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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74

넌 아름답다. 오늘은 엄마와 함께 네가 좋아하는 책방을 방문했지. 참새가 그냥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이 이곳에 커피숍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던 거지. 그래 오늘은 엄마한테 커피를 사달라고 해야지. 그런 너의 당당함이 테라 미슈까지 행운의 덤으로 얻는 사건을 맞이 한다. 달콤함에 취하기 딱인 테라 미슈를 좋아하는 너 아.. 우리 30분만 있다 가자. 여기는 30분마다 교체를 해야 하나 보다.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자는 거지. 팬데믹이 주는 이상한 풍습이 만들어진다. 사람들은 그 환경에 그렇게 적응해나간다. 엄마 먹으라고 주는 거야? 헉.. 하하하 너 먹으려고 그랬던 거였어. ㅋㅋ 왜 맛있니? 너의 미소를 발견한 나는 그냥 멈출 수가 없었어. 그런 모습도 너의 생각도 모든 것을 함께 하고 싶었지 아하.. 이거 기억 해?.. 2020. 8. 29.
EDM의 전설, David Guetta David Guetta Born(출생): Pierre David Guetta 7 November 1967 (age 52) Paris, France Other names Jack Back (52세 다비드 케다) Occupation 직업:DJrecord producer (디제이 레코팅, 프로듀서) songwriter Years : active 1986–present Spouse(s) 부인: Cathy Guetta ​ (m. 1992; div. 2014) Children 2 (현재 이혼하고 자녀가 2명 있음) Relatives(형제): Bernard Guetta (half-brother) Musical career Genres(음악 장르): EDMhouseprogressive houseelectro house.. 2020. 8. 28.
베스트 EDM The Best of electronic dance music 음악의 세계는 무한대의 지평선과도 같다. 그곳을 걸어가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감정들의 선을 따라가게 된다. 그곳은 나만의 세계로 안내하는 판타지아가 펼쳐진다. 아름답지 않아도 된다. 그냥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 음악과 나는 존재한다. 나는 왜 음악을 좋아하는 가에 대해서 예전에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젊은 날 20대는 헤비메탈 음악에 미쳐서 살다시피 한 그 날을 떠 오르면 지금 소개할 음악은 그 당시는 EDM은 음악적 값어치도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음악을 많이 들으면 들을수록 갈증이 생긴다. 마치 더 많은 욕구가 불타 오르듯이 내 가슴을 채우고도 더 채워지고 싶은 꿈틀거리는 욕망 앞에 서 있다. 오늘은 평생 필자가 좋아하지 않을 장르였던 .. 2020. 8. 28.
나도 모르게 아라가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찾는 사람이 나이고 잠자러 가기 전에 마지막 인사를 하는 사람이 나다. 그러니 처음 시작과 끝이 늘 나로 시작했다가 나로 끝이 난다. 나도 모르게 아라한테 화를 내고 있는 순간을 느낀다. 정신적 고통을 지나고 일상적 사회 부적응으로 이어가는 딸의 상태를 받아 드리지 않으려 온갖 힘을 다해 거부 해왔지만, 지금은 그것이 최선이 아님을 알게 된다. 나도 모르게 너의 지난 그런 행동들이 그리워진다. 엄마한테 조목 따지면서 논리 있게 말하던 딸의 모습은 이제 볼 수가 없다. 왜 그런지의 이유를 물어보면 대답은 간단하다. I don't Know 나도 몰라. 이 말이 그렇게 싫증이 나도록 듣는 날은 나도 모르게 화가 났다. ㅠㅠ 정말 날 놀리려고 작정해서 하는 건지 알면서도 모르는.. 2020. 8. 28.
결혼기념일 아티스트: Chicago 노래제목: You're the Inspiration 결혼기념일 아들 내외가 찾아와서 꽃과 케이크를 준비했다. 오늘이 우리 부부의 26회 결혼기념일이다. 깨알 같은 글씨로 쓴 내용은 그냥 즐거운 결혼기념일 되라는 메시지 었다. 자식 농사는 잘 지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다. 왜.. 어디가 아픈 거야? 엄마한테 결혼기념일 챙겨 주러 온 아들 내외. 2002년도 사진이넹. 우리 이때는 젊었다 그렇지? 아들 키워 놨더니 이런 거 하나는 기가 막히게 해 놨더라. 하하하 알았다.. 고마워. 하하하하 울 아들 녀석.. 내가 사진 찍는다니까.. 나와.. 나와.. 네가 주인공이니? ㅋㅋㅋㅋ 남편이 보낸 꽃.. 너무 예쁘더라. 넌 왜 그랭? 향기도 나고 꽃도 예쁘고 뭐 다 좋았는데 초콜릿 어디 있냐눙.. 2020. 8. 28.
힘차게 달려라.. 방문객 999(병원기록)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 오늘의 방문객 수는 999 그런 의미에서 노래를 듣는다 필자의 최애 만화 은하철도 구구구.. 한국어 버전 은하철도 999 (은하철도 999 오프닝) - 사사키 이사오 (번역 자막) 아.. 오늘... 의사 선생님 온라인으로 상담받는 날이다. 꼭 이런 날은 무슨 선고를 받는 식으로 초조해진다. 그래서 주절주절.. 필자는 간이 좋지 않다. 말하자면 술 때문에 생긴 병이 아니라 선천적 간염으로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 한다. 간이 안 좋으면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피로함이다. 금방 피로해지고 치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지치게 된다. 오늘은 대학 병원 의사 선생님으로 부터 연락이 오기로 했다. 팬데믹 때문에 의사 선생님을 직접 만나는 대신 화상통화로 진료를 받는다. 미스 김.. 2020. 8. 27.
남,녀 동거를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이유 연애의 시작은 행복이었다가 연애의 마지막은 벌거벗은 채 사막에 남겨진 기분이라고 한다. 그런 연애를 죽고 못살겠다는 00씨는 동거를 선언했다. 그녀의 삶에 동거란 절대 없을 것이라는 명백한 이유도 없었지만, 왠지 여자 입장에서 손해 보는 장사처럼 느꼈다고 한다. 그녀가 직접 체험한 동거에 대한 좋은 점보다는 나빴던 점 다섯 가지를 공유해준다. 참고로 이 분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온라인 상으로 알게 되어 그냥 서로 얼굴도 모르니 하소연 비슷하게 하다가 이런 말 까지 오고 간 것 같다. 지금은 홀로 서기를 하고 있으며, 3년의 동거 생활 청산의 종지부를 찍게 된 것은 남자 친구의 바람을 직접 목격하고 난 후였다. 물론 싸우고 나면 항상 몸으로 그들의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했던 것이 이렇게 3년이라는 세월 속에.. 2020. 8. 27.
오키 도키는 어느나라 언어? Mino ft. Zico - Okey Dokey 외국 생활을 잘 적응하고 있는 우리 집의 보배로운 며느리 서린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어느 날 서린이 시엄마한테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서린: 엄마.. 저기 오키 도키( Okie dokie) 란 말 뜻 아세요? 필자: 음.. 당연히 알지. 그거 괜찮다는 표현을 귀엽게 말하는 거잖아. 서린: 아.. 엄마는 알고 있었구나.. 전.. 오키 도키가 한국말인 줄 알았지 뭐예요, 필자: 왜.. 오키도키가 한국말이라니.. 처음 듣는 소리인데. 서린: 엄마 예전에 한국에 싸이라는 웹사이트가 참 유명했거든요. 거기에서 흔하게들 말하는 표현법 중에 하나가 오키도키예요. 필자: 오.. 그런 것도 있었구나.. 서린: 그런데 웃기는 것이 있어요. 이번에 임산부 의사 선생님을 만났.. 2020. 8. 27.
남편이 일찍 온다. 한 장의 사진이 주는 힘은 놀랍다. 가온과 나린이 어린 시절 사진. 가온이 주사를 맞는다고 하자 나린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잡아주고 있는 모습이다. 아티스트: CCR 노래제목: Bad Moon Rising 리저브 훈련을 간 남편이 하루 앞당겨서 온다. 남편이 없을 때는 보고 싶었는데, 온다고 하니 밥할 생각부터 먼저 하게 된다. ㅎㅎㅎ 이것이 부부들의 공통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번에 훈련을 미시시피에서 하는데, 지금 태풍이 미국을 강타할 예정이라는 뉴스 보도에 따라서 하루 앞당겨서 지금으로 다 하산을 시킨 것이다. ㅋㅋㅋ 남편이 출장이나 훈련을 가시면 편안하고 좋긴 한데 없으니 아쉽기도 하고 그랬다. 막상 온다고 하니 매일 밥을 해야 할 생각에 끔찍함 마저 든다. ㅋㅋㅋㅋ 하하하 불량주부의 비애가 시작.. 202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