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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72

하루에 몇 번을 목욕 하세요? 나 노엘 이 집의 상전입니다. 안녕하세요. 할머니 뒤로 가 계세요. 오늘은 노엘이 진행할 거예요. 아 정말 오늘 목욕을 세 번 했어요. ㅠㅠ 사실은 제가 우유를 토했거든요. 그러니 당황하시더 할머니 절 그냥 데리고 목욕탕으로 직행하셨지요. 그래서 이런 사진이 나오게 된 거랍니다. 할머니는 사진을 찍으면 절 바라보고 말해요. 노엘아. 사랑해. 그 말이 그렇게 듣기 좋았어요. 목 튜브에 조금 적응이 되었어요. 목욕을 하는데 할아버지 감독을 하고 계셨어요. 혹시나 제가 물에 빠져서 죽게 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할머니는 노엘이 원하는 것을 어쩜 잘 아시는지 기분도 잘 맞혀 주시고 안아주시고 너무 좋아요. 할머니하고 이번 주에도 같이 놀아요. 사실은 엄마가 좀 아팠어요. 요즘 알레르기가 심하다고 합니다... 2021. 3. 11.
나 따라 해봐요 D - 156 오늘은 유연한 몸매 자랑질을 하고 있는 노엘 군을 만났다. 사진을 통해서 보는 그의 눈빛은 살아 있었고 사랑의 눈으로 나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는 유일한 할머니 손자라는 자격을 가지고 위풍당당하게 멋진 몸매를 드러내며 한껏 폼을 내고 있었다. 추운 겨울 날씨에도 이런 너의 느낌이 기쁨으로 전달된다. 노엘은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될듯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물론 통통하지만 아기 몸무게 기준으로 보면 지극히 정상이다. 너의 움직이는 매 순간마다 느낌이 전달된다. 이것이 사랑이겠지. 그런 너는 나에게 미소로 다가왔고 열심히 몸의 일부분 중 발을 잡고 놀고 있는 귀여움을 발산하는 행동이 깜찍하다. 할머니는 도저히 너의 몸놀림을 따라 할 수가 없는데, 어쩜 좋아. ㅎㅎㅎ 나이가 많이 먹어 간다는 증거가 아닐까.. 2021. 3. 3.
혼자서 놀기 D - 151 노엘은 혼자서 잘 논다. 이렇게 뽀뽀로 음악이 함께 하면 신이 나서 잘 놀고 있다. 뭔가에 집중하면 손과 온몸이 그곳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본다. 노엘의 놀라운 성장은 이제 5개월을 접어들었고 혼자서 물건을 쥐고 잘 놀고 있다. 또한 뒤집기를 잘하고 이제 기어가는 연습을 할 자세를 보이기도 한다. 이런 성장의 과정을 통해서 하나의 물건을 잡고 시선이 따라가는 눈의 동작을 보니 대단하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아이들은 잘 자라주고 있었다. 옆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가족 구성원이 해야 할 일이고 여전히 아기는 안아주는 연습을 많이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시간을 통해서 가족 구성원과 인사도 하고 눈으로 익히면서 누가 누구인지 확실히 알아 가고 있었다. 확실한 것은 엄마와 아.. 2021. 2. 25.
얼굴 만지고 놀기 D - 143 노엘이 이제는 얼굴을 만지고 잡고 하는 그런 현상이 일어났다. 뭔가 했더니, 남편의 얼굴을 잡고 놀고 있는 손자의 모습을 보면서 웃고 말았다. 이런 웃음을 주는 행동이 하루의 피로를 사라지게 만들었다. 예쁜 노엘은 오늘도 가족의 큰 기쁨조로 남아서 상전의 자리를 잘 지키고 있는 중이다. 노엘 행동 하나가 가족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손의 놀림이 빨라지고 잡고 하는 운동 신경이 많이 발달되었다. 손에 주먹을 쥐고 잡는 것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아주 힘이 센 노엘을 상상하게 된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가르쳐야 할 것 같다. 아주 튼튼하게 자라주고 있는 고마운 노엘이다. 할아버지 코와 입을 잡고 놀고 있는 노엘이다. 이런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면서 이것도 지나고 나니 추억의 시간으로 돌아왔다. 잘 .. 2021. 2. 18.
이유식 먹어요 D - 142 노엘은 요즘 이유식을 시작했다. 이렇게 처음 먹어 보는 우유와 다른 맛의 음식을 직접 입에 넣는다. 먹고 맛있는지 혀를 내밀고 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맛을 알아 가고 있다. 예쁜 노엘의 이유식 먹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음식이 입으로 들어 가는지 코로 가는지 구분이 안 가는 사진을 보면서 뻥하고 터졌다. 사진을 찍을 당시는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한참 웃고 말았다. 노엘의 이유식은 이제 시작이다. 아직은 적응기가 필요한 것 같다. 그래도 혀로 맛을 느끼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다. 우리 큰 아들과 딸도 이런 식으로 예전에 이유식을 먹였던 기억이 났다. 이제는 손자의 이유식을 먹이고 있는 할아버지 모습이다. 아이들이 이제 장성하고 나니 손자의 귀여운 모습을 보면서 하루를 보내는 시간은 소중하다. 특히 직.. 2021. 2. 17.
혼자 앉을 수 있어요. D - 141 혼자 앉을 수 있어요. 정말? 하하하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정말 앉을 수 있을까 해서 앉혀 놨더니 아래의 사진과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 좀 더 연습이 필요한 것일까? 아슬한 모습이 마치 넘어질 것 같아서 옆에서 받혀 줘야 한다. 손자의 성장은 빠르다. 오늘은 의자에 앉아 있는 늠름한 모습을 보았다. 아직까지는 불안한 표정이지만 그래도 혼자서 앉아 있는 모습을 잠시 보니 흐뭇한 순간이 되었다. 우리 노엘은 이렇게 모든 것을 연습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배우고 습득해 나간다. 사회생활을 배우는 것도 인간관계의 형성이 되는 어린 시절은 가족의 도움이 아주 크다. 그런 우리 노엘은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다. 아름다운 노엘의 성장은 가족의 기쁨이 되고 하나씩 배우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 아이의 어린 시절이 떠.. 2021. 2. 16.
주사 맞았어요. ㅠㅠ D - 135 오늘은 아픈 이야기 좀 해야겠어요. 노엘이 주사를 맞았어요. 아빠가 진료를 데려다주시고 오늘 예방 접종 주사를 세대나 맞고 나니 정신이 없어요. 너무 아파요. ㅠㅠ 머리도 아프고 입맛도 없고 그래요. 할머니 집에 들러서 함께 지내고 있어요. 할머니는 노엘이 아픈 것을 아시는지 자주 안아 주시고 하셨어요. 할머니가 안아 주시고 해서 아픈 것도 조금 참을 수가 있었어요. 처음 주사 바늘이 들어왔을 때 얼마나 아팠다고요. ㅠㅠ 그렇게 아픈 주사는 정말 싫어요. 다시는 맞기 싫은 주사를 맞았어요. 할머니가 반갑게 맞이 해주시고 놀아 주셔서 그래도 아픈 것을 잊을 수가 있었네요. 할머니 집을 오면 노엘이 편안하게 해 주세요. 노엘은 할머니 집이 리조트처럼 편안해요. 늘 원하는 것을 맞혀서 알아서 해주시니 좋아요... 2021. 2. 10.
보고싶어서 방문 D - 133 노엘 보고 싶어서 방문했더니 이런 뚱한 표정이었다. 뭔가 못마땅한가. 아마도 앉아 있는 자세가 불편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흔들의자에 앉혀 놓았더니 좋아한다. 노엘은 하루가 신기하고 매일 배우는 과정의 연속이다. 이런 날이 쌓여서 하나의 인간으로 형성되어 간다고 생각하니 보는 입장에서는 흐뭇한 풍경이었다. 우리 손자의 성장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새로운 날의 연속된 시간이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는 모습을 통해서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고 행동하는 모습을 관찰해 보면 재미있는 표정이 있다. 오늘도 역시 한참을 놀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니 주먹이 카메라를 향해 날라 왔다. 이게 뭐야? ㅎㅎㅎ 하고 다시 사진을 찍었는데 역시나 주먹 펀치 날린다. 운동을 시키면 뭔가 잘 해낼 것 같은 손자의 손놀림이 대견스럽다. 아직.. 2021. 2. 9.
보고싶다 D - 130 D - 130 노엘이 없을 때는 이렇게 사진을 보고 대리 만족을 한다. 차로 20분 거리에 있지만, 요즘 날씨도 그렇고 나름 바이러스 조심한다고 외출을 자제를 하고 있다. 노엘 사진은 필자 블로거의 소중한 재산이 되었다. 많은 사진 중에서 유독 노엘 사진이 가장 마음을 위로하고 달래주는 그런 날이 있다. 오늘 노엘 사진을 보다가 생각이 나서 전화를 걸었다. 그랬더니 아들이 전화를 받으면서 하는 말이 재미있었다. "엄마는 노엘이 안 본 지 삼일밖에 안 지났어. ㅎㅎㅎ" 그런데도 보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은 농담 삼아 베이비 모니터 엄마하고 공유하라고 권유를 했다. 아들은 이야기를 듣자 바로 공격하듯이 우리 아들의 베이비 모니터가 스파이 캠이 되는 것이 싫다고 일언에 거절당했다. 하기는 아들 내외의 삶도 존중.. 2021.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