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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진급심사 사진 미국 군조직의 계급은 우리나라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현재 소령으로 미군 부대에서 일을 하고 있는 남편으로 부터 이 메일로 연락이 왔다. 남편이 이번 진급 심사에 참여 할 수 있다는 내용이였다. 이것을 통해서 중령으로 계급을 올릴 것인지의 여부를 판단 한다고 하면서 사진이 필요하다고 남편이 그랬다. 미국의 위스콘신 주에 있는 미군부대 Fort McCoy까지 가서 사진을 찍어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긴 했지만, 이번에 중령으로 승진을 하게 되면 좋을 것 같다. 어쩌면 이것은 필자의 희망 상황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남편은 모든것에 최선을 다했을 것이고, 그것에 대한 댓가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남편과 함께 도착한 곳은 미군내의 진급심사 사진을 찍어주는 건물이 있는 Fort McCoy를 찾았다. 남편.. 2009. 9. 7.
음료수 줄까? 나린 누나가 음료수를 마시는 것을 보더니 먹고 싶었던 모양이다. 눈이 빠지게 쳐다 보는 리오를 외면 하지 않고 음료수를 나누어 주고 있는 나린이는 착하다. 그래도 리오가 밉지는 않은 모양이다. 예전에는 피자를 전혀 나누어 먹지 않았고, 피자를 먹고 싶어 했던 리오를 보면 불쌍하기 그지 없었다. 그런 나린이가 이제는 음료수를 나누어 주고 있었다. 음료수 줄까? 하더니 음료수를 리오 앞에다 대령했다. 물론 리오는 음료수 빨대의 냄새를 먼저 맡았고, 어떻게 빨아 드리는지 모르던 리오를 향해 끝임 없이 갇다 대는 음료수 컵을 비켜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 버렸다. 그런 리오를 따라 다니면서 괴롭히던 나린양도 포기를 하고 아래층으로 내려 가 버렸다. 리오에게 빨대를 빠는 연습을 시킨다는 나린이의 행동이 생뚱맞지만, .. 2009. 9. 6.
미국에 사는 청소년 이야기 사진출처:Zet님 블로그 사람들이 살다 보면 사고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그러다 보면 하루가 마치 몇 년 처럼 긴 시간으로 다가 올 때가 있습니다. 힘든 경험을 하고 또 다시 그런 경험의 반복으로 인해 고생을 하고 있는 한 청소년에 대한 이야기로 오늘 주제를 풀어 볼까합니다. 예전에 필자가 올렸던 왕따당하는 청소년 이야기를 기억하실 겁니다. 그 주인공인 라라(가명)의 아픈 사연을 소개할까 합니다. 라라는 올해 한국나이로 16살입니다. 또한 그녀는 신체적으로 장애인입니다. 선천적인 근육마비증이라고 해서, 나중에 제대로된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신체를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쓰지 못합니다. 일본에서 유명했던 1리터의 눈물에 나오는 그런 병을 지닌 친구가 바로 라라입니다. 그런 라라에게 같은 반 친구들은 너.. 2009. 9. 6.
미국 아이들 놀이방은 어떨까? 미국은 선진국이다 보니 아이들에 관한 교육적인 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다. 그 예외로 직장을 다니는 직장맘이나 싱글맘들을 위한 놀이방이나 유치원시설 운영이 잘 되고 있다. 우리는 보편적으로 놀이방을 생각할 때, 가정에서 운영하는 것을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필자가 찾은 곳은 도와 주는 손(Helping Hand Daycare)이라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놀이방을 찾았다. 필자가 대학교 강의가 있는 날에는 도와주는손 이라는 놀이방에다 맡기려고 합니다. 우리 나린이는 일주일에 네번 놀이방에 가는 것이 되는 셈입니다. 요즘 미국의 아동보호소에서 우리집과 연류가 되어 조사 중이여서 어쩔 수 없이 나린이는 놀이방에다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나린이 안전을 위해서 선택한 방법이지만, 이곳의 시설.. 2009. 9. 5.
블로그를 통해서 사랑을 배우다. 티스토리에서 둥지를 튼지가 올해로 3년으로 접어듭니다. 3년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울기도 했고 많은 위로도 받았습니다. 티스토리를 모르던 당시 티스토리를 알게 해준 분이 계십니다. 바로 에젤님이십니다. 즉, 에젤언니는 나의 든든한 믿음의 후원자가 되시고, 필자에게는 좋은 조언을 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만약 에젤언니를 몰랐더라면, 여기에 소중한 여러 이웃님과의 교제도 없었을것이고 티스토리를 통해서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랑을 배웠습니다. 사랑이란 것이 나누다 보니 전염 되는 바이러스 라는 것을 이웃님들과 교제를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게 된 계기는 이 블로그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 일상을 담아내고, 미국 생활의 희노애락을 담고 싶었습니다. 이런 필자의 취지와 달리 .. 2009. 9. 5.
[생활영어] 어떤 맛을 넣을까요? Worker: Thank you for stopping at McDonald's. would you like to try an Angus buger for $3.99? He: I'd like a large iced coffee please. Woker: Any flavor in it? He: ah..Hezelnunt. 직원: 맥도날드를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3불 99전하는 앵거스 버거를 드셔 보실래요? 그: 냉커피 큰걸로 주세요. 직원: 어떤 맛을 넣을까요? 그: 음.. 해즐넛.. 오늘 배우실 표현은 Any flavor in it?(어떤 맛을 넣을까요?) 이런 표현은 커피 맛을 더해주는 향을 첨가 하고 싶을 때 물어 보는 질문입니다. 헤즐넛이 좋으면 해즐넛으로 하셔도 되고 특별히 좋아하는 맛을 이야기.. 2009. 9. 4.
아빠가 좋아요. 아빠는 11일이 되면 쿠웨이트로 가야합니다. 아휴.. 이제 또 남은 일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2009. 9. 4.
황당한 경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지난글을 올려 봅니다. 먼저 읽어 보세요. 미국에서 일어난 일 우리 집은 불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막내 나린이가 집을 탈출해서 이웃집을 방문했다. 이웃집 아주머니는 나린이가 어느 집에 사는것도 알고 있었지만, 결국 경찰에 신고가 들어갔다. 경찰이 아동보호소에다 고발을 했고, 그것으로 인해서 아동보호기관( DCFS,CPS)조사팀이 방문을 했다. "안녕하세요." "어서 들어오세요." 아동보호소 조사팀 직원을 거실로 안내를했다. 아동 보호소 직원은 쇼파에 앉으면서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이 근처에 일이 있어 지나가다가 들렸습니다. 전화를 하셨다고 하셔서요." "아.눼. 사실은요. 조사 들어간지가 한달이 넘었는데도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요. 조사는 언제 끝이 납니까?" "지금 우리 직원.. 2009. 9. 2.
우리집 개와 고양이 2009.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