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죽을 때도 명당자리를 찾아서 죽는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렇게 국립공원에 와서 자살을 시도하거나 자살하는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보기만 해도 멋진 국립공원의 경치를 보면서 자살을 시도하는지 그 이유는 모릅니다. 미국의 국립공원에서 매년 자살률이 높아가고 있다고 하는 소식을 접한 필자로선 안타까운 마음뿐이네요. 

미국의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따르면 2003년에서 2009년 통계를 통해서 286건이 자살과 자살 미수로 연결되었다고 합니다. 연간 41명 정도 자살을 시도했으며, 성공한 사례는 68퍼센트라고 합니다. 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질병예방을 단속하는 센터)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84개의 국립공원 가운데, 6개 국립공원에서 자살 건수가 열 개씩 더 늘어가고 있다는 실정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자살률이 높은 공원이 바로 필자가 사는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를 경계로 한 Blue Ridge Parkway(블루 레이지 파크웨이)라는 국립공원이랍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국립 공원의 한 장면인데요. 보기만 해도 멋지죠? 이런 곳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매년 15명씩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애리조나에 있는 Colorado National Monument에서 12명이 자살을 했고, 삼위가  유명한 그랜드 캐년이라고 합니다. 그랜드 캐년에서 자살하는 사람은 매년 11명꼴이라고 합니다. 필자도 방문한 그랜드 캐년은 정말 멋진 곳입니다. 오랜 세월을 걸쳐서 만들어낸 멋진 그랜드 캐년을 보면서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했습니다. 이런 멋진 곳이 자살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라니 놀랍군요.



아리조나의 선인장 공원으로 유명한 사구아로 공원에서도 자살하는 사람도 있군요. 위의 두 사진과는 많이 대조되는 풍경인데요. 이곳에서는 매년 5명이 자살을 한다고 통계가 나왔습니다. 미국 국립공원에서는 실종된 사람을 찾는 일에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한 사람을 찾는데 소비되는 금액이 한화로 2억 원 정도라 하니 실로 놀랄만합니다. 경비도 문제고 자살을 방지하는 것 또한 힘든 일이라고 합니다.

글을 맺으면서
사람이 자살하는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멋진 자연의 경관을 앞에 두고 자살을 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사람이 자살을 작심하면 어디서든지 못하겠습니까? -_-;;; 자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연초부터 자살과 관련된 포스팅을 해서 죄송하네요. 자살이라는 것을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카뭐가 남긴 명언으로 글을 마칠까 합니다. "자살이란 어떤 의미에서는 그리고 마치 멜로 드라마 속에서와 같아 고백하는 것이다. 그것은 인생에 패배했다는 것을 혹은 인생을 이해하지 못한 것을 고백하는 것이다."  자살을 한 후에는 후회할 기회조차 없습니다. 자살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며, 최악의 선택임을 알 때, 자살의 유혹을 받고 계신 분이라면 오늘 하루에 대한 감사함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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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ennpenn 2011.01.07 13: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자살을 한 후에는 후회할 기회조차 없다는 말씀에
    맡줄 칩니다.
    오늘도 강추위가 몰아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3. 초록누리 2011.01.07 14: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무섭네요.
    자살은 어던 경우에도 하지말아야 합니다.
    아름다운 공원과 죽음..어휴,,,ㅜㅜ괜히 기분이 이상해져 버렸네요.;;

  4. 레오 ™ 2011.01.07 14: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자살하는 사람들 몇 명 봤습니다
    개인의 선택이니 감히 뭐라 못하겠지만, 그렇게 죽는 것은 너무 슬픈 일입니다 ㅡㅡ;

  5. 담빛 2011.01.07 14: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멋진 풍경을 눈앞에 두고 자살하려는 사람은.... 뭐가 그리 힘든걸까요~?

  6. 그냥 아저씨 2011.01.07 15: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자살은...정말...선택을 하면 안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순간,순간을 소중히 생각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는 삶을 꿈꾸면서...
    살아가는 것이 더욱 소중한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7. 눠한왕궤 2011.01.07 16: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 아. 국립공원에서의 자살이라.....흠..
    한국에서는 하루빨리 상황이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언제까지 세계1위의 나라가 될 것 인지..

  8. 밋첼™ 2011.01.07 16: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자살을 위해서도 큰 용기가 필요할 텐데...
    그 용기라면 이를 꽉! 물고 삶에 다시한번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목숨을 스스로 끊는다는 것... 이젠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9. 멋진성이 2011.01.07 16: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자살이라는건 참..해서는 안되는건데 말이죠.

  10. 루비™ 2011.01.07 17: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자살 하는 사람들은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자신의 생을 마치고 싶어하나봐요.
    자신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기 위해서..

  11. 드래곤포토 2011.01.07 17: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세상에는 자살할 정도로 어려움에 봉착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될것 같습니다. ^^

  12. 굴뚝 토끼 2011.01.07 17: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드 범죄.수사물에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듭니다..ㅎㅎㅎ
    자살자는 통상 죽기전 남의 눈에 안띌려는 습성과
    죽은 후에 눈에 띌려는 습성이 공존한다고 하네요.
    아마 국립공원이 그런면에서는 최적의 장소라서 자살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13. Uplus 공식 블로그 2011.01.07 18: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국립공원이라는 멋진 곳에서 자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다니...
    그러지 않았음 좋겠어요 ㅠ

  14. 윤뽀 2011.01.07 18: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진으로만 볼 수 있지만 너무 멋진 곳 같은데...
    안타까운 일이네요
    그렇다고 해서 저기 안보이는데 가서 자살하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열심히 사셨음 좋겠습니다
    죽고싶을만큼 괴로운 일 안겪어본 사람 없지 않겠어요 ㅠㅠ

  15. tempurpedic 2011.01.07 18: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진에서, 우리는 그들이 아름답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6. *저녁노을* 2011.01.07 19: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생각나네요.
    잘 보고가요

  17. 2011.01.07 20: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8. DDing 2011.01.07 20: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까지 갔다는 게 참 슬프죠.
    슬픔이 없는 아니 적은 세상을 꿈꿔 봅니다.

  19. 잡학왕 2011.01.08 00: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는 것일까요? 그래서 사람들이 찾기 힘든 곳에가서 그렇게들 하는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 Claire。 2011.01.08 13: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 사람의 사정을 타인이 뭐라 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저런 곳에서 죽을 결심을 한 사람도 힘들었겠지만..
    찾으러 가는 분들도 무척 힘들 것 같네요. 으음, 안타깝습니다..

  21. 불탄 2011.01.08 16: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장소야 어디가 되었든지, 누구라도 제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