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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128

우리집 상전의 모습 우리 집에는 동물이 상전인 세상 입니다. 나비씨가 우리 집에 온 이후로 모든것이 바껴졌습니다. 나비씨는 어느듯 찰리 할아버지(우리집의 유일한 서열 순위 제로인 스탠다더 푸를종인 개) 재치고 서열 일위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나비씨가 오늘도 울어 대는 이유는 몸종인 제가 밥을 안챙겼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밥그릇을 유난히 챙기고 계신 우리 나비씨를 보면 고래같다고 표현을 했던 큰아들 한울이의 말이 생각납니다. 엄마..저 나비좀 봐..나비는 고래야..고래..뭐.. 뭐가 고래야..내눈에 예쁘기만 한데.. 그렇습니다. 이제는 고래처럼 뚱뚱해져 가고 있습니다. 고래로 변신중인 나비씨의 하루 일상은 똑 같습니다. 잠자기..밥먹기..화장실 가기..또 밥먹기..잠자기..화장실 가기..하하하 이렇게 늘 같은 일을 반복 중.. 2017. 3. 21.
성격이 다른 두 녀석들 얌전한 고양이가 붓두막에 올라간다고요? 우리 막내둥이 플래시이터에요. 이름이 좀 이상하죠? 번역하면 "고기를 먹는자" 라고 해석하면 되겠네요. 우리 플래시이터를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갔을때 일입니다.병원의 아가씨가 그래요. 고양이 이름이 뭐예요?플래시 이터에요.뭐라고요?플래시 이터라닌까요.하하..정말요?네.. 우리 아들녀석이 지었어요. 큰아들 고양이거등요.이름이 쿨한게 좋은데요.그런데요. 사실 말이 플래시이터죠. 아주 순둥이랍니다.하하..이름값을 못하는 고양이군요.네...하하.. 이렇게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납니다. 큰아들 한울이의 고양이에요. 한울이의 첫번째 고양이였던 리오를 무지개다리로 보낸 후에 다시 입양한 고양이랍니다. 아이때부터 입양해서 키웠기에 한울이 손이 많이 간 고양이랍니다. 한울이는 플래시.. 2015. 10. 1.
병뚜껑 놀이 하는 고양이 필자의 집으로 입양되어 온 나비양은 지금 6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이런 나비가 좋아하는 놀이가 있어요병뚜껑을 보면 사죽을 못씁니다. 입에 물고도 놀고 발로 툭 치면서 놉니다. 나비 옆에 있는 병뚜껑이 보이죠. 자 병뚜껑과 놀기 시작합니다. 톡톡 치면서 놉니다. 이렇게 병뚜껑만 있으면 만사가 오케이인 우리 나비입니다.이제 자리를 옮겨야겠다 싶으면 입으로 물고 운반합니다. 병뚜껑하고 잘 놀고 있는 나비 모습입니다.이렇게 병뚜껑만 있으면 만사가 오케이인 우리 나비입니다. 병뚜껑을 입에 물었어요. 요로케 좋은 자리에다 놓고 놉니다.그러다 자리가 마음에 안들면 병뚜껑을 입에 물고 다른 장소로 옮깁니다. 자 이젠 병뚜껑을 입에 물었어요. 자리를 옮겨야겠죠. 웬 소리가.. 병뚜껑과 놀다가도 소리에 민감해집니다. 병뚜.. 2013. 2. 2.
고양이 밥이야기 외국의 고양이 밥은 스타가 되었습니다. 상처가 난 길고양이 밥을 길거리에서 발견한 제임스씨는 밥을 치료해주었지요. 물신방면으로 주인을 찾아 보려고 노력했으나, 밥의 원래 주인은 찾지 못했지요. 상처가 다 회복이 된 밥은 제임스씨를 주인처럼 따랐습니다. 이제는 밥과 제임스씨는 때어 내놓을수 없는 그런 관계가 되었지요. 인생의 동반자와 같은 밥의 존재를 통해서 제임스씨는 많은 것을 배웠지요. 그것을 토대로해서 책어 냈답니다. "A Street Cat Named Bob" 책을 발간하게 되었지요. 지금은 책의 주인공이 되어서 인기 있는 밥이라는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어깨를 기댈수 있다는건 크나큰 행복입니다. 그런 행복을 밥은 제임스씨를 통해서 느끼고 있지요. 밥고양이와 제임스씨의 동행이 담겨진 비디오입.. 2013. 1. 19.
내 가슴에 묻어둔 고양이 정말 오랜만에 인터넷 공간을 들렸습니다. 필자에게는 아주 힘든 일이 많이 있었지요. 그중에서도 가장 가슴 아픈 일이라면..... 내가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리오(고양이)를 가슴에 뭍어야 했던 일입니다. 자초지정을 따져 보자면, 한달전으로 거슬러 가야합니다. 주말에 집에서 3시간 떨어진 곳으로 수련회를 가게 되었어요.물론 리오는 집에서 얌전히 집을 한울이와(큰아들) 함께 지키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들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한울: 엄마.. 리오가 없어.. 아무리 찾아 봐도 없어.나: 잘 찾아봐. 집안에 어디서 잠들고 있을테니.한울: 알았어. 찾아 볼게.나: 꼭 전화 줘라. 찾았는지 안 찾았는지..한울: 알았어요. 이렇게 몇시간이 지난후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한울: 엄마....정말 리오가 .. 2012. 12. 1.
리오의 나른한 하루 우리집의 귀염둥이 리오군은 하루종일 먹고 자고 하는 것이 하루의 일과이죠. 리오는 예전부터 말썽을 부려온 고양인지라, 집에서 키울지 말지를 놓고 고민도 한적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남편의 큰 도움으로 인해서 돈을 들여서 수술을 하고 난 후에는 소변도 화장실에서만 본답니다. 요즘은 얼마나 기특한지 몰라요. 새해 들어서 리오군이 인사를 드린다고 하네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셨죠? 우리 리오군의 사랑도 같이 받으세요. 우리 리오의 귀여움이 넘치는 사진을 감상하시고 하루의 피로를 푸셨으면합니다. 2012. 1. 22.
고양이를 버리려다 들켜 버린 미국인 부부 오늘은 동물병원을 잠시 들러서 우리 집 애완견인 찰리를 데리러 갔습니다. 워싱턴 디씨를 다녀온 후에 찰리는 임시로 동물병원에 맡긴 것이었지요. 동물병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상한 대화가 오고 갑니다. 물론 영어로 미국인 부부가 말을 주고받았는데, 듣고 있었던 필자로선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네요. "고양이를 어쩌란 말이야. 그냥 버리라고?" "누가 버리래? 지금 시간이 없잖아." "그럼 어쩔건데?" 알고 봤더니, 미국인 부부는 고양이를 버리려고 하는 눈치였어요. 동물병원 앞에다 버리면 그래도 누가 가져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말을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지요. 저와 눈이 마주친 미국인 부부는 한마디 하더군요. "죄송하지만요. 이 고양이 데리고 갈 수 없나요.. 2011. 3. 15.
건강을 되찾은 고양이 이야기 우리집 귀여움을 받던 고양이(리오)가 많이 아팠습니다. 이제는 건강을 되찾아 완치된 모습으로 지내고 있어요. 모두 여러분들의 염려 덕분에 이렇게 빨리 회복이 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을 되찾은 리오 모습을 보셔야죠. 리오가 아팠던 다음 날에 찾았던 동물병원입니다. 동물 병원을 찾았던 다른 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우리 리오도 이제는 동물 병원 문을 들어서는 순간입니다. 리오의 주인인 한울이가 리오를 데리고 병원 안으로 들어 갑니다. 병원 안에서 접수를 하는 동안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리오의 모습입니다. 여전히 아픈 모습이 역력하지요. 리오의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한울이 아라는 정신 없이 병원 접수 창고를 왔다 갔다 합니다. ㅎㅎㅎ 심심하기는 나린이도 마찬가지였지요. 나린이가 때를 쓰는 바람.. 2010. 8. 25.
애완동물의 안락사에 대해서 리오야. 힘내야 해. 꼭! 기운을 차려야지. 이렇게 누워 있음 어떡하니? 오늘은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해야겠어요. 우리집에는 두 애완 동물이 있습니다. 하나는 개(찰리) 그리고 또 하나는 고양이(리오) 이렇게 기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들의 숨이 넘어 가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엄마. 리오가 이상해. 움직이지도 않아. 빨리 와서 보세요." "왜. 멀쩡하게 잘 있던 리오가 왜 그러지?" "엄마. 봐요. 리오가 움직이지도 않아요. 계속 한 자리에만 저렇게 계속 앉아서 가만히 있고 신음소리를 내고 있어요." "어머나. 정말 리오가 많이 아픈가 보다. 지금 일요일인데. 동물 병원에 데려 갈 수도 없구나. 아빠좀 불러 봐." 리오야. 많이 아픈거니? 눈좀 떠 봐. ㅜㅜ 리오가 많이 아픕니다. 얼마나 아픈지 .. 2010.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