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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치명적인 당신 우리 집의 상전으로 통하고 계신 나비님의 등장으로 블로그의 온기가 퍼져온다. 그런 당신을 치명적으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이렇게 예뻤던 상전님의 모습이 진화되어갔다. ㅋㅋㅋㅋ 리즈시절 우리집 상전님 나비씨는 우리집의 상전으로 모신지가 벌써 6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다. 말 뜻그대로 상전이자 우리집의 실지 권력자로 군립하고 계셨다. 그런 상전님의 어린시절이 보고싶다는 이웃님들의 요청에 못이겨서 이렇.. deborah.tistory.com 그래도 여전히 내겐 치명적으로 다가온 상전님이시다. 늘 아침에 일어나시면 밥 가지고 오라고 호통을 치신다. 그러면 집사는 늘 무언의 대화를 (동물이기에 말이 안 통하는 관계상) 나누고, 지극정성으로 대접한다. 집사야. 너 정말 오랜만에 날 찍고 있구나... 2019. 11. 23.
스웨덴에서 날아온 초콜릿 세상에나.. 이 상자는 뭐지. 집에 도착하니 이런 택배 아저씨가 나를 반긴다. 조심스럽게 다루어 달라는 부탁을 하시면서 사인까지 받아 갔다. 택배 아저씨가 사라지고 집안에 들어왔더니 아폴로가 반긴다. 시간이 흐른 후 가온은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라 이름으로 택배가 도착했다고 말했더니 포장지를 뜯으려는 것을 억지로 막았다. 며칠의 시간이 지난 후 아라에게 소포가 도착했다고 말했더니, 초콜릿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온 가족을 위해서 스웨덴 남자 친구가 보낸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가은이가 초콜릿 택배 상자를 열어 보도록 허락해주었다. 그래서 아래의 사진의 구도가 나오기 시작한 거다. 무식하게 칼로 박스를 열고 있는 가온이었다. 앗 가온이 조심해 손 다칠라. 음 뭐지.. 뭐지.... 2019. 11. 23.
황당한 사건 -1(직장에서 겪었던 일) 사건: 00학교의 여학생의 이상한 행동 시간: 고등학교 마지막 수업시간 - 오후 2:30분 장소: 00 고등학교의 문제아들만 모아 둔 ISS 수업의 대체 교사직으로 일하다. In school suspension (ISS) is an alternative setting that removes students from the classroom for a period of time, while still allowing students to attend school and complete their work. (학교의 처분을 받는 것을 말하며 본 수업시간은 교실로 가는 것을 허락지 않으며 학생들은 그들의 학교수업을 처분받는 곳에서 나머지 수업을 해야한다. 즉 문제아들을 모아 둔 장소라고 보면된다.) 원래 필자.. 2019. 11. 23.
용기와 힘을 주는 곡들 10선 이런 날 이런 곡은 어때? 라고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었던 곡을 엄선해서 소개 할까한다. 여러분이 함께 하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하나의 노래가 멜로디로 울려 퍼진다. 우리는 그 노래속에서 삶에 대해서 뛰는 심장을 가지고 느낀다. 당신이 숨쉬는 그곳은 음악이라는 작은 쉼터가 찾아 간다. OneRepublic - I Lived 가장 힘든 순간이 닥쳐 와도 그것을 견디어 낼 힘이 우리 안에는 있다. 모든 시련은 감당 할 수 있을 만큼만 주어진다. Hope when you take that jump, you don't fear the fall Hope when the water rises, you built a wall Hope when the crowd screams out, they're screami.. 2019. 11. 21.
그녀는 행복했다. 나린이는 중학교 3년이다. 내년이면 고등학교를 입학하게 된다. 오늘은 나린 양이 너무 좋아서 소리를 지를뻔한 사건을 공개한다. 나린아.. 너한테 소포 왔다. 정말? 어디 있어? 여기.. 엄마.. 귀 막어! 하하하 뭐 하자는 건가.. 하다가 그냥 시키는 대로 했더니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났다. 아아아아아!!! 하하하... 뭐하니? 엄마 환영의 셀러 모니도 몰라? 하하하 그게 선물을 받은 환호성이라는 건가 보다. 작은 것에 기쁨이라는 미소를 안겨다 준 나린 양이 고마웠다. 나린양의 과거 모습들 나린공주님의 당당한 외모 나린공주님은 에디오피아에서 오셨습니다. 저희 집식구랑 같이 산지도 이제 10년째 접어 가고 있습니다. 나린공주님을 입양을 결심하게 된 큰 동기는 허리우드 스타였던 안젤리나 졸리씨 덕분이였습니다.. 2019. 11. 21.
아라의 친구들 요즘은 아라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다 큰 성인 여자를 걱정한다고 해서 말을 듣는 것도 아니라는 걸 안다. 하지만 어제는 속이 터지는 일이 있었다. 아라 주변에 친구들은 아라를 호구로 생각하는 것 같다. 어쩌다 호구가 된 딸을 보면 친구가 원하는 거면 내 돈을 쓰는 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한두 푼도 아닌 티켓을 사야 하는데 125불을 썼다고 했다. 그래서 왜 그렇게 돈을 많이 주고 티켓을 끊느냐고 핀잔을 줬더니, 자기 것만 사는 것이 아니라, 구 남자 친구 그리고 우리 딸을 호구로 알고 있는 친구의 티켓트까지 끊어준다고 했나 보다. 그래서 좀 마음이 상해서 아라한테 잔소리를 해버렸다. 아라야. 엄마는 알아. 네가 외롭고 친구도 필요하는걸 말이지. 하지만 친구는 돈을 주고 .. 2019. 11. 21.
한국을 빛낸 록 뮤지션들 한국 록의 변천사에 대해서 상세히 적힌 사이트가 있어 소개한다. 한국 록의 시생대에 대한 기억들 | ~1967 | [weiv] 한국 록의 시생대에 대한 기억들: ~1967 * 저자 주: 이 글은 1960년대 한국의 록 음악을 위시한 대중음악 전반에 대한 연구 노트입니다. 조사의 미비함으로 인해 사실에 대한 설명이나 사실의 경중을 가리는 작업은 아직 미진한 상태이므로, ‘연습용’ 글 이상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62년.. 한국에서도 록 음악이 태동하다 1962년. 영국 런던에서 리버풀 출신의 4인조 ‘비트 그룹’ 비틀스(The Beatles)가 www.weiv.co.kr 우리 한국의 록 문화라는 자체가 50년대와 60년대는 형성되지 않은 형태였다. 50년대는 한국전(J.. 2019. 11. 21.
블랙프라이데이 2019 쇼핑팁 올해도 추수감사절이 다가왔다. 추수감사절이 지나면 다음날 파격 세일이 시작되고 미국의 기업들은 이 기회를 놓칠세라 소비자를 유혹하는 문구들이 많이 있다. 오늘은 현명한 소비자가 돈을 절약하고 꼭 필요한 것을 사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필자는 너무나 감성적이고 감정 기복이 심하다. 반면에 남편님은 아주 이성적이고 감성적이거나 느낌을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하신다. 그러고 보면 쇼핑을 하게 되어도 마찬가지다. 난 쇼핑을 하면 눈에 보이면 무조건 사야 한다. 하지만 남편님은 이것저것 다 따져보고 이성적, 논리적 판단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물건을 산다. 이렇게 두 사람이 정 반대의 쇼핑을 한다. 남편님은 쇼핑하러 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가게에 들어서고 난 쇼핑을 즐기려고 가게에 들어선다. 하하하 남편님은 .. 2019. 11. 21.
Exit 111 록 축제 공연 후기(Day 2) 이 공연에서 남편님의 우월한 유전자 덕을 좀 봤다. 키가 커서 하하하 이런 사진도 척척 나왔다. ㅋㅋㅋ 나라면 엄두에도 못 낼 사진들이다. 미국에서 살면서 록공연을 전 가족이 함께 하게 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 주었던 음악인들의 멋진 무대 연기로 인해서 마치 그 순간은 현실이 아닌 가상의 세계에서 떠 다니는 나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랬던 우리들의 록공연일지 이틀째 장면들을 공개할까 한다. Blackberry Smoke, Cheap Tricks, Gojira, ZZ Top, Def Leppard 순서로 리뷰를 해보겠다. ►Blackberry Smoke 블랙베리 스모크라는 그룹은 블루스락을 연주하는 그룹으로서 연주 실력이 타고났다. 연주를 듣는 내내 감탄사를 연발하시던 남편.. 2019.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