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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이야기99

감자튀김 맛나게 먹는 방법 막내딸과 함께 외식을 했다. 헵시바는 감자튀김을 유난히 잘 먹는다. 뜨거운 감자튀김인데도 손에 쥐고 입으로 불어 가면서 먹는 모습을 보면서 여전히 예쁘게 귀엽게 먹는 모습이 눈에 다시 그려진다. 2009. 5. 18.
문화 교류에 참가하다. 외국인들은 아이를 입양을 했을 때, 그 아이의 출생한 나라의 문화를 존중해주고 가르쳐 주려고 노력한다. 심지어는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고 아이들에게 조국에 대한 사랑을 심어 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문화적 교류를 통해서 다른 나라의 새로운 문화에대한 체험도 할 뿐더러 아이들에게 자신의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프로그램은 오래도록 지속 하여야 할 것이다. 외국인들이 입양한 아이들의 모습과 나라는 각기 다르지만, 그들을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으로 보듬어 가는 모습들이 4월의 아름다운 향기로 스며들었다. 2009. 4. 29.
맛있어요. 음식을 편식하지 않고 잘 먹는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요즘은 고기도 잘 먹고, 특히 치즈를 좋아합니다. 우유를 많이 먹지 않아서 치즈로 대체하고 있는데 이렇게 따라주니 고맙기만 합니다. 깍쟁이 짓을 할 때는 오빠들의 미움을 사기도 하지만, 늘 웃는 모습을 간직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 엄마의 소망이 아닐는지요. 헵시바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I'm a little bit more In love with you Each morning When I wake up. I'm a little bit more In love with you Every time You say my Name. I'm a little bit more In love with you Every time You walk into the Room.. 2009. 4. 19.
부활절 나들이 오늘 미국은 부활절날입니다. 우리 가정에 기쁨조 헵시바가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맞이하는 부활절입니다. 헵시바는 새 옷을 입고 모자와 장갑도 끼고 하니 좋은가 봅니다. 그런 헵시바의 모습을 보는 많은 사람이 아낌없이 귀엽고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던 날이었습니다. 헵시바의 첫 부활절 맞이를 함께 보실까요? 헵시바에게는 특별한 나들이였습니다. 아이들도 행복한 모습이 보이네요. 늘 이렇게 예쁜 미소를 오래도록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필자를 쳐다보면서 몇 번씩이나 다짐을 하듯이 말한다. "당신 괜찮을 거야. 너무 염려하지 마. 힘든 일이 있으면 주위에 있는 분들이 있으니 도움을 줄 테니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야 해. 하루를 무사히 보내는 걸로 만족하면서 감사하게 지내다 보면 일 년도 훌쩍 지나갈거야.".. 2009. 4. 13.
딸과 함께한 외출 사진기가 고장이 났어요. 흑흑..ㅜㅜ 큰딸과 함께 연극을 봤습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극 중에 한 토막을 연극으로 재연했는데, 볼만 했습니다. 연극 공연은 처음 접하는지라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큰딸과 연극을 보는 동안에 헵시바와 오빠들은 친구 집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친구의 아들이 헵시바를 봐 준다고 하기에 돈을 줬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많이 주고 싶었는데.. ㅠㅠ 당장 가지고 있었던 돈이 얼마 되지 않는지라, 그래도 고맙다고 하면서 돈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았습니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딸에게 장난삼아 극장에서 있었던 일로 놀렸더니 어찌할 줄 몰라 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가끔 이렇게 딸과 함께 외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향상 집에서 엄마 대신 해서 헵시바를.. 2009. 4. 3.
아기야. 헵시바는 아가에게 뽀뽀해줍니다.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2009. 3. 12.
귀여운 폭탄머리 우리 집 막내딸의 머리 관리는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보통 머리카락과 달라서 머리에 습기를 많이 줘야 함으로 오일 종류를 머리에다 바릅니다.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면 딸의 머리를 관리해줘야 하는데, 오늘은 머리 관리를 하는 것을 잠시 잊어버렸네요. 머리가 엉망이어도 인물이 원래 출중하다 보니 다 받쳐 주는듯합니다. 제목을 폭탄 머리로 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침마다 딸의 머리 모양을 보면 아래의 사진처럼 폭탄을 맞은 듯한 머리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폭탄 머리를 해도 여전히 귀엽습니다. 어때요? 우리 딸 나중에 미인대회 보내도 손색이 없겠죠? 헵시바의 맑고 티없는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미소가 입가에서 떠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폭탄머리 연예인 2009. 2. 27.
입양의 마지막 단계 오늘은 헵시바의 입양 마지막 단계인 법원에 가서 우리 호적에 헵시바의 이름을 올리는 단계입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도착한 법원 나들이는 헵시바와 우리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미국의 법원의 모습을 보세요. 작은 법정이라고 해서 우리 가족들만 참여하여 이루어진 재판이었습니다.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잘 이루어졌고 앞으로 헵시바를 18살 될 때까지 법적으로 양육할 것을 맹세했습니다. 오랜 시간을 걸쳐서 입양했고 임시 부모의 자격으로 아이를 6개월 동안 무사히 기르고서 얻은 감격스런 순간이었습니다. 헵시바는 이제 건강하게 한 가족의 울타리에서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날 것입니다. 물론 한국어도 배우면서 자라가는 헵시바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리 딸이 된 헵사바를 .. 2009. 2. 16.
눈이 녹은 주변 풍경 눈이 녹으니 주변이 달라 보입니다. 날씨가 따스해지니 눈이 녹아납니다. 하얀 주변이 이렇게 변하 된 모습을 보니 시원하기도 하고 눈의 아름다운 모습이 사라져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이제는 눈은 오지 않겠죠?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호수의 얼음이 녹아내리기를 기다려 봅니다. 2009.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