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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62

수학보다 과학을 하세요 다들 타이틀을 보면 아시다시피 무슨 수학과 과학을 이야기할까 하실 겁니다. 사실은요 데보라가 원래는 그래픽 디자인 일을 3년 하다가 그만두고 2년 전부터 미국에서 대체교사를 하고 있어요. 대체 교사하면 가장 큰 고민이 되는 것이 학생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상황에 대한 급 대처가 빨라야 하고 황당한 일도 잘 처리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세계적인 역병으로 인해 데보라도 1년을 실업자 신세를 지게 되었네요. 그러다 올해 미국의 학교가 오픈을 하게 되었어요. 물론 전면적으로 다 오픈된 것은 아니에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같이 병행하면서 아이들 인원수를 분산시켜서 가르치는 방법으로 하고 있지요. 예를 들면 팀 A는 월요일 화요일 학교를 나옵니다. 팀 B는 목요일 금요일나오게 되고요. 수요일은 학생들이 자.. 2021. 3. 19.
꽃보다 노엘 노엘 넌 꽃이다 아니 넌 나의 빛이다. 이렇게 예쁜 빛으로 와서 어둠이 가득한 마음을 밝혀 주고 있구나. 아름다운 봄날 너의 엄마가 작정하고 밖에서 사진을 찍자고 했다. 물론 너의 의사와는 상관없는 어른의 결정으로 탄생된 아래의 사진들이다. 마음에 드니? 이제부터는 노엘이 바통을 받아 이야기를 이어 갈게요. 음 아저씨 뭐 하시는 고야? 응? 엄마의 애교 썩인 목소리 어라.. 너 꽃이냐. 난 노엘이야. 가만히 있어 봐. 살포시 다가오느라 잡힐 듯 말 듯 무식하게 꽉 꽃나무를 잡아 뿌렸네 ㅋㅋㅋ 오 이런 꽃도 있구나 음 넌 어떤 맛이지? ㅋㅋㅋㅋㅋㅋ 순간 엄마의 비명이 들렸어요. 엄마: 노엘아. 먹으면 안 돼. 내려놔. 하하하하 엄마 그래도 맛보고 싶어요. 노엘의 입술은 침이 고요 있었다. 할머니 저 먹으면.. 2021. 3. 19.
여자 동창과 이야기 공유하는 심리 그 남자의 심리가 알고 싶다. 오늘 가져온 주제는 왜 남자들은 부인이나 애인을 놔두고 다른 제삼자의 여자와 대화를 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일까 라는 의문을 다들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그것과 같은 맥락의 질문이 되는 남편이 여자 동창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심리 세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대충 남편의 심리 세계로 들어가면 세 단계로 나누어 설명이 가능하다. 1. 부인과 전혀 대화가 되지 않는다. 아무리 대화를 하려고 해도 부인은 들어줄 생각조차 하지 않고 일방적 대화만 있다. 이럴 때, 동창 여자와 이야기하면 자신의 고민을 잘 들어준다. 특히 집안에 있는 부인과의 이상 기류를 느낄 때 어떻게 여자 마음을 풀어 줘야 하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조언을 구한다. 이런 경우는 이성적 친구로서 순수하게 친구.. 2021. 3. 18.
경축 구독자 1100명 달성 와우 실화냐고요? 맞습니다. 천명 넘었던 것도 엊그제 일 같았는데요. 이제 1100명이라는 숫자가 러브 레터를 유지시켜 주고 있어요. 사실 저의 블로거는 구독자님 없으면 운영이 불가능한 블로거입니다. 그만큼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글 올리는 보람도 느낍니다. 글을 통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 전합니다. 이웃님들 모두 행복하세요. 행복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해요. 앗. 금방 캡처한 숫자. 하하하 그냥 재미삼아 올려 봅니다. 444 이거 불길한? 하하하 누가 믿나요 그쵸? 2021. 3. 18.
아그들아 보고 있나? 노엘이 4개월 때 사진인데 안 올렸던 사진인 것 같아 다시 올려요. 노엘은 정말 대단한 삶의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어요. 이렇게 시작은 놀다가 끝은 낮잠으로 연결되었다. 우리 노엘이 가장 좋아하는 뽀로로 노래 중에 아기돼지 엄마 돼지 송은 너무 따라 불러서 이제는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으면 마치 노엘이 꿀꿀꿀 따라 한다고 착각을 일으킨다. 노엘이 꿀꿀꿀 한다고 하는데? 하하하 아.. 미안한데요. 부탁이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운영하던 팀 블로거가 있었어요. 사실은 주인장은 제가 아니고 다른 분이 하셨는데 그분이 10년 동안 방치를 해놓고 글도 안 올리셨어요. 그러다 이번에 티스토리가 개편이 되고 팀 블로거를 가지고 있던 원 소유주를 탈퇴를 시키고 저한테 소유권이 넘어왔네요. 소중한 팀 블로그의 추억이 담.. 2021. 3. 17.
비와 동백꽃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무척 보고 싶었던 동백꽃을 우리 들어오는 정문에 활짝 핀 것을 보고 반해 버렸다. 나를 향해 웃어 주고 있던 동백꽃에 눈물이 떨어져 내린다. 촬영날짜. 2021년 3월 17일 날씨: 비가 옴 특이상황: 비를 맞으면서 사진 찍었음 2021. 3. 17.
사진 찍어도 되나요? 어릴 때부터 사진과 친숙한 생활을 해 오던 막내딸 나린이 이상해졌어요. 예전에는 나의 스마트 폰의 셀피 사진으로 가득 채워서 용량이 부족해서 사진을 지워야 하는 사태까지도 갔었지요. 그런 그녀가 무슨 반란이라도 일으키듯 말합니다. "사진 찍지 마. 나도 초상권 있어. 아. 초상권 있다는 것은 어디서 배워서 이렇게 주장합니다. 그래서 카메라가 있을 때는 얼굴을 가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진을 대놓고 찍으라 합니다. 그래서 잘됐다 싶어 몇 장을 찍어 봅니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나린입니다. 나린: 엄마 나 지금 뭐 먹고 있는데 찍는 거야? 엄마: 응.. 그만 찍을까? 나린: 아니 괜찮아. 찍어. 소피의 자연스러운 미소 예쁘네요. 나린이 친구가 어째 다 예뻐요. 저번에 보신 친구도 에뻤지요? .. 2021. 3. 17.
음악을 즐기는 미국의 애완견 네네 실화 맞고요. 동물도 음악을 즐길 줄 알아요. 그러니 우리들 무시 말아 주세요.라고 그들은 인간을 향해 말하고 있었네요. 단지 우리가 몰랐을 뿐이었어요. 우리는 그래요. 우리 잣대로 동물의 생각을 판단해버리는 오류를 늘 범하고 있었네요. 동물이 좋다고 하는지 싫다고 하는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하면서 그냥 우리가 좋으면 동물도 좋아하는 줄 착각하고 살았어요. 오늘은 예전의 포스팅의 마지막을 장식을 해봅니다. 베이스 선생님 초대로 간 곳에 이렇게 동물 천국이 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그래서 오늘 만났던 동물을 소개할까 합니다. 애완견은 미국인의 동반자와 같은 동격으로 인간은 아니지만 비슷한 위치로 보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개도 식탁에 같이 앉아서 식사를 시키는 가정도 있고요. 미용도하고 손톱 정리에서.. 2021. 3. 16.
내게는 너무 멋진 당신들 예전에 필자가 다녔던 대학교 오늘은 손님을 초대했다. 미국에서 손님을 초대한 다는 것은 그 사람을 알고 싶고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의미다. 즉 친구라는 문화 속에서 그 상대를 알려고 하면 이런 초대를 통해서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오늘 초대한 분은 스페인 교회 목사를 하고 은퇴하셨던 교회의 장로님을 모셨다. 장로님 사모님은 멕시칸 요리를 잘하셔서 성경 공부를 하러 방문하면 늘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해주시는 모습이 떠 올랐다. 오늘은 그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초대를 한 것이었다. 또한, 우리 부부가 노스 캐롤라이나를 떠나 스프링 콜로라도로 이사를 가게 된다. 헤어짐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부부는 그냥 일상의 한 부분으로 이해하려 노력했다. 콜로라도에 또 다른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게 될.. 2021.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