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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첫 곡이 탄생 되기까지 예전의 남편 모습(2007년) 남편의 출장 오늘 반려자님이 아침에 나가면서 큰아들 한울이를 붙잡고 하는말.. "한울아..아빠 없는 동안 엄마 잘 보살펴야 한다.." 한울이는 씩씩한 목소리로.. "넵" 결혼한지 11년이 되어 가지만..그가 어디를 간다고 하면.. deborah.tistory.com 오늘은 우리 남편님이 뭔가를 하고 있었던 장면을 목격했다. 그런데 남편님이 말을 건다. 그리고 솔직한 견해를 말해 달라고 한다. 뭔가 했더니, 마누라 앞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는가. 하하하 그래서 이건 웬 상황일까.. 하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남편님이 직접 자작한 곡을 노래로 불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한 번 다짐하듯이 묻는다. 자기야. 내가 부르는 노래 어때? 들어줄 만해? 음.. 그냥 솔직하게 말해도 돼?.. 2019. 11. 20.
가을의 단상 며칠 전에 남편님과 아라의 직장 상사인 대대장과 면담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결론은 아라의 상태가 약을 먹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고 말했다. 분명 아라는 약을 잘 챙겨 먹는다고 했었다. 알고 보니, 우리 부부에게 거짓말을 한 거였다. 아라의 상태로서는 일주일만 지켜보고 퇴원을 시키자고 한다. 약이 몸안에 들어가서 저항력을 키울 때까지는 병원에서 지켜봐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군대를 의료사로 제대하는 모든 절차를 소속 부대에서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한다. 원래는 군인이 직접 발품을 사서 바쁘게 절차를 밟고 해야 한다. 그래서 감사하고 미안하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대대장님이 그러신다. "어머니.. 따님의 상태가 군대 생활을 하다가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책임을 지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안하다는.. 2019. 11. 19.
Stryper - To hell with the devil 앨범을 듣다 To the Left Robert Sweet, Michael Sweet, Tim Gaines, Oz Fox, (before) 왼쪽으로 부터 로버트 스위트, 마이클 스위트, 팀 게인즈, 오즈 폭스 (예전 모습) To the Left Tim Gaines, Michael Sweet, Robert Sweet, Oz Fox (Now) 왼쪽으로 부터 팀 케인스, 마이클 스위트, 로버트 스위트, 오즈 폭스 (현재모습) Artist: Stryper Album: To Hell with the Devil Year: 1986 Title: Honestly 난 수많은 여자들과 잠자리를 한것을 자랑삼아 이야기 하는 록컨롤 스타가 되기는 싫었다. - 로버트 스위트 (예전 모습) Musicians define their own st.. 2019. 11. 18.
딸아이의 작은 행복 나린이는 요즘 폭풍성장 중에 있다. 예전에 옷은 맞지도 않는다. 키도 많이 컸다. 나린이 친구가 집에 와서 놀다가 갔다. 나린이 절친이라고 하는데 둘이서 잘 어울려 다닌다. 그렇다.. 왜 나린이가 오늘 행복한지에 대해서 글을 쓸려고 했다. 바로 이에 보이는 원지퍼옷.. 이것을 통해서 작은 행복을 맛보았다. 겨울이 되면 누구나 하나씩 소장하고 있을 법한 원지 퍼인데.. 오늘은 엄마가 딸을 생각해서 사 온 거였다. 입어 보더니 하는 말이 웃긴다. 엄마.. 내가 더 뚱뚱해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 그럴 수밖에 사이즈가 대자로 샀으니 당연한 거다. 하지만 바꾸지 않고 입겠다고 고집을 피운다. 그래서 입게 했더니 이렇게 좋아한다. 위니 더 푸우의 캐릭터인 이요르의 원지퍼를 입고 신이 난 막내딸의 모습을 카메라.. 2019. 11. 18.
일요일 단상 오늘은 여기는 일요일이었다. 미국과 한국의 시차가 14시간으로 되어있다. 교회에서 생긴 일들을 정리해본다. 아.. 오늘은 소여 때문에 힐링이 되는 날이었다. 여러분은 누가 소여일까 궁금해할지도 모른다. 다음 사진에 예쁜 그녀, 소여가 등장한다. 우리 예쁜이 소여. 청년부 목사님의 따님이셨는데, 지금은 평신도로 교회를 나오고 계신다. 하지만 소여는 아기 때부터 교회에서 자주 보고 일요일 유아부 봉사 때는 어김없이 등장했었다. 어릴적 소여의 모습 Pretty Sawyer and Narin:예쁜 소여와 나린이 우리막내는 일요일날 교회에서 유아반의 도우미로 나섰다. 편안하게 아이를 볼 수가 있었다. 예쁜 아가는 소여라는 이름의 청년부 목회자님의 따님이였다. My youngest daughter stepped o.. 2019. 11. 18.
Exit 111 록 축제 공연 후기(Day 1) Anthrax, Slayer, Seether, Lynyrd Skynyrd 순서대로 공연을 본 소감을 적어 보도록 하겠다. ► Simple Man · Lynyrd Skynyrd 우선 리뷰글을 시작하기 전에 위의 노래를 들어 보자. 필자의 폰의 링어톤으로 저장되어 있는 곡이며 레어 나드 스키너드의 곡으로서 이곡 하나만 알아 간다고 해도 오늘 포스팅을 올린 보람을 느낄 것 같다. 자 이제부터 리뷰글을 적어 볼까 한다. 참고로 미국의 록공연은 대규모의 사람들이 각자가 좋아하는 팬을 따라서 야외 텐트를 치고 며칠간 머물면서 공연을 듣는다. 우리나라는 그냥 하루 만에 끝날 공연이지만, 대규모의 투자가 들어가고 유명한 밴드( 건즈 앤 로즈, 데프 레퍼드, 레너드 스키너드)가 오는 공연은 이렇게 큰 규모로 운영된다. .. 2019. 11. 17.
아폴로님과 산책을 하다가 돌아온 사건 차가 예쁘다. 내 차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 차가 아니다. 오늘은 아폴로님과 산책을 가기로 했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아폴로님과 산책로를 택했다. 보통은 집 주변을 한 바퀴 도는 형식의 산책이었다. 뭔가 특별한 날임을 아폴로님은 알고 있었던 건가. 걸어가는 발걸음도 예사롭지 않다. 우리가 선택한 산책로는 집 주변에 있는 공원의 산책로였다. 가을 분위기가 조금은 느껴지기도 했다. 자... 우리 아폴로님을 따라 가볼까나. 빨라와.. 빨리.. 이건 축구를 하는 곳이기도 하네. 이렇게 잡다한 것을 보관하는 곳도 있었다. 천천히 가.. 힘들어 라고 하자 아폴로님은 못 들 은척 하고 더 빨리 걸음을 재촉했다. 아폴로님은 아라를 끌고 아라는 아폴로님을 따르는 식이 되고 말았다. 이건 아폴로님이 아라를 산책시키고 있는.. 2019. 11. 17.
아폴로님의 반란 애완견을 키우다 보면 극한 상황을 겪게 되기도 하지만 예전의 우리 찰리님과 비교하면 이건 양반 수준이잖아! 뜻하지 않은 이별앞에서(Goodbye my love and Thank You) It was a beautiful sunny day. It was a little windy and very good weather for a walk. We took a walk with our lovely Charlie (dog) as usual. When Charlie walked, Charlie walked to his neighbors' ma.. deborah.tistory.com 자 우리 아폴로님이 반란을 일으킨 사건 현장 사진을 올려본다. 주인님이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우리 찰리님 얼어 죽을까 봐 걱정이 돼서.. 2019. 11. 16.
김창완 1집 기타가 있는 수필 아티스트: 김창완 앨범명: 김창완 - 기타가 있는 수필. 발매일: 1983.10.15 장르: 포크록 기획사: 대성음반. 커피 한잔과 함께 조용한 나만의 시간 속에 정적을 깨듯이 살아나는 잔잔한 기타 음들이 내 안에 숨 쉬고 있는 세포들이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다. 마음은 추운 시베리아를 걷고 있지만 김창완 씨가 들려주는 노래 속에는 따스함이 있었다. 오늘은 내 마음을 녹여주고 달래주었던 그 시절의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했던 김창완 씨의 "기타가 있는 수필"(1983) 싱글 앨범으로 찾아간다. 김창완 씨를 말할 때는 빼놓을 수가 없었던 밴드가 산울림이다. 산울림의 큰형으로서 그는 다재다능한 음악적 감각을 타고 나신 분이셨다. 그의 음악을 듣노라면 마치 한국의 밥 딜런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다. 그의 음악은.. 2019.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