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Love Letter3705

미국의 청소년 정신병원을 방문하다. 친구의 딸이 결국 정신병원에 감금되고 말았습니다. 친구의 부탁으로 눈이 오는 날 밤에 그녀의 딸을 만나러 갔습니다. 미국의 정신병원 내부의 사진 찍는 것은 금지되어 있고 오직 필자가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신분증과 사물함의 열쇠뿐이었습니다. 정신병원 입구에 들어서자 방명록이 있어 그곳에다 들어간 시간을 적고 필자의 이름을 사인했습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서야 친구 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친구의 딸은 같은 또래의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엄마의 모습을 보자. 함성을 지르면서 무척 좋아합니다. "우아..엄마가 왔다. 애들아 우리 엄마야. 인사해." 그녀의 딸은 엄마를 보자 눈물을 흘립니다. ㅜㅜ 저도 마음이 아팠어요. 엄마가 된 사람의 심정이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친구는 딸아이와 .. 2008. 12. 1.
[Day 12]가족 상봉을 병원에서 하다 Day 24 우리 집에는 작은 고양이 리오가 있습니다. 오늘로 입양한 지 24일이 지났습니다. 리오는 태어나 날 때부터 허니아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이제 두 달이 지난 리오는 허니아 수술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오늘 수술 부위를 확인하러 병원에 들렸습니다. 병원에는 또 다른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드류라는 개는 지금 목에 암세포가 생겨서 수술 날짜를 잡으러 왔다는 주인 이야기를 듣자, 드류가 안타깝고 애처롭게 보이기만 했습니다.드류를 손으로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막내딸도 함께 드류를 만지면서 동물과 소통하고 있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다른 개가 병원에 들어 왔습니다. 우리 고양이 리오를 봤을 때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던 드류는 갑자기 소리를 지르려고 하는데도, 소리를 지를 수가 .. 2008. 11. 30.
티스토리 초대장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 이런 점이 좋아요. 블로그를 통해서 글쓰기 능력이 늘어난다. 블로그를 통해서 새로운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수익성 블로그를 원하신다면) 블로그를 통해서 정을 느낄 수 있다. 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무한대로 개발 할 수 있다. 블로그를 통해서 토론과 의견을 공유 할 수 있다. 블로그를 통해서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다.(글쓰는 일로 그날의 기분을 풀어 가는 분들 경우) 블로그를 통해서 모르는 것들을 알아가고 공부하게 된다. 블로그를 통해서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 안목이 주어진다. 블로그를 통해서 사랑을 배워간다. 결론은 블로그는 하나의 삶이다. 정말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지 않으세요? 그런 생각이 드시는 분들에게 블로그 초대장을 나누어 드.. 2008. 11. 30.
크리스마스카드 이벤트 당첨자 발표 안녕하세요.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이번 이벤트 덕에 구독자 수가 30명가량 늘어났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구독자 숫자를 늘린다는 목적으로만 한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이웃들과 소통을 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합니다. 오늘 카드를 보내 드려야 하는데, 필자가 너무 피곤한 관계상 내일 보내 드리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이전에는 카드를 꼭 받으셨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이벤트를 하면 좋은 이유 몇 가지 1. 인터넷도 일반 사회와 마찬가지로 뭔가 블로그에서 베풀게 되면 자연적으로 그 블로그가 정이 간다. 2. 작은 나눔을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하게 된다. 3. 구독자 숫자를 늘릴 수도 있다.(단, 이벤트에다 구독자를 위한 이벤트를 할 때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 구독.. 2008. 11. 29.
전쟁과 같은 미국의 추수감사절 쇼핑 미국은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쇼핑이 추수감사절 다음 날에 시작됩니다. 여러 가게가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손님을 맞이합니다. 그것도 3시간 아니면 4시간 정도의 시간을 줍니다. 그 시간 내에 도착해야만 특별 할인 가격의 상품을 살 수 있습니다. 이때 사는 상품의 가격은 아주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쇼핑하기 위해 일찍 일어납니다. 이번 쇼핑은 월마트는 비해서 다른 곳을 방문했습니다. 딸아이 겨울 외투가 필요했기에 들른 곳은 옷 가게였습니다. 옷 가게 입구에 들어선 시간이 새벽 5시 10분 지나서였지만, 미리 와서 쇼핑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가게 대부분은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은 새벽 5시부터 문을 열어 놓습니다. 이때부터 파격적인 할인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물품.. 2008. 11. 29.
친구와 함께 보냈던 추수감사절 이제 내일이면 검은 금요일이라고 해서 여러 쇼핑 센트에서 큰 할인을 합니다. 월마트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할인하는 가게를 찾아갑니다. 꼭 필요한 물품들이 있다면 싼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이기도 합니다. 내일 아침 4시 30분쯤에 일어나서 준비해야 하니 벌써 부터 피곤이 밀려옵니다. 쇼핑 전쟁 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워낙에 사람들이 많아서요. 친구는 이제 막 집으로 갔습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함께 맛난 음식과 좋은 사람들과 지내는 순간들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들로 남겨질 것입니다. 칠면조 요리를 맛나게 해 가지고 온 팻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추수감사절의 정신을 이어받아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시댁 식구들과 함께한.. 2008. 11. 28.
[Day 11]돌아온 리오 Day 23 리오는 수술을 잘 마치고 오늘 우리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도 움직이는 데는 많이 불편한 리오는 엘리자베스 칼라가 신경에 쓰이는지 벗겨 버리려고 애를 씁니다. 2주씩이나 비닐보호막을 머리에 쓰고 있어야 한다니 많이 불편할 것입니다. 토요일 병원 진료예약이 되어 있습니다. 그때 가봐야 수술 후의 경과 상태를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수술에 들어갈 때는 허니아 부분이 한군데 있는 줄 알고 간단하게 수술을 마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의사선생님도 이번 수술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허니아 부위가 뱃속에 여러 군데 있음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의사선생님은 리오의 두 개의 허니아를 치료를 했지만, 나머지 두 개를 더 치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직 리오가 어리고 해서 나머지 두 개를.. 2008. 11. 28.
가난한 이들을 위한 추수감사절 미국에는 매년 추수감사절 때가 오면 이렇게 자선 단체에서 가난한 이들을 위한 식료품을 준비하고 그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여기서는 food pantry(음식을 저장하는 곳) 라고 해서 음식을 보관해서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미국의 배려라고 하면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올해는 추수감사절의 음식을 배급받으러 온 사람들의 행렬이 아주 길었습니다. 줄 선 사람들을 대부분이 실직하는 가정들이 많았고 그중에서도 하루 일당으로 사시는 분들이 줄을 서서 음식을 받으려고 아침 8시부터 와서 있었다는 분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당장 교통수단이 없는 친구의 운전사로 나선 필자는 긴 줄을 늘어선 사람들 사이로 함께 줄을 섰습니다. 처음으로 이런 광경을 봤기에 그 줄 선 사람들 가운.. 2008. 11. 27.
티스토리 탁상달력 공모 티스토리에서 달력을 2009년도에도 만든다고 합니다. 부족하지만 내가 찍은 사진중에서 몇 작품을 내놓습니다. ㅎㅎㅎㅎ 다른 분들의 멋진 작품을 보고 나니 저의 작품이 초라합니다. 그래도 잘 봐주세요~~ 달력사진 공모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여기로 가 보세요. http://notice.tistory.com/1184 2008.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