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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의 러브레터83

구글 5월 애드센스 정산 야호. 필자는 신이 났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글을 작성하고 소정의 대가를 지불받는 기분이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구글의 애드센스라고 있습니다. 여러분 아시지요? 티스토리는 수익형 블로그입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글을 쓰고 그 글의 반응에 따라 블로그 방문객이 구글의 광고 애드센스를 클릭을 하면 일정의 수익이 블로그 글을 쓴 사람에게 돌아갑니다. 구글의 애드센스 정산일은 미국 날자로 매달 21일 입금되며, 한국에 계신 분이라면 22일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필자가 다른 파워 블로거처럼 백만 원의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조금 받는 정도지요. 이번 달은 $150 통장에 입금되었습니다. 저번 달에도 돈을 받고 이번에도 받게 되어 기쁩니다. 이것이 다 우리 집 나비 냥이님 덕이 아닐까 생각합.. 2022. 6. 24.
남편의 스승을 만나고... 남편의 고등학교 스승이 되시는 분을 예전에 만났던 기억이 납니다. 몇 년 전의 사진인데요. 그 당시 시댁의 아버님 장례식 때 함께 만났습니다. 남편은 고등학교 스승님을 만나자 정중하게 악수를 하면서 지난 세월의 못다 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우리나라 스승이라는 느낌과 비슷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외국에서도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있었고 학창 시절 올바른 길을 가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 남편의 말을 들으니, 스승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요즘은 예전과 많이 달라진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보게 됩니다. 우리가 다니던 학창 시절은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가득했는데요. 지금은 그런 모습을 찾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실제로 미국의 교단에서 임시 교사로 활동.. 2022. 6. 23.
한국 참외 오랜만이다. 한국 방문 때 많이 먹었던 참외를 미국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한 박스를 사서 나누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사실 참외의 가격은 미국에서는 엄청 비싸게 판매되고 있어요. 한 박스에 50불을 넘게 주고 산 기억이 납니다. 한국 돈으로 거의 6만 원가량의 돈을 예상하게 됩니다. 미국의 물가도 많이 비싸고 필자가 사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식자재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음을 알게 되네요. 코로나 바이러스 그리고 전쟁의 영향으로 이런 풍경을 보게 됩니다. 비싼 참외를 사서 먹어 보니 꿀맛입니다. 한국 참외는 외국에서 별미로 통하고 있어요. 한국 생활을 할 때는 그렇게 흔하게 보이던 것이 외국으로 돌아와서 보니, 가격이 비싸서 잘 사 먹지 않게 됩니다. 외국 생활은 한국 음식에 대한 그리움과 과일을 보.. 2022. 6. 22.
아들의 선물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선물을 받고 그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기분이 달라집니다. 선물은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묘한 기분이 들게 해 줍니다. 한국을 방문하고 집에 와 보니, 이런 멋진 선물이 도착해서 나를 반깁니다. 남편은 선물의 내용을 당사자가 없으니 뜯어보지 않고 기다렸다고 합니다. 필자의 선물로 보내준 큰아들의 마음이 담겨 있어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들은 엄마가 음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는지라, 아주 센스 있게 레코드를 선물했습니다. 기분이 좋아지고 뭐라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그만큼 좋다는 말이 맞습니다. 장가를 간 아들이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 감사합니다. 이런 선물을 받았다고 자랑을 친정언니한테 했더니, 이런 말을 해줍니다. "아들이 엄마한테 선물을 하도록 유도한 것도 며느리의 몫이 클 .. 2022. 6. 22.
수박과 복숭아 한국 마트에 갔는데요. 복숭아가 이렇게 탐스럽게 있었어요. 몇 개를 사 가지고 왔답니다. 물론 복숭아는 제가 다 먹게 될 것이지만, 이런 과일을 보면 한국이 그리워집니다. 한국에 방문했을 때, 먹었던 수박이 복숭아 보니 생각났습니다. 친정언니와 마트를 갔었어요. 그곳에 수박이 아주 큰 것이 있더라고요. 언니는 수박을 한참 쳐다보셨어요. 그래서 사자고 했더니, 먹고 싶냐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그렇다고 했더니, 그 무거운 수박을 들고 갈 자신이 있다면 사겠다고 하네요. 전 그러겠다고 했어요. 수박이 정말 무거워서 혼자서 낑낑대고 들고 간 기억이 납니다. 결국 언니 집 앞까지도 못하고 조카한테 전화해서 나오라고 했어요. 조카가 수박을 번쩍 들고 갑니다. ㅎㅎㅎㅎㅎ 역시 조카는 장군감입니다. 아주 가볍게 들고 .. 2022. 6. 21.
내가 제일 예뻐 고양이 가페 가보니, 정말 예쁜 냥이님 많이 만났어요. 그중에서도 저에게 애증을 보이신 냥이님입니다. 아기 냥이님인데요. 참 귀엽지요? 이런 예쁜 냥이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아요. 두 발을 다소곳이 한 모습도 참 인상적입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그런 냥이님 모습입니다. 집사야 안녕 잠자려고 했더니 벌써 왔어? 넌 키가 왜 이렇게 커? 집사 옷에 뭔가 달려 있어. 확인해봐야지. 그래 인사하고 가라. 안녕 그래.. 다음에 또 올 거지? 집사야.. 조심해서 가라. 2022. 6. 18.
Enjoy Me (나를 즐기렴) 나를 즐기렴 - By St. Teresa of Avila 당신께서 말씀하신 단 두 마디가 내 삶을 바꾸었숩니다. “나를 즐기렴” 당신이 짊어지셨던 십자가, 난 내가 져야만 하는 짐인 줄 알았는데. 사랑이 내게 한번 말을 건넸어요. “난 노래를 부른단다. 넌 그걸 듣고 싶어하니?” 그리고선 길가의 모든 벽돌에서 또 하늘의 모든 틈에서 웃음이 흘러나왔어요. 기도의 밤 후에, 그분이 노래하실 적에 그분은 내 삶을 바꾸셨어요. “나를 즐기렴” Enjoy Me - By St. Teresa of Avila Just these two words He spoke changed my life: “Enjoy Me.” What a burden I thought I was to carry-- a crucifix, as did.. 2022. 6. 5.
장미꽃이 피는 과정 장미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봤어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 장미라서 한참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여러 번 촬영을 거듭해서 만든 사진입니다. 활짝 핀 장미도 예쁘지만, 피기 직전의 아름다움도 있네요. 뭐든 활짝 피고 나면 지는 것이 안타까움을 나타냅니다. 떨어지는 꽃 잎을 보면 그 수명이 다한 것을 알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꽃도 이렇게 떨어지는 날을 알 수가 없는데, 사람의 생명은 오죽할까요? 우리 인생도 한창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시절도 있고 꽃 잎이 떨어져 지는 시절을 맞이 할 때가 있네요. 삶의 그 순간은 언제 올진 모르지만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삶 가운데, 기쁨과 행복도 덤으로 찾아옵니다. 만족은 자신의 삶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것인데요.. 2022. 6. 3.
여행용 가방 안에서 낮잠을 자는 냥이님 여행용 가방 안에 있는 우리 나비 냥이님 모습입니다. 얼마나 가방 안이 좋으면 직접 잠자리로 선택을 했을까요? 냥이님과 함께 지내다 보면 많은 일이 있어요. 특히 고양이는 작은 여행용 가방을 좋아하고 직접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오늘은 피곤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나비 냥이님입니다. 여행을 가방의 짐을 챙기는 것도 제대로 못하겠어요. 이런 냥이님이 곤히 잠을 자려고 하니 말이지요. 잠시 지켜보기로 하고 어떤 모습이 있나 확인을 해봤지요. 하품도 하시고 피곤한지 눈을 지그시 감기도 했어요. 보는 필자도 잠이 밀려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사소한 냥이님 모습을 관찰하다 보면, 하루의 활기가 넘치게 돼요. 행복한 하루의 시작을 냥이님과 출발합니다. 이 순간 느끼는 감정을 고스란히 사진에 담아.. 2022.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