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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1126

아름다운 사람 그저 바라만 보아도 참 훈훈하게 사랑을 전해주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여기 있습니다. 그들은 미국에서 이틀이라는 시간과 공간을 지나서 새로운 에티오피아 아이를 가슴에 안았습니다. 그들의 입양 하면서 기다리는 기다림도 길었고 만나는 감격의 순간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새 가정에 품에 안긴 아기는 색다른 색깔의 피부색과 파란 눈을 지닌 엄마 아빠 품에 안깁니다. 그리고 그들은 가족이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가족이란 울타리를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보면 가슴이 따스해져 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사랑을 요구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따스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그들을 에티오피아에서 만났습니다. 우리는 서로 마음이 통했고 앞으로 입양한 아.. 2008. 9. 9.
역대 올림픽에서 가장 우수했던 여자선수 Jackie Joyner-Kersee 잭키 조이너 커시는 20세기의 최고 여성 운동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46살에 은퇴를 했고 여성 운동선수로서는 최고의 높이뛰기와 올림픽에서 육상 7종경기 최고 선수임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녀는 3개의 금메달과 하나의 은메달 그리고 두 개의 동메달로 아주 드문 육상 여자 선수로서 힘과 인내력의 한계에 도전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Sonja Henie 소냐 헤니 노르웨이 태생 미국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1927~36년에 10년 연속으로 세계 여자 아마추어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으며, 1928, 1932, 1936년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프로 스케이팅 선수로서, 그리고 영화배우로서 활약하면서 빈틈없는 사업수완을 발휘하여 경제적인 .. 2008. 8. 22.
수표를 받았는데 마음이 기쁘지 않네요. 그 이유를 묻는다면 마음이 무겁네요. 사실은 남편이 두 달 전부터 직장에서 정리 해고가 되었습니다. 실직 사유는 미국의 경기가 안 좋다는 이유랍니다. 미국에서는 직장에서 정리해고되면 두 달치 월급과 정부에서 보조하는 이런 수표를 6개월 지급받게 됩니다. 물론 6개월 후에는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돈도 받지 못하게 되는 거죠. 직장을 6개월 안에 구해서 생계를 꾸려가야 하는 부담이 아주 큰 남편은 결심 끝에 지금 예비역에서 하는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그곳에 참여하면 수당이 계급별로 지급된답니다. 편지 봉투를 한참을 뚫어지게 쳐다보다 봉투를 열어 보니 2주 후에 다시 신청해야 할 코드 번호가 나와 있고 돈 금액 잔액서도 보이네요. 실직자가 되면 실직자를 주에서 보고하는 부서에다 가서 접수해야 해요. 그리고 접.. 2008. 7. 15.
머리긴 남자 머리긴 남자분들은 많이 있지만, 이분처럼 엉덩이까지 머리를 길으신 분은 보지를 못했습니다. 다들 개성이 있는 세상 속에서 사는 것 같습니다. 머리를 감으실 때 시간이 오래 걸리겠다는 말을 했더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셨습니다. 평생 딱 한 번 5살 때 머리를 자른 후 그 후로는 한 번도 머리를 자른 기억이 없다고 하네요. 친구 분의 머리는 무릎까지 온다고 하셨는데요. 그분은 평생 머리를 한 번도 안 자르셨데요. 참고로 세계의 기네스북에 오른 머리긴 남자의 머리카락의 길이는 5.15m 해당합니다. 베트남 출신의 이분은 평생 머리를 자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의 무게 때문에 일하는데 상당히 지장을 느낄 것 같군요. 2008. 6. 4.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람 누군가 당신의 어깨를 살며시 두드리면서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보면서 위로의 말을 남길 때 그저 고마운 마음만 앞서게 됩니다. 그냥 평범하기 그지없는 사람인데 주위에 사람들에게 잔잔하게 감동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침 동네 길을 깨끗이 청소해 주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분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마음을 나누어 주시는 감사한 분들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하면 모든 것이 이겨 낼 수 있을 것 같지만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용기를 주는 한마디를 남겨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남들이 쳐다보지 않는다 하더라도 한 사람에게는 잘 보이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입니다. 그런 사랑을 안겨주는 분이 있습니다. 하루의 날을 다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한.. 2008. 5. 15.
인터넷을 통한 외도 요즘은 이혼이라는 말이 새롭지 않은 단어가 되어 버렸다. 이혼을 하게 되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아이들이다. 이혼 후에 아이들이 겪어야 할 많은 변화와 심리적으로 겪어야 할 많은 일이 있다. 아이들이 상처를 안 받게 이혼을 하는 방법은 없다. 남은 아이들은 부모 사이의 갈등을 잘 이해 하지 못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래도 그냥 같이 살아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심정이 가득하다. 지금으로부터 횟수로 2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 가 본다. 우리 가정의 큰 시아주버니께서 이혼하게 되어 가문의 수치를 남기게 되었다. 가장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이 외도하게 되는 경우인데 이런 경우는 90%는 이혼으로 간다고 보면 된다. 한 사람을 향한 믿음과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그런 일이 바로 외도 인 것이다. 요즘은 인터.. 2008. 5. 13.
쓰러져 가는 옛날 마구간 집 근처에 쓰러져 가는 마구간이 있어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이 마구간의 역사는 100년을 간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참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지역에 개발이 들어가면서 옛날 것들이 하나둘씩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역시 미국식이라 한국형하고는 기본적으로 다르죠. 옛날에 이곳에다 곡식도 보관하고 말도 기르고 했다는데 지금은 형태조차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옛날의 고풍스러운 마구간 위로는 예쁜 솜털 구름이 장식되고 있었습니다. 정말 맑고 푸른 하늘입니다. 맑은 하늘처럼 우리 마음도 늘 맑고 푸른 마음으로 커졌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2008. 5. 3.
어쩔 수 없는 사이 (시누이와 올케 사이) 사람의 관계는 참 묘한 것 같습니다. 원래 힘든 처지가 되고 보면 그 상황을 알고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을 이해하기 마련이죠.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인간관계를 맺게 되지만 그중에서도 시누이와 올케와의 관계를 빼놓을 수가 없네요. 때로는 시누가 올케를 시집살이하게 하는 일도 있습니다. 역으로 올케가 시누를 힘들게 할 때도 있습니다. 어느 상황에 해당하든 간에 이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심정입니다. 올케의 경우로는 시어머니 다음으로 견제의 대상이 바로 시누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서로 사이 좋게 지내고 배려하면서 함께 하면 좋은데 그렇게 하는 것이 힘든 것이 지금 오늘날 현실인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이야기할 내용의 사연은 제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언니의 사연입니다. 어제 오랫동안 알고 .. 2008. 4. 22.
외국 잡지에 실려진 우리나라 작가의 글 미국의 남성 잡지로 유명한 에스콰이아란 잡지에서 냅킨을 이용해서 픽션의(허구) 글을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를 구상한 잡지사는 2007년도 3월에 250명의 유명한 작가들을 상대로 세계 각국에 250장의 냅킨이 보내졌습니다. 특이한 것은 냅킨은 칵테일바에서 사용되는 냅킨으로 보냈습니다. 그곳에다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써서 보내는 겁니다. 각국에 보내어진 냅킨 중에서 100장의 냅킨 안에 작가들이 글을 써서 보내어 왔다고 합니다. 특이하게 저의 눈길을 끌게 했던 것이 바로 우리 한국인 작가이신 김영하 씨의 글이 바로 에스콰이어에 올려져 있었습니다. 그의 글 제목이 바로 명예 살인 이었습니다. 이분의 글을 감상하시죠. 명예 살인 그녀는 곱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진 스물한 살의 여자였다. 아무것도.. 2008.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