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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기315

엄마에게 욕하는 아들 어쩌면 좋을까? 엄마에게 욕을 하는 아이들은 어떻하면 좋죠? 라는 이야기를 지인께 들은적이 있었다. 그녀의 고민은 아주 상태가 심각했다. 그녀의 아들은 겨우 3살이였고, 이제 말을 배우는 단계인데도 욕부터 배워서 고민된다는 이야기였다. 그녀가 어느날 일어 났던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그랬다. 아들: "엄마 달란 말이야.. 갖고 싶어." 엄마: "안된다.. 지금은 안 된다고 했지. 때를 쓰면 안돼요." 아들: "당장 달란 말이야. xx년아!" 차마 욕을 블로그에다 담지 못해서 x로 표기했습니다. 엄마에게 때를 쓰다가 되지 않으니 욕까지 하게된 이야기를 했다. 정작 그 집을 방문했을때, 3살된 아이는 거짓말 하지 않고 욕을 아주 자연스럽게 하고 있었다. 문제는 그 아이의 엄마는 욕을 하는 아들에게 웃으면서 그러면 안된다고 .. 2010. 1. 4.
새해 첫날 부터 특별한 꿈을 꾸었다. 한국에 있는 친정 언니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 내용을 들어 보니 언니가 꾼 꿈이 좀 특이한 꿈이였습니다. 꿈 내용이 어떤지 보실까요? 언니: "내가 1월 1일날 꿈을 꿨는데 말이야. 참 이상한 꿈이였어." 나: "뭔데 그래?" 언니: "응 .. 꿈속에 대통령이 있는거야. 그리고 대통령하고 대화를 하는 꿈을 꿨지 뭐니.." 나: "어머나.. 꿈이라도 그런 꿈은 좀 특이한데요. 뭔가 특별한 일이 있을려나 본데요." 언니: "몰라.. 아무래도 좋은일이 생길것 같기도 한데 말이야." 나: "음.. 정말 그랬음 좋겠다." 친정 언니가 말했던 꿈속에 나타난 사람은 다름이 아닌 대통령이었고, 언니는 꿈 속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고 했다. 필자가 꿈을 해몽하는 사람이면, 잘 해석을 해서 주련만, 그러하지 못했.. 2010. 1. 3.
미국 치과 내부 풍경 요즘 이빨이 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습니다. 마침 치과를 다녀왔습니다. 1시간을 기다린 후에 치과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알고 봤더니 이빨 신경치료를 해야하는 상태까지 들어갔습니다. 일딴 신경치료를 하기 전에 약을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이 진통제가 워낙에 독해놓으니 구토가 자주 일어 납니다. 아마도 부작용인듯 합니다. 정말 치과를 찾는 일은 고통스러운일 이라는것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것이 정말 최고의 재산이라는 말의 의미를 절실히 깨닫게 되는 순간입니다. 치과의 내부 사진을 공개합니다. 미국의 치과는 이렇게 생겼네요. 한국하고는 별반 차이가 없지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의 마지막 포스팅 글이 될것 같군요. 2010년도에도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 뵈었으면 좋겠습니.. 2009. 12. 31.
친정엄마의 방문이 달갑지 않은 이유 주변에 돌아 보면 늘 사고가 많은 친구가 있습니다. 오늘 그녀의 사연을 들어 보면서 저도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친구: "엄마가 집을 방문 하는게 신경이 쓰여 미치겠다." 나: "왜. 친정 엄마가 오면 좋잖아." 친구: "좋은건 둘째 치고, 방문을 하시면 잔소리를 그렇게 하신다." 나: "뭐. 다 ..너 잘대라고 하는거 아니겠니. 너무 마음 상하지 말어." 친구: "이건 정도가 지나칠 정도니 그렇지.. 엄마 생각에 마음에 안드는건 무조건 다 버리고 하니 미치지." 나: "에고..그럼 따로 정리를 해놓으면 되잖아." 친구: "문제는 그게 아니야. 매년 방문을 하시면 감나라 대추나라 간섭을 하시고 정말 미치겠다."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친정 엄마의 방문은 한 마디로 스트레스를 동반하.. 2009. 12. 29.
신바람나는 요리를 하는 남자이야기 친구집에 크리스마스날 초대를 받아서 갔었습니다. 친구의 남편은 요리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만들어 내는 요리를 한 번 구경 해 보세요. 나름대로 학교에서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요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햄 소스를 만드는 과정도 여간 공을 드리는 모습을 보니 요리란것이 정성이 들어가면 맛나는 음식으로 탄생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반 주방에서도 10년의 경력을 가진 그는 이제는 제대로 된 요리 학교를 다니고 그곳에서 정식 요리 수업을 받는다고 했다. 무엇보다 그가 삶에 있어 기쁨을 느끼는 순간은 요리를 하고 있을 때라고 했다. 물론 부인은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는다. 요리는 다 이 남자의 몫이 되었고, 특별한 날이 되면 가족을 위해 요리를 할때는 정말 신난다고 했다. 요리를 잘 하는 사람이 부럽다고.. 2009. 12. 28.
멀리 떨어져 있는 아빠와 웹캠을 통해서 선물을 나누다. 크리스마스날 아침이 되면 아이들은 예정된 시간 보다 일찍 일어나서 흥분된 마음으로 선물을 열어 봅니다. 오늘도 예외가 되는 날은 아니었습니다. 단, 아쉬움이 있다면, 사랑하는 아빠와 함께 선물을 열어 볼 수 없었다는 점이 었습니다. 물론 남편은 그런것을 이미 예상을 하셨는지, 아침 일찍 부터 스카입으로 들어 왔습니다. 남편: "굿모닝~ 잘 잤어?" 나: "응.. 오늘 어떻게 지냈어요? 그긴 지금 크리스마스날 밤 이겠네요?" 남편: "응.. 그런데 아이들은 어디에 있는거야?" 나: "오. 아이들 깨울까? 아니.. 우리 한울이 벌써 일어 났네." 남편: "그래. 이제부터 화상채팅을 통해서 선물을 열어 보는 거야." ㅋㅋㅋ 나: "참 웃습긴 한데.. 어쩌겠어요. 당신이 보내준 선물을 보고 기뻐 하는 아이들 모.. 2009. 12. 26.
멀리 있는 연인에게 보내는 편지쓰기 프로젝트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어김없이 떨어져 지내야 할 상황에 닥친 그들을 보면, 볼 수 없고, 함께 하지 못함이 안타까운 그런 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 한 쌍의 커플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남자에게 편지 보내기 프로젝트를 친구와 함께 하게된 동기를 들어 보실래요? 필자의 둘도 없는 친구의 생일이 코 앞에 닥쳤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좋아할 만한 선물을 포장을 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녀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녀와 대화를 나누면서 알게된 편지 보내기 프로젝트는 그야 말로 잔잔한 감동을 안겨다 준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친구: “어마나. 이런 선물 안 보내도 되는데. 어쩜. 정말 고마워.” 나: “뭘..별거 아니야. 네가 좋아할것 같아서 샀는데,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네..” 친구: “고.. 2009. 12. 25.
산타 모자를 쓴 고양이 "메리 크리스마스!" 우리 리오가 산타 모자를 쓰고, 여러분께 아주 불량한 자세로 인사를 드립니다. 귀여운 리오의 재롱을 봐 주세요. 리오는 결국 산타 모자를 10분도 안 되어서 벗어 버렸다. -_-;; 결국 사진 찍기 용으로 밖에 남지 않았던 사진은 우리집 귀염둥이 냥이의 모습이었습니다. 고양이는 모자를 아주 싫어 합니다. 벗어 버리던가 아니면 아예 찢어 버리죠. 그래서 겨울 옷도 못 입히고 있습니다. 전에 옷을 한 벌 사다 입혀 줬더니 그것도 잠시 잠깐 다 찢어 버리는 비운을 맞았습니다. 그 후로는 옷 선물은 언감생신 꿈도 못꾸고 있습니다. 리오는 산타 모자를 무척이나 싫어 합니다. 엄마는 강제로 리오 머리 위에다 산타 모자를 씌우고 아주 사악한 타이밍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타이밍이란, 바로 리오가 잠이 올려.. 2009. 12. 24.
미국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화려한 도시 미국은 크리스마스 때가 오면 늘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용 불빛이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매년 풍습처럼 지내오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을 축하하는 축제가 벌어지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볼만한 곳을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미국하면 친근하게 다가오는 많은 도시들이 있을줄 압니다. 필자에게 가장 친숙한 도시라고 한다면 작년에 방문했던 루지애나의 나카티쉬를 빼놓을 수가 없군요. 루지애나의 나카티쉬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정말 일품이라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그럼 사진으로 감상을 하시겠습니다. 다른 주에서도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용 불빛이 여러분을 유혹합니다. 아름다운 불빛이 있는 거리로 안내 해드릴겠습니다. 안전 벨트를 매시고 저와 함께 잠시 사진 속으로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불빛 여행을.. 2009.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