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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121

[Day 08]피자 먹고 싶어요. Day 08 리오의 배는 고무풍선이래요. 먹어도 또 먹고 그렇답니다. 새로 산 비타민의 효과를 보는 것 같아 엄마는 한편으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리오는 무릎 고양이, 잠꾸러기 이외에 밥팅이라는 별명도 붙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엄마는 리오를 보면서 밥팅이 리오 어디 있나? 리오는 엄마 말을 무시하고 하던 일을 계속합니다.(얼굴 닦고 있었던 중이었음) 리오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 오늘은 리오의 수술이 있는 날입니다. 수술이 잘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2008. 11. 13.
[Day 07]잠꾸러기 리오 Day 07 리오는 오늘도 무릎에 앉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냅니다. 푸르르르르를........... 이 소리를 들어 보신 분들이라면 고양이가 행복하다는 걸 알 수 있지요. 그러기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만 잠이 들어 버립니다. 리오야. 하루종일 잠만 퍼질러 자면서 또 잠이 온거야? 도대체 하루에 몇시간을 자는거냐? 리오의 숙면의 시간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잘때 일어나서 혼사서 쇼를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리오야..엄마 무릎에 앉아 있는 순간을 즐겨라. 나중에 커면 엄마는 너를 감당 못할지도 모르닌까. 2008. 11. 12.
[Day 06]리오 생각 Day 06 오늘은 엄마가 많이 놀아 주지 못한 날이였구나. 리오는 그래도 혼자서 씩씩하게 잘 놀았다. 누나 헵시바의 다리에 붉은 줄 하나를 그어 놓고서도 아무런치도 않은 채 내게로 와서 꾹꾹질을 할려는데..리오야........아야아얏.. 너무 아프다..꾹꾹질 그만..스톱.. 리오의 날카로운 발톱에 당해 본 사람은 이 심정을 알아 주려나. 그래도 리오는 엄마를 달래 주기위해 열심히 꾹꾹질을 해댔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꾹꾹질을 해대는 리오의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2008. 11. 11.
[Day 05]리오는 무릎고양이 Day 05 리오가 우리집으로 온지도 5일이 지났습니다. 리오와 함께 있으면서 발견한 새로운 사실 하나가 있다면, 엄마 무릎을 아주 좋아 하는다 거죠. 때로는 무릎에 앉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을 그렇게 누어 잘 떄도 있답니다. 신통방통으로 사랑이 그리우면 내게 있는 곳으로 점프해서 무릎에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냅니다. 아주 사랑스런 소리를요. 머리를 손으로 스다듬어 주면 좋아라 하기도 10분정도 그리고 나면, 리오는 깊은 잠에 빠져 듭니다. 엄마의 무릎이 리오에게는 가장 큰 쉼터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나저나 엄마는 걱정이 앞섭니다. 이놈이 크면 어쩌노..하하하 저 무게 감당할 자신 엄따!! 엄마는 오늘도 속삭이듯 말합니다. 리오는 아기 고양이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달라고 말이죠. 2008. 11. 10.
[Day 02]동물 병원에 갔어요.(고양이의 새 이름을 지어 주세요) 이것이 오늘 동물 병원 다녀온 이야기 끝이냐고요? 천만에요. 다음주에 수술을 받아야 한데요. 중성화 수술이라고 하눈데..먼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하라고 하면 해야 줘..안그럼 쫓겨나여. 여러분 새로 우리 집에 온 냥이의 독백을 잘 보셨는지요. 사실 우리 냥이가 여자인 줄로 알고 그냥 제니로 이름을 지었는데 지금 당장 이름이 있어야 하는데 뭐로 불러야 할까 고민입니다. 여러분 조언을 구합니다. 좋은 고양이 이름 없을까요? 좋은 이름을 지어 주시는 분에게 2009년도 고양이 달력을 선물합니다. ^^ 일단, 우리 가족이 지은 이름부터 보실까요? 1. 타이거 2. 블랙잭 3. 재키 4. 새피어 의사 선생님과 나눈 이야기 "어디서 고양이를 데리고 왔나?" "친구 집에서요." "친구 집에 고양이가 두 말이 있었는데.. 2008. 11. 7.
[Day 1]장애가 있는 고양이 입양하기 많이 축하해 주세요. 새로 우리 집으로 올 고양이입니다. 7년을 함께 해 왔던 냥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그 후로 모든 냥이가 마치 나의 냥이 처럼 보였던 적도 있었습니다. 나의 심정을 알았던지 내 친구는 때마침 고양이 새끼를 저에게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녀에게 17마리의 고양이를 혼자서 길러낼 자신이 없어 새끼 고양이의 가족을 찾고 있었다고 하네요. 수요일이면 우리 집으로 와서 함께 동고동락을 할 리오입니다. 여러분 제니를 소개합니다. 친구 집을 나가려는데 요 녀석이 걸립니다. 예전의 렉시 같지 않나요? 렉시와 너무 많이 닮았어요. 우리 큰아들의 고양이가 될 제니가 기다려집니다. 우리 집에 오면 찰리가(개) 있다는 것을 모르는데, 잘 지낼 수 있을까요? 리오는 배에 큰 주머니가 있어요. 6개월이 되.. 2008. 11. 4.
고양이 성장 전후의 모습 지금은 알라바마주에 잠시 머물러 있습니다. 남편의 큰형댁에 있습니다. 어디를 가나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물론 여기도 고양이가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소개할 고양이는 샤일롯입니다. 샤일롯의 어린 시절의 모습은 참 귀엽고 앙증맞게 생겼습니다. 누워 있는 자태도 아주 예쁘기 그지없습니다. 마치 주인이라도 된 것처럼 보입니다. 누워서 자는 모습도 귀엽습니다. 사진으로 본 샤일롯의 어린 시절의 모습은 모든 것들이 다 귀엽게만 보였습니다. 그렇게 귀엽던 고양이가 이렇게 큰 덩치의 고양이로 변했습니다. 이건 너무 했다 싶네요. ㅡ.ㅜ 어린 시절의 사진을 보고 현재의 모습을 본 필자는 깜짝 놀라서 다시 물었지요. 이 고양이가 사진으로 본 샤일롯이 맞느냐고요. 맞다고 하더군요. ㅜㅜ 지금 1년이 지났다고 .. 2008. 10. 18.
외국 동물 병원 내부 모습 우리 집에는 찰리가 있습니다. 찰리는 푸를 강아지랍니다. 우리와 함께 지내온 날도 이제 3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찰리는 아주 영리합니다. 말귀도 잘 알아듣고 하지만 말을 죽어라 듣지 않습니다. 이것도 훈련을 시키면 된다고 하던데 훈련을 시키지 못해서인지 제멋대로 인 것 같습니다. 강아지는 길들이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어린 왕자의 여우가 길들려 지는 모습처럼 말입니다. 말썽꾸러기 찰리와 함께 동물 병원에 주사 맞으러 갔습니다. 우리 찰리가 가장 가기 싫어하는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동물 병원입니다. 동물 병원에 들어서자 떨고 있는 찰리를 진정시켰습니다. 찰리와 렉시는 같은 병원에 다닙니다. 이번에 의사 선생님께 렉시 이야기를 했더니 렉시를 한번 보고 싶다고 하십니다. 렉시는 큰아들의 7년 된 고양이고.. 2008. 5. 14.
심심한 고양이 표정 우리 집 귀염둥이 렉시가 심심한 모양입니다. 렉시는 여전히 오른쪽 다리가 완쾌되지 않아서 절뚝거리면서 걸어다닙니다. 렉시는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잠만 자고 예전처럼 활동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아픈 다리를 보면 마음이 아파요. 아시는 분들은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하시는데 병원에서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으면 아마도 렉시는 평생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살아야 할 거에요. 불쌍한 렉시가 완쾌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2008.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