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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생활181

네일아트로 새겨놓은 남편이름 예쁘다. 오늘은 네일아트 가게를 찾았습니다. 예전에 연예인 이름을 새기어 넣어서 남편의 심기가 불편하지 않았나 생각한 나머지 이번에는 남편 이름을 새기어 넣었지요. 예쁘게 꾸며놓은 남편의 이름을 자세히 보세요. 남편이름이 마치 디자인처럼 예쁘게 완성이 되었네요. 딸은 남편이름이 새겨진 네일아트를 보면서 부러워하고 있었지요. 우리 큰딸 아라도 네일아트를 좋아한답니다. 요즘 봄 방학이라서 집에 있는데요. 나중에라도 네일아트 하는 곳을 아라와 함께 방문해야겠어요. 이렇게 예쁜 손톱도 있고, 더불어 남편에게 애정 표현도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네일아트를 택했습니다. 아직 남편은 돌아오지 않은 상태고요. 저녁에 집에 오면 깜짝 놀랄 선물을 보여 줘야겠네요. 깜짝 선물에 남편이 반가워하고 기뻐하겠지요. 2011. 3. 18.
딸이 엄마를 위해 자장가를 불렀다. 큰딸 아라가 공연했던 "한여름 밤의 꿈"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한다. 하늘의 별이 하나둘씩 비치고 있을 때, 아라의 연극 공연이 시작되었다. 아라가 노스캐롤라이나로 이사를 오고 난 후, 처음으로 갖게 되는 연극 공연이었기에 의미가 있었고, 고등학교 1학년 시절에 할 수 있는 특별반 활동을 연극으로 택했기에 오늘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한여름 밤의 꿈 셰스피어의 5대 희극 중에 하나로 손꼽고 있는 작품으로 알려졌고, 가장 많이 연극으로 보인 작품이기도 하다. 대충 이야기 내용을 짚어보자면 이러하다. 아테네의 시슈스와 히포리타의 결혼이 임박했을 때, 마을 처녀 허미아는 아버지가 정해준 짝 디미트리아스가 아닌, 라이샌드를 사랑하게 된다. 그래서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요정의 숲 속으로 도망을 가게 된다.. 2011. 3. 7.
외국남자가 선호하는 한국여성 필자는 외국남자를 만나서 결혼생활 17년째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느낀 점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국남자가 선호하는 한국여성이라는 타이틀인데요. 아주 주관적인 면도 있어 공감이 가지 않을 부분도 있을 것임을 유의하고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아담하고 한 품에 안을 수 있어 좋다. 아담하다는 기준이 작다는 의미보단, 체력 면에서 서양의 뚱뚱한 여성보다 몸매가 잡힌 동양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그렇습니다. 여자가 무섭게 살이 찌는 것을 싫어합니다. 마치 자신의 어머니 전철을 밟아서 비만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합니다. 아이들을 잘 보살피고 내조 적이다. 결코, 서양여자들은 아이들을 잘 보살피지 않고 또는 남편 보필을 못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 사람 나름인 것 맞습니다. 하지만, 자.. 2011. 2. 25.
외국에서 운전하다 겪은 황당한 일. 운전하다 보면 때로는 사고도 나고 또는, 사고를 낼 때도 있지요. 오늘은 외국인과 겪었던 황당한 운전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한국 미장원에 들러서 부탁한 설문지를 받아서 주차장을 빠져나왔어요. 그리고 길거리로 빠져나가려고 일단, 교통이 분주한 거리인지라, 어느 정도 차가 빠져나가기를 대기하고 기다렸지요. 그런데, 달려오던 차가 필자의 차 범퍼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사고를 낸 차는 앞에서 멈춰 섰고, 흑인 아저씨가 차에서 내리더군요. "아줌마..차를 이렇게 앞으로 많이 빼어 놓으니까, 내가 범퍼를 부딪칠 수밖에 없잖아요. 아줌마 과실이에요." "뭐라고요? 당신이 내 차를 들이 받아잖아요." "어쨌든 아줌마 잘못이에요. 아줌마가 차를 그렇게 도로 가까이 대기하고 기다리는 것이 잘못됐다고요.".. 2011. 2. 3.
마틴 루터킹의 꿈은 실현되었는가? 필자의 9살된 아들이 묻습니다. "엄마..마틴루터 킹의날이 뭐야? (Mom, what is Martin Luther King's Day?)" 위의 말에 대한 대답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곰곰이 생각하다 쉽게 아들 눈높이로 말해줬습니다. "예전에는 흑인 아이들하고 백인아이들이 학교를 다녀도 같이 앉지도 못 했어. 그런데 마틴루터 킹 목사의 영향으로 지금은 인종차별 없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거야. 흑인들에게는 아주 의미 있는 날이란다." 막상 말은 이렇게 해주었지만, 막내아들이 이해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오늘 구글 검색엔진을 살펴보니 아주 쉽게 마틴루터 킹 날을 보여주는 이미지가 있어 소개 할까 합니다. 그림으로 보니 아주 쉽죠? 흑인과 백인의 차별이 없이 사이좋게 지내는 날의 의미를.. 2011. 1. 17.
내가 미국행을 결심한 이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1. 1. 14.
외국인이 말하는 예의범절 외국 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상황을 접할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그 나라의 예절을 알게 된다면 생활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우리 동양인이 생각하는 예의 바른 행동이 있듯이, 외국인들도 그들의 시각으로 본 예의 바른 행동이 있습니다. 필자가 외국친구들을 보면서 느낀, 예의범절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외국인이 말하는 예의범절 1. 문을 열 때, 상대방이 뒤를 따라서 들어 올 때는 먼저 들어간 사람이 문을 받혀주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우리 상식으로 생각하면 잰틀맨이 하는 그런 행동으로 보지만, 미국인들은 그것이 그들의 예절 가운데 속해져 있습니다. 외국에 살다 한국을 방문한 분의 행동 대부분을 보게 되면 항상 먼저 들어갈 경우는 상대에게 문을 받혀주는 행동을 합니다. 자연스럽게 하.. 2011. 1. 8.
국립공원 자살률이 높아가고 있는 미국이야기. 사람은 죽을 때도 명당자리를 찾아서 죽는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렇게 국립공원에 와서 자살을 시도하거나 자살하는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보기만 해도 멋진 국립공원의 경치를 보면서 자살을 시도하는지 그 이유는 모릅니다. 미국의 국립공원에서 매년 자살률이 높아가고 있다고 하는 소식을 접한 필자로선 안타까운 마음뿐이네요. 미국의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따르면 2003년에서 2009년 통계를 통해서 286건이 자살과 자살 미수로 연결되었다고 합니다. 연간 41명 정도 자살을 시도했으며, 성공한 사례는 68퍼센트라고 합니다. 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질병예방을 단속하는 센터)통계에 따르면 미국.. 2011. 1. 7.
경찰이 관여하는 부부싸움 새해 첫날부터 힘든 이야기를 털어놔야겠네요. 우리 집 시누 이야기입니다. 시누는 지금 애리조나에 거주하고 있지요. 결혼하고 아이들도 네 명씩이나 있습니다. 그런 시누 집에는 큰 고민이 있었지요. 그건 바로, 시누의 남편이 알코올 중독자입니다. 알콜 중독자를 집안에 두고 계신 분이라면, 그 상황이 어떤지는 불 본 듯이 잘 아실 겁니다. 물론 시누는 남편을 위해서 기도도 해보고 재활 센터도 다녀봤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효과를 보지 못했지요. 좀 나으려고 할 때 즈음이면, 술에 만취된 모습을 발견하고는 했답니다. 그녀가 결정적으로 남편과 별거를 하게 된 사연이 있습니다. 향상 술이 만취가 되면 시누의 살림살이를 잘 못한다는 이야기로부터 시작해서 힘든 결혼 생활의 연속이였지요. 시누의 남편이 술이 만취한 상태에.. 2011.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