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사진과 친숙한 생활을 해 오던 막내딸 나린이 이상해졌어요. 예전에는 나의 스마트 폰의 셀피 사진으로 가득 채워서 용량이 부족해서 사진을 지워야 하는 사태까지도 갔었지요. 그런 그녀가 무슨 반란이라도 일으키듯 말합니다.
"사진 찍지 마. 나도 초상권 있어.
아. 초상권 있다는 것은 어디서 배워서 이렇게 주장합니다. 그래서 카메라가 있을 때는 얼굴을 가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진을 대놓고 찍으라 합니다. 그래서 잘됐다 싶어 몇 장을 찍어 봅니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나린입니다.
나린: 엄마 나 지금 뭐 먹고 있는데 찍는 거야?
엄마: 응.. 그만 찍을까?
나린: 아니 괜찮아. 찍어.
소피의 자연스러운 미소 예쁘네요. 나린이 친구가 어째 다 예뻐요. 저번에 보신 친구도 에뻤지요?
나린: 엄마 나 예뻐?
엄마: 응 세상에서 네가 제일 예쁜 막내딸이야.
엄마: 왜 그래? 사진 찍기 싫어서 그래? 그럼 그만 찍을게.. 나린아 고마워 그래도 몇 장 찍었다.
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사진을 자유롭게 찍기를 허락하신 아라입니다.
아라 씨가 있는 곳은 음식이 향상 따라다닙니다.
예전에 치킨 팟타이 소개한 적이 있었어요. 이건 치킨이 아니라 새우를 넣었네요.
나 한입만 줘?
그 많은 것을 혼자 드시려고요?
맛나게 먹고 있어요. 아라 씨 사진은 언제든지 찍어서 좋아요
막내 나린이 와 친구 소피가 이렇게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어요.
알고 보니 바나나 빵이라고 합니다.
맛나 보이죠?
여러분도 잡숴봐요. 둘이 죽어도 좋을 그런 빵이라고 해요. ㅎㅎㅎㅎㅎㅎㅎ언제 시간 되면 바나나 빵을 만드는 과정과 레시피를 공개할게요.
오늘은 피곤해서 이만 줄일까 합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아.. 미안한데요. 부탁이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운영하던 팀 블로거가 있었어요. 사실은 주인장은 제가 아니고 다른 분이 하셨는데 그분이 10년 동안 방치를 해놓고 글도 안 올리셨어요. 그러다 이번에 티스토리가 개편이 되고 팀 블로거를 가지고 있던 원 소유주를 탈퇴를 시키고 저한테 소유권이 넘어왔네요. 소중한 팀 블로그의 추억이 담긴 음악 블로거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예전 팀 블로거 이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블로거 구독과 방문을 한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블로거 하나 더 키우기 정말 힘드네요. 앞으로 데보라의 음악 관련 기사는 다 써니의 음악공간에 기고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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