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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의 러브레터83

미국의 지빠귀 새를 보다 미국의 지빠귀 새라고 하면 로빈이라는 영어 표기가 되는 새 이름입니다. 한국 식으로는 지빠귀 새라고 하네요. 새의 가슴에 주홍색을 띤 새가 암컷으로 분류되고 있어요. 이렇게 겨울 날씨가 추운데 나무 가지 위에 앉아 있네요. 이런 모습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사진기를 갖다 대어 봅니다. 새의 모습에도 다양한 표정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귀여운 새를 보니 마음이 한층 좋아집니다. 나무 가지 위에 앉아서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 한참을 혼자 앉아 있었어요. 신기하기도 했고요. 새를 관찰하는 취미를 가진 분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이제 보니 왜 그런 취미가 있을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그들이 앉아서 있는 모습 자체가 그냥 신비롭고 귀여운 모습이었습니다. 새는 높은 나무 위에 있지만 고양이.. 2022. 2. 26.
아이홉 팬케이크 미국의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중 하나로 아이 홉을 빼놓을 수가 없지요. 이곳은 팬케이크를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으로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입니다. 탄수화물 가득한 팬케이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라 가끔씩 방문하는 곳입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이사를 오고 처음 방문을 해봅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 유행을 하고 있지만, 이곳은 여전히 장사가 잘 되고 있는 체인점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팬케이크가 먹고 싶다면 꼭 한 번쯤 들려서 맛을 보면 좋을 그런 곳입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하고 싶어서 저번 주부터 남편이 제안을 한 레스토랑입니다. 방문해서 먹어 보니 왜 자주 찾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외식을 할 때는 가족이 함께 해서 참 좋아요. 함께 먹고 생활하는 그 자체가 행복한 순간.. 2022. 2. 20.
칙필레 치킨 샌드위치 칙필레 패스트푸드 음식점은 미국에서 맥도널드 다음으로 갈 정도의 대규모 지점을 두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치킨 즉 닭고기의 요리로 된 음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들이 자랑스럽게 내놓은 치킨 샌드위치 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지요. 또한, 특유의 소스가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먹어 보면 다른 치킨 샌드위치와 차별화가 된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미국의 대학 캠퍼스 주변을 둘러보면 꼭 칙필레가 있습니다. 대학생 사이에 인기가 많은 그런 패스트푸드로 알고 있습니다. 이곳은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기독교 영업 방침을 이어받아 예배를 보는 주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이곳의 다른 메뉴를 보면 치킨 너겟이 한몫을 합니다. 다른 패스트푸드의 너겟 하고는 차별화된 맛으로.. 2022. 2. 19.
초콜릿밤 남편의 회사에서 선물로 배달되었던 초콜릿 밤을 시식해봤습니다. 음료 시식을 하는데 뭐가 있었나 궁금해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리뷰글을 작성했어요. 초콜릿 밤은 저도 처음으로 마셔 본 뜨거운 음료였습니다. 어떤 맛일까 해서 마셔 보니 핫 초콜릿 안에 마시멜로가 들어 있다는 점입니다. 따스한 핫 코코를 좋아하시는 분은 이런 음료가 마음에 드실 것입니다. 달달한 음료와 그 안에 있는 마시 멜로가 만나서 더 진한 맛을 내고 있었습니다. 뜨거운 우유를 커피 잔에 있는 초콜릿볼의 만남이 아주 맛난 음료를 만들어 내고 있었네요. 이런 음료는 가끔씩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콜릿이 주는 작은 행복을 맛보는 순간이었습니다. 맛있는 음료와 함께 했던 저녁 시간은 한순간 추억을 남겨다 준 음료가 .. 2022. 2. 17.
버팔로 와일드 윙스 버펄로 와일드 윙스를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한국의 양념 치킨이 있다면 미국은 버펄로 와일드 윙스가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그만큼 미국인이 좋아하는 치킨의 날개 부위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치킨의 날개 살이 맛이 있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즐겨 찾고 주문을 하는 곳이랍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었을 때도 여기는 여전히 장사가 잘 되었다는 말이 있네요. 주문 배달이 가능하는 곳으로 주로 도어 대시를 이용해서 주문을 한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이런 음식을 먹으면 맛은 있어요. 기름에 튀긴 음식이라 자주 먹으면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자제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치킨의 날개를 두 가지 맛을 주문했어요. 하나는 레몬 치킨 맛이 났었고요. 또 하나는 전통 날개 튀김 소스를 해서.. 2022. 2. 16.
남편 회사 선물이 도착했어요 남편 회사 선물이 도착했어요. 보시다시피 이렇게 남편의 회사에서 직원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선물을 보냈어요. 크리스마스 시기에 보내려고 했나 봅니다. 늦게 도착한 선물이지만, 깜짝 놀라는 일이 되고 말았네요. 남편이 예전의 회사에 사표를 내고 새로운 곳에 취직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곳은 자택 근무가 가능 한 곳으로 그나마 마스크를 매일 하지 않고 생활하기에 아주 좋은 그런 직장입니다. 매일 전화로 회의에 참여하고 미 정부에서 보급하는 컴퓨터를 사용하고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요즘은 일이 많은지라 점심시간 때가 되면 제가 직접 음식을 배달하면 먹고 또 프로그램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열심히 가족을 위해서 일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직장에 최선을 다하고 가정.. 2022. 2. 8.
눈이 많이 내렸어요. 와 정말 이렇게 많이 내린 눈은 오랜만에 구경하게 되네요. 예전 일리노이 주에 거주할 때는 눈이 많이 내렸던 기억이 있는데요. 오랜만에 이렇게 내려진 눈을 보니 참 세상이 온통 하얀색이 이렇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네요. 눈이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어 하루 종일 집에 있었어요. 밖에 외출은 엄두도 못 내고 있었어요. 막내는 학교에서 오늘은 등교하지 않아도 된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눈이 많이 왔기 때문에 제설 작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나 봅니다. 오늘 하루는 막내는 집에 있었네요. 이렇게 눈이 내리는 날은 집안이 조용합니다. 다들 성인이 되어가는 나이기 때문에 각자 알아서들 놀고 하나 봅니다. 올해 들어서 가장 많은 눈이 내렸던 날이었습니다. 남편은 여전히 자택 근무를 했고요. 공공 기간은 문들 다 닫았습니다.. 2022. 2. 3.
인 앤 아웃 버거 오늘은 인 앤 아웃 버거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맛을 보게 됩니다. 여기는 줄을 한참을 서야 합니다. ㅠㅠ 그래서 차로 픽업하는데도 30분 정도 대기를 타야 주문을 할 수가 있어요. 무엇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 버거가 되었을까요? 저도 몹시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잠시 인터넷을 통해 조사를 해봅니다. 인 앤 아웃 버거의 역사를 잠시 살펴보면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었네요. 원래 인 앤 아웃 버거는 1948년 캘리포니아 주에서 드라이버 드루로 시작된 가게였습니다. 그 당시는 체인점이 없는 상태였고요. 나중에 1세대 가게를 만든 창시자였던 핸리 스나이더가 죽고 난 다음 그의 아들 리치 스나이더와 함께 가이 스나이더가 가업을 이어받게 되고 이후 체인점을 넓혀가게 됩니다. 이 당시만 해도 캘리포니아에서 유명세.. 2022. 1. 27.
새로 장만한 조립식 의자 남편이 의자를 하나 장만했어요.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니 2주 만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남편이 새로 산 의자를 조립하는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예전 의자를 8년 넘게 사용했으니 아주 오래되었지요. 그래서인지 의자가 다 헤어져 있었네요. 불편함도 있었던 것 같고요. 뭐든 하나를 사면 오래 사용합니다. 절약하는 정신이 투철하신 남편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알뜰한 모습은 우리 집안의 모범이 되는 모습이지요. 보통 의자의 수명이 그다지 길지 않아요. 일반 나무 의자는 오래간다고 하지만 특히 가죽으로 된 것은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새로 산 의자를 보고 마음에 들어 하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상품을 사게 되지만 그중에 우리 일상에 자주 접하는 의자도 무시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편안하.. 2022.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