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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53

부활절 나들이 오늘 미국은 부활절날입니다. 우리 가정에 기쁨조 헵시바가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맞이하는 부활절입니다. 헵시바는 새 옷을 입고 모자와 장갑도 끼고 하니 좋은가 봅니다. 그런 헵시바의 모습을 보는 많은 사람이 아낌없이 귀엽고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던 날이었습니다. 헵시바의 첫 부활절 맞이를 함께 보실까요? 헵시바에게는 특별한 나들이였습니다. 아이들도 행복한 모습이 보이네요. 늘 이렇게 예쁜 미소를 오래도록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필자를 쳐다보면서 몇 번씩이나 다짐을 하듯이 말한다. "당신 괜찮을 거야. 너무 염려하지 마. 힘든 일이 있으면 주위에 있는 분들이 있으니 도움을 줄 테니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야 해. 하루를 무사히 보내는 걸로 만족하면서 감사하게 지내다 보면 일 년도 훌쩍 지나갈거야.".. 2009. 4. 13.
아기야. 헵시바는 아가에게 뽀뽀해줍니다.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2009. 3. 12.
귀여운 폭탄머리 우리 집 막내딸의 머리 관리는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보통 머리카락과 달라서 머리에 습기를 많이 줘야 함으로 오일 종류를 머리에다 바릅니다.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면 딸의 머리를 관리해줘야 하는데, 오늘은 머리 관리를 하는 것을 잠시 잊어버렸네요. 머리가 엉망이어도 인물이 원래 출중하다 보니 다 받쳐 주는듯합니다. 제목을 폭탄 머리로 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침마다 딸의 머리 모양을 보면 아래의 사진처럼 폭탄을 맞은 듯한 머리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폭탄 머리를 해도 여전히 귀엽습니다. 어때요? 우리 딸 나중에 미인대회 보내도 손색이 없겠죠? 헵시바의 맑고 티없는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미소가 입가에서 떠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폭탄머리 연예인 2009. 2. 27.
입양의 마지막 단계 오늘은 헵시바의 입양 마지막 단계인 법원에 가서 우리 호적에 헵시바의 이름을 올리는 단계입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도착한 법원 나들이는 헵시바와 우리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미국의 법원의 모습을 보세요. 작은 법정이라고 해서 우리 가족들만 참여하여 이루어진 재판이었습니다.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잘 이루어졌고 앞으로 헵시바를 18살 될 때까지 법적으로 양육할 것을 맹세했습니다. 오랜 시간을 걸쳐서 입양했고 임시 부모의 자격으로 아이를 6개월 동안 무사히 기르고서 얻은 감격스런 순간이었습니다. 헵시바는 이제 건강하게 한 가족의 울타리에서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날 것입니다. 물론 한국어도 배우면서 자라가는 헵시바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리 딸이 된 헵사바를 .. 2009. 2. 16.
눈이 녹은 주변 풍경 눈이 녹으니 주변이 달라 보입니다. 날씨가 따스해지니 눈이 녹아납니다. 하얀 주변이 이렇게 변하 된 모습을 보니 시원하기도 하고 눈의 아름다운 모습이 사라져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이제는 눈은 오지 않겠죠?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호수의 얼음이 녹아내리기를 기다려 봅니다. 2009. 2. 11.
학교 선생님 흉내 내기 36개월 된 아이를 키우면서 체험하는 예쁜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때 즈음에는 따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노래도 따라하고 말투도 따라합니다. 감정에 기복도 심하고 오빠를 질투 하게끔 많이 합니다. 작은 오빠와 나이 차이가 5년이나 되는데도 작은 오빠의 질투심은 하늘을 닿았습니다. 어느 날 작은 오빠(유진이)와서 그럽니다. "엄마는 왜 만날 헵시바만 귀여워해?" "아니야. 엄마는 유진 이도 귀여워하고 헵시바도 귀여워해." "그럼 왜 엄마는 나를 보면 화를 내고 헵시바를 보면 맨날 웃어요? ㅜㅜ" 헉.. 이말에 찔리고 말았다. 사실 유진 이에게 화를 낸 이유야 있었지만, 좀 더 많이 웃어주고 사랑하는 표현을 해줬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이 앞선다. 유진 이를 사랑하는 헵시바는 작은 오빠와 잘 놀고 오빠한.. 2009. 2. 7.
엄마 짝짜쿵 요즘 노래 배우는데 열중인 헵시바는 이번에는 엄마 앞에서 짝짜쿵을 가르치려고 하니 제대로 발음이 안되나 봅니다. 열심을 다해 따라하는 모습을 예쁘게 봐 주세요. 어제 토하고 설사도 많이 하던 딸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제는 밥도 먹고 잠도 잘 잡니다. 자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아기가 어디 있지.. ? 라고 하면서 깍쿵..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2009. 2. 6.
눈썰매를 타는 아이들 신나게 눈썰매를 타는 장면들을 보세요. ^_^ 어제 눈썰매를 타고 온 날은 멀쩡했는데..오늘 이렇게 토하고 합니다. 밖에서 바이러스를 옮겨서 온 것일까요? 우리 막내딸이 온종일 설사하고 토하고 하네요. 지금도 토하고 해서 깨끗이 샤워를 시켰어요. 아픈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아이가 아플 때 가장 마음이 쓰이고 대신 아팠으면 좋겠는데, 그럴 수도 없으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필자를 보면서 막내딸은 말합니다. "엄마. 아파. 엄마..배 아야 해. ㅠㅠ" '"응 많이 아프군아.." 이런식의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아픈지..배를 자꾸 가리키면서 고통을 호소하네요. 날이 밝으면 가까운 소화과를 데리고 가 봐야겠습니다. 지금은 너무 토하고 해서 기운도 없어 보이고 지쳐 잠들었습니다. ㅠㅠ 불쌍한 내 새끼.... 2009. 2. 5.
아기가 좋아요. 2009.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