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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의 러브레터83

이것이 바로 당신의 음식 스케일이다. 오늘의 주제가 아주 거창 하지요? 사실은요. 예전 노스 캐롤라이나 있던 시절 알고 지내던 지인 분의 음식 솜씨를 좀 자랑을 하려고 합니다. 이분의 음식은 정말 맛이 있어요. 음식 솜씨가 얼마나 좋은지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옛 추억의 사진을 보면 그 사람이 생각납니다. 지인 분은 음식을 자주 해서 나누어 먹고 하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어요. 한국식으로 떡도 하시고 어떨 때는 식혜도 직접 만드셨어요. 지금도 그분의 음식을 생각하면 군침 납니다. 옛날 그 시절 함께 먹고 떠들면서 이야기하던 순간이 기억에 남아 있네요. 이번에는 된장찌개와 여러 반찬 종류를 해서 먹음직한 한식이 되었습니다. 저도 이렇게 음식을 잘하고 싶어요. 이런 음식 잘하는 분을 보면 배우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어요. 주변에 요리 잘하는 .. 2022. 5. 18.
남편의 가르침 남편은 예전 군대를 복역하던 시절에 군목이었습니다. 한국으로 보면 저는 사모가 되겠네요. 미국 생활을 하다 보면 군목이라 사모 우대를 해주는 분이 별로 없습니다. 딸 둘을 데리고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이사를 왔었어요. 이곳으로 오면서 남편이 새로운 계획을 하게 되었어요. 남편은 매일 성경책을 낭독을 하겠다고 선언을 했어요. 남편의 성경책 낭독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처음에는 지루해서 죽으려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래도 아빠가 시키는 일이니 반대를 하지 않습니다. 몇 달간 성경책 낭독을 하면서 느낀 점은요. 아이들의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성경책을 읽다가 궁금해지는 점이 있으면 아빠께 질문을 합니다. 특히 큰딸 아라는 호기심이 많아서 자주 질문을 합니다. 딸의 질문에 아주 유창하게 설명을 해주는 남편을 보면서 믿음.. 2022. 5. 13.
샌디 할머니 필자의 이웃집에 사는 샌드 할머니입니다. 샌드 할머니는 참 친절하세요. 제가 먼저 찾아가서 인사를 드렸어요. 생일 케이크와 함께 인사를 나누게 되었지요. 참 반가워하셨답니다. 외국 생활에 이렇게 좋은 이웃을 만난 것은 참된 축복이 맞습니다. 샌디 할머니는 남편을 먼저 하늘나라 보내고 혼자서 살고 계십니다. 진실한 신앙으로 온전히 살아가고 계신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제가 한국을 나간다고 하니 이렇게 들려서 빵을 주시네요. 그러면서 우리 이웃이 된 것을 환영한다는 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웃을 만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전 노스 캐롤라이나 있을 때, 이웃과 관계가 별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요. 각 주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네요. 나이가 드신 분들은 넓은 마음도 있고 정도 많으.. 2022. 5. 5.
꽃보다 너 사랑으로 온 너 너라는 꽃의 향기를 품는다 너의 몸부림은 향기로 가득 나의 세상을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예쁜 꽃 사진을 보면서 하루의 여유를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꽃이 주는 기쁨에 잠시 빠져 봅니다. 작은 것에 행복할 줄 아는 삶이 아름다워요. 하루의 행복은 이렇게 아름다운 꽃으로 열어 갑니다. 예쁜 노란 물이 든 창가에서 바라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당신의 행복한 창가에 노란 개나리 꽃을 놓아 드립니다. 2022. 5. 4.
제인 할머니 제인 할머니는 미국의 이웃사촌으로 지내던 분입니다. 정원 가꾸는 일을 취미 삼아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제인 할머니 하면 타잔이 생각나요. ㅎㅎㅎ 외국 이름 건망증이 있는 필자도 제인은 꼭 기억합니다. 제인 할머니는 이곳에 이사를 온 지 몇 년 안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살던 주에서는 큰 집에 살아서 물건들 정리가 아주 쉬웠다고 해요. 오랜 결혼 생활에 이삿짐이 늘어 간다고 불평하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위에 사진으로 보여 준 그림이 예전에 올렸던 제인 할머니 집의 꽃의 씨앗이 담긴 봉투네요. 어떤 꽃일까 궁금해하던 필자에게 내밀어 주던 봉투였어요. 아주 친절하시고 저를 딸처럼 잘 보살펴 주셨어요. 외국 생활하면서 이런 따스한 이웃이 있다는 사실이 축복입니다. 제인 할머니 도움으로 예전에 미국 반상회도 다.. 2022. 5. 2.
Love Letter 애드센스 한달 수익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모습 (눈이 덮인 로키 산맥) 아구나.. 오늘은 15센트 벌었네요. ㅠㅠ 대충 이러합니다. 이미 구글에서 21일 돈을 지급했습니다. 이것도 다 우리 냥이님 덕분이죠. 다음 달에는 $171.46 달러가 되겠네요. 이 말은 5월 21일 날 예정 지급 액입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위의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음의 메인이 떴을 때는 한 달에 100불이 넘어갑니다. 아니면 두 달 세 달을 걸쳐서 100불을 모아야 합니다. ㅠㅠ 주 단골이 접속한 나라를 보면 한국이 월등히 많지요. 그다음이 미국입니다. 미국으로 들어온다는 것은 아마도 구글의 영향일 듯싶어요. 제가 사진을 올리면 영어로 태그를 달아 놓거든요. 아마도 그 태그를 보고 들어 오시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 입국할 날이 얼마 남지 않.. 2022. 4. 30.
벚꽃 구경 하러 가다 생고생 한 사건 벚꽃을 오늘은 감상을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냥 블로거의 꽃 사진이 올라오면 부러움의 시선으로 쳐다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디어 벚꽃을 찾았지 뭡니까. ㅋㅋ 할렐루야. 정말 벚꽃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낭군을 졸라서 하루의 시간을 아내를 위해 테이트 겸 벚꽃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이때까지는 아주 좋은 전개죠. 사랑하는 낭군님과 함께 벚꽃이라 봄에 즐기는 이만한 낭만도 없다 싶었어요. ㅠㅠ 그런데 어째.. 하늘이 우리의 데이트를 질투를 하셨나? ㅠㅠ 이 날은 바람도 너무 세차게 불어와서요. 사진 촬영하는데도 힘들었습니다. ㅠㅠ 낭군님과 콜로라도 스프링스 다운타운 거리를 걸어가면서 벚꽃을 찾았습니다. 며칠 전에만 해도 멀쩡하게 보였던 벚꽃이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습니다... 2022. 4. 25.
AB 우등생이 되었어요. 우리 집 예쁜 막내가 이번에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AB 우등생이 되었어요. 미국은 우등생 명단을 학교에서 만들어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격려하네요. 막내가 학교를 마치고 와서 엄마에게 말하네요. 뭔가 보여주려고 하는 같았어요. 궁금했지요. 가만히 지켜보니 탁자 아래의 노란 우편물이 담긴 봉투를 열어서 보여 줍니다. 알고 봤더니, 막내가 학교에서 공부를 잘했다고 하는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학교 로고가 새겨진 스티커를 보내왔어요. 자랑스러운 막내의 새로운 도전에 축하를 했어요. 물론 막내는 자신이 공부를 하고 이런 깜짝 선물을 학교에서 보내와서 자랑하고 싶었나 봅니다. 고등학교 생활의 공부가 전부로 전락하는 한국의 입시전쟁을 생각하면 우리 막내의 학교는 자율적으로 맡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고등학교는 한.. 2022. 3. 10.
퍼스트 와치(First Watch) 식당 막내가 한번 방문하자고 했던 퍼스트 와치 식당을 방문했어요. 이곳은 브런치 식당으로 유명 한 곳입니다. 미국의 여러 지점을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유명하답니다. 요즘은 아침 식사로 나오는 음식이 온종일 서비스가 되는 식당도 있고요. 아침과 점심을 함께 서비스로 나오는 그런 브런치 식당이 많이 있네요. 퍼스트 와치 식당은 처음 방문했습니다. 이곳의 팬케이크도 유명 한가 봅니다. 오늘은 그냥 브런치 식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필자는 단백질 풍부한 계란의 흰자를 이용한 요리를 주문했어요. 남편은 아주 간단하게 토스트 위에 아보카도가 올려진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막내는 토스트와 감자 요리와 큰딸 아라는 샐러드와 빵 위에 치즈가 올려진 음식을 시켰네요. 각자 시킨 음식을 간단하게 점심으로 한 끼를 때웁니다... 2022.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