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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48

나의 봄날은 간다 나의 봄날은 간다. 바람이 출렁이는 꽃 사이를 지나서 뒷마당의 정글을 가로질러가고 있었다. 봄날의 기쁨을 안겨다 준 봄에 핀 아름다운 이름 모를 새색시 같은 예쁜 꽃이 나를 향해 미소를 짓듯 나의 봄날은 간다. 나의 봄날은 간다. 민들레의 화려한 꽃잎 사이로 바람이 불듯이 간다. 나의 봄날은 간다. 담장 사이로 풀이 돋아 나듯이 우리의 마음 밭을 지나서 당당하게 우리 곁을 떠난다. 나의 봄날은 간다. 삶이 가져다주는 작고 소중한 기억들을 내 품에 안은 채로 간다. 나의 봄날은 간다. 푸른 하늘의 마음을 담아 내 그리움 저편으로 간다 나의 봄날은 간다. 화려한 꽃이 지듯이 이제는 평범한 모습으로 먼 길을 떠난다. 나의 봄날은 간다 미련 없이 냉정하게 화려하게 슬픔을 안은 채로 간다. 어느 날인가 뒷마당을 .. 2020. 4. 5.
사적 공간의 침해 개인 경계를 영어로 한다면 Personal boundaries(영:퍼슨널 바운드리/한: 개인경계) 된다. Personal boundaries are guidelines, rules or limits that a person creates to identify reasonable, safe and permissible ways for other people to behave towards them and how they will respond when someone passes those limits. 개인 경계는 개인이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을 향해 행동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안전하고, 허용 가능한 방법 및 누군가가 그러한 한계를 통과할 때 그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식별하기 위해 만드는 지침, 규칙 또는.. 2020. 4. 4.
[감사노트3]일상의 기록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미국인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해 얼굴을 가린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그러나 트럼프 자신은 "좋을지 모른다"라고 조언했지만, 최근 백악관과 질병통제예방센터 사이의 첨예한 논쟁을 반영해 스스로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즉각 밝혔다. 이 지침은 얼굴 가리개나 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사회적 거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적인 공중보건 조치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에도 최소 6피트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CDC의 지침과 내부 메모는 천 안면 마스크는 착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감염된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2020. 4. 4.
The best bass guitar songs ever 음악을 들으면 어떤 파트가 가장 귀에 먼저 들어오는지는 아마도 그 악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염두에 두고 들을 것이다. 필자가 그렇다. 음악을 들으면 베이스가 먼저 귀에 들어온다. 필자가 생각하는 베이스 연주력이 뛰어난 곡을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이렇게 손놀림이 빠르게 컴퓨터의 키보드를 누르고 있다.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베이시스트라면 단연코 뮤즈의 베이시스트가 아닌가한다. 사람들 마다 다르겠지만, 그는 처음부터 베이스를 배웠던 분이 아니었다. 밴드에 들어가기 위해서 베이스를 주야 불철 연습을 했던 인물이고 그 결과 오늘날 뮤즈라는 밴드의 음악에 영향을 끼친다. 사람들마다 제각기 악기에 대한 특성에 따라서 어떤 악기가 최고라고 말하고 그 악기만 고집하는 것은 사람의 심리가 아닌가 한다. 필자도 베이스를 .. 2020. 4. 4.
사랑한다 뉴욕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 안톤 시냐크 글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정원의 한 모퉁이에서 발견된 작은 새의 시체 위에 초가을의 따사로운 햇빛이 떨어져 있을 때. 대체로 가을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게다가 가을비는 쓸쓸히 내리는 사랑하는 이의 발길은 끊어져 거의 한 주일이나 혼자 있게 될 때. 아무도 살지 않는 고궁. 그 고궁의 벽에서는 흙덩이가 떨어지고 창문의 삭은 나무 위에는 "아이세여, 내 너를 사랑하노라......."는 거의 알아 보기 어려운 글귀가 씌어 있음을 볼 때. 숱한 세월이 흐른 후에 문득 발견된 돌아가신 아버지의 편지. 편지에는 이런 사연이 씌어 있었다. "사랑하는 아들아, 네 소행들로 인해 나는 얼마나 많은 밤을 잠 못 이루며 지새웠는지 모른다......" 대체 .. 2020. 4. 3.
3월 블로그 정산 Stay Home, Save Lives: Help Stop Coronavirus 집에 있어. 사람좀 살리자. 코로나바이러스 퍼지는 걸 막아줘 구글도 어느 날부터인가 이렇게 코로나바이러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오늘 마음이 너무 아팠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현황을 집계해서 매일 업데이트를 해서 올리고 있었다. 그런데 사망자 숫자는 줄지도 않고 이제는 그 수치가 날로 증가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 현재 사망자 수치는 6,095명에 이르고 있었고 주말에는 10,000명을 사상자가 날 것 같다는 전문가의 전망도 보이는데. 이건 아니지 않나 생각된다. 이런 일을 일으킨 큰 불씨가 되는 중국은 책임을 져야 한다. 엉터리 확진자 수치로 눈가림을 하고 있는 중국 행정의 큰 문제점을 보게 된다. 중.. 2020. 4. 3.
재미있는 뮤비 베스트 10 웃음은 만병의 통치약이라고 했다. 웃음이 우리 삶에서 꼭 필요한 요소이다. 웃고 있을 때 우리 몸에서 엔도르핀이 나온다. 화학작용에서는 심리적으로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에 나온다고 한다. 우리는 어쩌면 매 순간을 살아가고 있다. 한 찰나의 순간들이 모여서 하루 그리고 일 년 또는 십 년이라는 긴 세월을 낚는 시간을 보낸다. 당신의 소중한 시간 속에서 행복한 느낌을 가져다 줄 음악 선물을 준비해봤다. 요즘은 글이 앨범 위주로 많이 작성했다. 그 이유는 여러분에게 한 아티스트를 이해를 돕기 위해서 앨범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오늘은 다른 콘셉트가 있는 곡을 준비해본다. 오늘 이 순간은 힘들고 어려운 문제는 옆에 잠시 내려놓자. 힘들지만 잠시나마 웃긴 동영상을 보시면서 노래의 즐거움에 빠져 드는 것도 좋은 방.. 2020. 4. 2.
엄마의 봄 엄마.. 사랑해 엄마 있는 공간에 내가 없네 하지만.. 내 마음은 엄마의 공간을 채우고 있어 사랑한다는 그 말 엄마한테 들었던 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지 엄마는 세상에 그 어느 누구보다 날 잘 알고 이해해주는 사람 중 한 분이야 있지.. 나 그날 생각났다. 기도원에 갔던 날 그리고 기도원에서 나와 엄마한테로 갔던 날 마지막 내 손을 붙잡고 공항에서 엄마가 울던 날 아직도 내 기억은 그때로 생생한데 엄마는 이렇게 늙어 가고 있었구나 보고 싶어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마음 엄마는 잘 알 거야 엄마가 그랬지 나의 손가락 중에 가장 아픈 손가락이 나였다고. 내가 20대 방황하고 클럽을 전전할 때 엄마는 그런 못난 딸을 사랑이라는 이유로 다 이해하고 받아 줬지 그래 엄마. 난 멀리 타국에서 엄마의 조국의 향기를 블.. 2020. 4. 2.
누굴까? 알아 맞쳐 보기 누굴까? 누굴까? 정말로 누굴까? 참고로 중국 배우이고 남자 분이다. 2020.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