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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생활기39

나의 친한친구의 남편이야기 그들의 이야기 필자의 주변 10분 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수지이고(가명), 수지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전화를 하곤했다. 처음 우리의 옛 만남을 가졌던 5년전으로 돌이켜 보면 참 에피소드도 많았다. 수지를 처음 만난 곳은 수영장이였고, 그녀에겐 아이들이 4명이나 있었다. 그녀를 수영장을 오고 가면서 이야기를 하다 알게 되었지만, 어떤 사람이란걸 본격적으로 알게된 것은 그녀의 아이들이 우리집에 놀러왔을 때부터 시작된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점차 우정이란것을 쌓아오게 된다. 그러다 보니 그녀의 반쪽도 만나게 되는 일까지 생겼다. 처음 수지의 남편 브라이언(가명)을 만났을때는 우리하고는 어울리지 못할 사람처럼 보였다. 사람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과 어울리는 습성이있다. 이건 유독.. 2010. 4. 30.
딸의 댄스 솜씨좀 보실라우? 엄마의 생일 댄스는 지금 부터 시작됩니다. 사실 저번에 올렸던 그 동영상은 가짜에요. ㅡ.ㅜ 이것이 진짜 생일날 찍었던 동영상입니다. 나린이의 발광댄스를 감상 하시겠습니다. 알빈 그리고 얼룩다람쥐 2 (Alvin and the Chipmunks 2)를 무려 5시간을 반복으로 보더니 이렇게 창조적인 춤이 탄생 되었습니다. ㅋㅋㅋ 정말 애들 앞에선 물도 제대로 못 마신다는 옛 선조님 말씀이 하나도 틀린것이 없네요. 우리딸은 금방 배웁니다. 뭐든 속주 스타일인지라, 엄마가 하는 한국식 영어도 금방 배웠습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이런 딸의 전화를 받았던 친구가 한 마디합니다. 친구: "너한테 전화를 했더니 나린이가 전화를 받더라. 그런데 나린이는 엄마처럼 한국식 발음을 하고 있었어. 얼마나 웃기던지.. ".. 2010. 4. 29.
외국인 사위와 통화를 하는 친정엄마 오랜만에 한국에 있는 친정에다 전화를 하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인지라, 떨리는 가슴을 진정하고 친정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던 마음이 고스란히 전화기를 통해서 전달 되는 순간이었다. "여보세요." "응 나다.. 미국에 있는 언니. 엄마 있니?" "응. 언니야. 잘지내고 있지? 잠시만 기다려 봐." 전화를 했더니 여동생이 전화를 받는다. 잠시만 기다려 보라고 하더니 친정엄마를 연결 시켜주었다. 문제는 노환으로 인해 잘 들리지 않는 어머님이 걱정 되긴 했지만, 그래도 엄마와 통화를 할 수 있다는 반가움이 함께 하고 있었다. "엄마. 나야 나.." " 오..우리 데보라구나." "응. 엄마 많이 보고 싶었지." " 사랑해..우리딸." "나도 엄마 사랑해." 엄마는 나의 말이 잘 들리고 있는지 모르겠다. 연신 .. 2010.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