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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Noel

얼굴 만지고 놀기 D - 143

by Deborah 2021. 2. 18.

노엘이 이제는 얼굴을 만지고 잡고 하는 그런 현상이 일어났다. 뭔가 했더니, 남편의 얼굴을 잡고 놀고 있는 손자의 모습을 보면서 웃고 말았다. 이런 웃음을 주는 행동이 하루의 피로를 사라지게 만들었다. 예쁜 노엘은 오늘도 가족의 큰 기쁨조로 남아서 상전의 자리를 잘 지키고 있는 중이다. 

 

 

 

 

노엘 행동 하나가 가족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손의 놀림이 빨라지고 잡고 하는 운동 신경이 많이 발달되었다. 손에 주먹을 쥐고 잡는 것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아주 힘이 센 노엘을 상상하게 된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가르쳐야 할 것 같다. 아주 튼튼하게 자라주고 있는 고마운 노엘이다.

 

 

 

 

할아버지 코와 입을 잡고 놀고 있는 노엘이다. 이런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면서 이것도 지나고 나니 추억의 시간으로 돌아왔다. 잘 생긴 노엘은 늘 생활의 작은 기쁨을 안겨다 준다. 노엘이 있어 온 집안이 웃음으로 가득하다. 작은 소리와 행동에 반응하고 웃어주고 좋아하는 예쁜 노엘은 늘 사랑이다.

 

 

 

사랑으로 가족을 기쁘게 해 준 노엘의 모습

할아버지 이리 와 봐.

어디 볼까?

여기 잡아야지.

가만히 있어요.

잡았다.

코 잡았다.

할머니 저 잘하고 있는 거 맞지요?

어 둥둥 뜬다.

재미있네요.

또 둥둥 뜬다.

할아버지 또 해주세요.

안 해주면 코 잡을 거임.

입도 잡아야지

입도 잡아야 하는데 침도 흐르고 ㅠㅠ

할머니 침을 닦아 주세요.

코 잡고 있어요

할아버지 코 잡고 있는데 아프지 않나요?

할아버지 코 잡고 노는 놀이도 재미있네요.

노엘, 새로운 놀이 했네.

저 정말 잘한 거 맞죠?

응 잘하고 있어.

또 코 잡아야지.

할머니도 이리 오세요.

코 잡아 드릴게요.

어디 갈려고?

어 이러면 안 되는데.

할머니 코 잡으로 가야 해요.

재미있지 않니?

오늘도 재미있게 할아버지하고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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