에서 같이 살았어요. 분가를 하고 난 후에 이렇게 고양이도 주인을 따라가게 되었네요. 봄이의 경우는 결혼 후에 입양해서 키운 고양이라고 합니다. 둘이 노는 것을 보면 성격의 차이도 많이 납니다. 아.. 까만 고양이가 봄이고요. 아씨는 나이가 봄이 보다 더 많아서 조용하게 지내는 편입니다. 얌전한 고양이죠. 고양이도 나이에 따라서 활동량이 다르고 나타납니다. 둘이서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네요. 이제는 볼 수가 없는 두 고양이입니다. 필자가 콜로라도에 이사.. 2022. 2. 6.
낮잠을 깨우는 집사 우리 고양이 나비는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집사가 그 순간을 놓칠 수가 없어 잠시 사진으로 남기려 했다. 이런 광경이 영 못마땅한 눈치로 보고 있던 나비 었다. 나비는 하루 종일 잠만 자고 있었는데, 집사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다. 나비 고양이는 나이가 들어서 더 잠을 많이 자는 듯했다. 나비의 하루 활동은 대충 자고, 먹고 또 잠자기, 잠시 앉아 있기 이런 일의 반복된 지루한 일상을 보낸다. 이런 모습이 매일 반복적 학습을 하는 일상이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지만, 잠자는 것을 즐기는 눈치 었다. 우리 인간의 잠자는 버릇하고는 상판 다른 모양새를 보여 주고 있었다. 때로는 나비의 두 양다리를 쭉 뻗어서 자기도 했다. 편안한 잠자리를 집사가 깨우고 있으니 신경이 쓰였나 보다. 더 잠을 자게.. 2021. 12. 31.
내가 제일 잘나가는 냥이 이래 봬도 저 다음 메인에 단골로 나가는 냥이입니다. 안녕하세요... 그러니 절 많이 예뻐해 주세요. 그래요. 모든 애완동물은 사랑을 받기를 원합니다. 우리 인간과 다른 세계에 살고 있지만 늘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 집 상전으로 통하는 나비 냥이는 이렇게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집사를 반깁니다. 집사야. 어디서 뭘 하다가 왔냐? 내가 오라고 할 때 왔어야지. 굼벵이처럼 느려 터져서야. 잔소리를 하는 것 같더니 이렇게 잠이 오는지 눈을 깜빡입니다. 또 말똥 한 눈으로 집사를 무시합니다. 이렇게 반복적인 일상이 계속됩니다. 집사야. 냉큼 간식을 대령하렸다. 이런 옆모습은 사랑 그 자체입니다. 귀요미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왜 간식은 안 주는 거야? 동그란 두 눈이 너무 맑아서 빠져 들 .. 2021.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