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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딸과 함께한 외출

by Deborah 2009. 4. 3.
사진기가 고장이 났어요. 흑흑..ㅜㅜ

예쁜 막내딸 모습도 잘 담지 못하게 됐네요.

친구집에서 놀고 있는 헵시바입니다.

문에다 검은색으로 칠을 했다고 하던데.. 이렇게 분필을 사용 할 수 있어 좋더군요. 나중에 한 번 시도를 해 봐야겠어요.

우리집에 없는 것이 있으니 흥미가 있나 봅니다. 이렇게 블락 놀이도 하고 말입니다.

재미 있는 모양이죠? 웃는 모습에 마음의 무거운 문제들을 내려 봅니다.

큰 언니의 모습은 언제나 미소를 줍니다.

유진이와 동갑인 세라입니다. 세라가 좋은지 세라 옆을 떠나지 않는 헵시바입니다.

기타 히로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는 큰 오빠 모습입니다.

신기한 것들이 많이 있는 친구집은 모든것이 헵시바의 장난감이 되고 말았습니다.


큰딸과 함께 연극을 봤습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극 중에 한 토막을 연극으로 재연했는데, 볼만 했습니다.
연극 공연은 처음 접하는지라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큰딸과 연극을 보는 동안에 헵시바와 오빠들은
친구 집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친구의 아들이 헵시바를 봐 준다고 하기에 돈을 줬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많이 주고 싶었는데.. ㅠㅠ 당장 가지고 있었던 돈이 얼마 되지 않는지라, 그래도 고맙다고 하면서 돈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았습니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딸에게 장난삼아 극장에서 있었던 일로 놀렸더니 어찌할 줄 몰라 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가끔 이렇게 딸과 함께 외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향상 집에서 엄마 대신 해서 헵시바를 봐주고 동생들 밥도 잘 챙겨주고 하는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딸에게 큰 기쁨이 된 날인만큼 우리 둘은 특별한 날을 만든 셈입니다. 추억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기억할 날이 또 오겠지요.

가끔 딸하고 데이트는 특별한 의미를 가져다줍니다.
여러분도 자녀들과 데이트를 하시는지요. 가끔 이라도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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