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입양53

선생님이 친구가 된 사연 오늘은 특별히 울프선생님과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물론 울프선생님은 지난 학기때 필자를 가르치던 선생님이십니다. 아주 친절하시고 어려운 필자의 이름 석자를 잘 불러 주셨던 분이셨습니다.(외국 교수님들은 필자의 이름이 발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몇일전에 울프 선생님을 캠퍼스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울프선생님께서는 만나서 반갑다고 하셨습니다. "오..00씨 만나서 반가워요" " 선생님 이렇게 뵙게 되니 너무 좋은걸요." "우리 함께 했던 시간들이 참 좋았어요 그쵸?" "그러게요. 저도 선생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다음 가을학기에는 무슨 과목을 듣나요?" "아 눼.. 화학하고 수학을 과목을 들어야 해요. ㅠㅠ" " 아쉽네요. 내가 가르치는 반에 함께 들었으면 참 좋을텐데.. 2009. 7. 29.
아이스크림 가게를 다녀오다.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 소개를 할까합니다. 아이스크림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라,나린,가온이와 함께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나린이와 가온이는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는 생각에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니, 자주 데리고 오지 못한 것이 미안한 마음까지 들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가끔씩이 이런 아이스크림 가게로 테이트도 좋은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뭐니해도 아이스크림이 제격이죠.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찾아 가 본 아이스크림 가게를 보실까요? 한울이는 오늘 몸이 좋지 않아서 같이 가지 못했지요. 여름 캠프를 다녀온 후로 감기 기운이 있는지. 기침도 제법합니다. 하루종일 이불과 씨름을 하고 있는 한울이를 생각하면 미안한.. 2009. 7. 28.
꽃 보다 남자 우리집 정원에 피어 있는 꽃입니다. 꽃을 감상하셨으니 이제는 꽃남을 보셔야죠.. ^^ 막내아들 가온이입니다. 꽃 속에서도 당당히 서 있는 모습이 멋집니다. 커면 멋진 로맨스를 아는 남자가 될 확율 90% 입니다. 가온이는 여자 마음을 잘 압니다. 특히 엄마 마음을 말이죠. 엄마가 시장 갔다가 오면 차 문을 열어 주는 센스와 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우리 가온이는 정말 사랑이 뭔지를 아는 아이가 맞습니다. 큰아들은 한울입니다. 한울은 요즘 유행하는 나쁜남자 측에 속한다고 보면 될듯합니다. 무뚝뚝.. 노 매너. ㅡ.ㅡ 스킨쉽이나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합니다. 대신 가슴 깊이 사랑을 간직하는 아들입니다. 그런 아들이 어느날 내 지갑의 돈을 훔쳤습니다 ㅠㅠ 그래서 왜 그랬냐고 물었더니..울면서 그럽니다.... 2009. 7. 22.
입양했을 때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오늘은 입양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두 아이를 입양을 했습니다. 작은아들과 작은딸입니다. 물론 슬하에 두 자녀가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두 아이를 입양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남편과 만나서 테이트 하던 시절에 했던 약속이 있습니다. 남편에게 그랬습니다. 우리 결혼 하면 꼭 아이 하나를 입양하자. 그 말을 들은 남편은 흔쾌히 그러겠노라고 말을 했고 그리고 그 약속을 지켜 줬습니다. 작은아들은 한국에서 2002년도에 입양을 했습니다. 당시 아들을 입양했을때, 우리 큰아들이 4살이였고, 큰딸이 6살이였습니다. 막내아들 유진이를(10개월) 입양을 하고 몇달이 지난후에 있었던 일입니다. 하루는 차를 몰고 시내를 가고 있었던 중이었는데, 큰아들이 그럽니다. "엄마.. 재(유진이) 도로 한국에다 데.. 2009. 7. 14.
헵시바~~ 생일축하해. 가족과 함께한 헵시바의 세 번째 생일날. 헵시바는 행복합니다. 혼자서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신이났습니다. 헵시바 좋아하는 것으로 과자와 선물들을 샀습니다. 작은 것에도 감동하고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아끼지 않고 해 주었어요. 예쁘게 잘 자라야할 텐데 말이죠. 헵시바~ 생일축하해! 2009. 6. 9.
뽀뽀하자. 동갑내기 막내딸의 남자친구입니다. 서로 좋아하는지 보기만 하면 한쪽은 뽀뽀하려고 하고 딸은 그런 것이 싫은지 피해 다닙니다. ^^ 아마도 분위기를 잘 잡지 못한 라이언 탓도 있겠지요. 여자는 분위기가 있어야 뽀뽀도 할 수 있다고요. 그냥 아무런 분위기도 없는데 마구 뽀뽀를 해댈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정말 아이들이 뽀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하는 걸까? 아니면 어른들이 뽀뽀하라고 해서 하는 것일까? 아이들의 뽀뽀하는 모습은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 언제까지나 이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남아 있을지 의문이지만, 서로 사랑하는 법을 미리 익혀간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사랑 교육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9. 6. 3.
감자튀김 맛나게 먹는 방법 막내딸과 함께 외식을 했다. 헵시바는 감자튀김을 유난히 잘 먹는다. 뜨거운 감자튀김인데도 손에 쥐고 입으로 불어 가면서 먹는 모습을 보면서 여전히 예쁘게 귀엽게 먹는 모습이 눈에 다시 그려진다. 2009. 5. 18.
문화 교류에 참가하다. 외국인들은 아이를 입양을 했을 때, 그 아이의 출생한 나라의 문화를 존중해주고 가르쳐 주려고 노력한다. 심지어는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고 아이들에게 조국에 대한 사랑을 심어 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문화적 교류를 통해서 다른 나라의 새로운 문화에대한 체험도 할 뿐더러 아이들에게 자신의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프로그램은 오래도록 지속 하여야 할 것이다. 외국인들이 입양한 아이들의 모습과 나라는 각기 다르지만, 그들을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으로 보듬어 가는 모습들이 4월의 아름다운 향기로 스며들었다. 2009. 4. 29.
맛있어요. 음식을 편식하지 않고 잘 먹는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요즘은 고기도 잘 먹고, 특히 치즈를 좋아합니다. 우유를 많이 먹지 않아서 치즈로 대체하고 있는데 이렇게 따라주니 고맙기만 합니다. 깍쟁이 짓을 할 때는 오빠들의 미움을 사기도 하지만, 늘 웃는 모습을 간직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 엄마의 소망이 아닐는지요. 헵시바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I'm a little bit more In love with you Each morning When I wake up. I'm a little bit more In love with you Every time You say my Name. I'm a little bit more In love with you Every time You walk into the Room.. 2009.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