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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뉴욕에 가고 싶어요.

by Deborah 2009. 1. 3.
여러분은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차로 운전하면서 여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너무 먼 장거리 운전은 힘들어요.
결혼 후 많은 도시를 가 보지는 못했지만, 여행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미국 도시의 특이한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필자가 미국에 살면서 괜찮다고 생각했던 도시들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미국을 여행하신다면 꼭 들려 보라고 권하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처음 미국땅을 내 뎠을을 때 잔이 나를 데리고 간 곳이 바로 애리조나 였습니다.
애리조나는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그랜드캐년이 있습니다.
물론 그랜드캐년을 다녀왔지요. 그 당시 디지털 카메라가 없었던 시절 필름을 넣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물론 한 통의 필름을 다 채워도 부족할 만큼 아름다운 광경들이 많았습니다. 제대로 건진 사진은 없었습니다. ㅠㅠ
하하하 워낙에 사진 실력도 없었던 필자 덕분에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진출처:flickr.com


미국에 오시면 꼭 가보세요. 그랜드캐년.. Colorado River

둘째 아들 녀석을 한국에서 입양하고 바로 첫발을 내 디뎠던 곳이 빅베어 캘리포니아입니다.
빅베어라는 도시인데요. 아주 멋집니다. 스키를 좋아하시고 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빠지고도 남을
멋진 풍경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나무로 만든 작품들을 많이 팔더군요. 기념으로 기차 그림을 넣은 통나무를 샀는데, 지금도 잔은 그 통나무를 보면서 나무 덩어리라 놀리고 필자는 예술작품이라 말합니다.
아마도 예술은 종이 한 장의 차이가 맞는 것 같습니다. 보는 사람이 예술이 아니라면 아닐 수도 있겠지요.
이런 추억이 그려져 있는 곳이 빅베어입니다.

캘리포니아 가시면 빅베어에 꼭 들려 보세요.

사진출처:flickr.com


지난해 10월에 다녀왔던 앨라바마의 그린리버캐년이라는 곳은 아름다운 폭포수를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멋진 폭포수가 여름에는 시원하게 주위에 펼쳐진 자연과 어우러져 있을 거란 생각을 하니 멋지더군요.
제가 방문 한때는 가을이었는데 멋진 낙엽의 물든 모양이 호수에 비쳐 있는 순간을 기억하니 참 멋지더라고요.

Little River Canyon National Preserve <<<클릭하시면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답니다.

앨라바마 가시면 꼭 그린리버캐년을 들려 보세요.
앗. 블로그님 중에 김치님도 다녀 갔었데요. ㅋㅋㅋ

루이지애나를 가시면 작은 예쁜 마을을 만나 보세요.
사촌 아이들과 아름다운 만남이 있었던 곳이 나키리쉬라는 도시인데요.
이곳은 건물들이 오밀조밀 아름다운 옛날의 모습을 고스란히 자랑하고 있어요.
그래서 루이지애나 주에서 보호를 받는 역사적인 건물들이 많이 있는 곳이랍니다.
나키리시는 프랑스로부터 미국이 돈을 주고 샀던 땅이기도 합니다.
 
루지애나를 가시면 Natchitoches(나키리시)를 잊지 마세요.

아..그리고 제가 사는 곳이 어디라고요? 바로 일러노이주 입니다. 2008년 당선된 오바마 대통령이 상원의원으로 있던 주이자, 유명한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본가가 있는 곳입니다. 일러노이주에는 많이 볼 것이 있지만, 특히 링컨의 생가를 구경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아이들에게 아니면 어른들에게도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는 순간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스프링필드에 있는 링컨의 생가를 방문해 보세요.

출처:flicker.com


아아..또 있네요. 제가 하와이에서 3년을 살았습니다.
하와이에서 살 때 멋진 곳을 방문을 많이 했었는데요. 하와이는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주이입니다.
그중에서 세 개의 섬을 방문했습니다. 유명한 주라기공원이 촬영되었는 곳을 아십니까? 카우아이에서 쥬라기공원이
촬영되었답니다. 참 멋진 곳이에요. 그 때 사진들이 찾아보니 저장된 것이 하나도 없네요. ㅠㅠ
하와이를 오신다면 그곳을 방문해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자연의 새로운 신비로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하와이 오면 꼭 와이키키해변과 카우아이(kauai) 섬을 방문해 보세요.

Sunset in Waikiki 사진출처:flicker.com



카우아이(kauai) 사진출처:flicker.com


출처:wikipedia

필자가 방문한 것이 고작 이것뿐이냐고요? ㅠㅠ 네네..그렇습니다.
사는 곳이 정해져 있다보니 몇 주 밖에 방문을 못했네요.
살다 보면 우리 삶의 전환점을 가져다주는 변화를 요구할 시기가 옵니다.
그럴 때 가장 좋은 방법 하나가 모든 것을 일단 접어두고 무작정 여행을 합니다.
그러면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새로운 도시가 안겨다 주는 신비로움에 빠집니다.
그렇게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여행은 우리 삶을 풍부하게 해 주는 원천인 것 같습니다.
여행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습니다. 여행을 통해 추억을 만들고 추억이 되어 버린 사진 속에서
또 하나의 아름다운 동경의 시선이 담겨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면서.. 누군가 필자에게 미국의 도시 중에서 어느곳을 방문하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저는 뉴욕이라고 하겠습니다. 아직 뉴욕을 방문을 못했습니다. ㅠㅠ 드보라의 목표는 미국에 살면서 50개 주를 다 방문해 보기입니다. 어때요? 너무 큰 꿈을 가지고 있는 건가요?


변화가 필요하십니까? 지금 여행을 떠나 보세요.
돈이 없어 먼 곳은 못 가신다고요?
그럼 잠시 시간을 내어 가까운 근처라도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오시면 어때요?


펑크락 준비했습니다. 함께 들어요. ^0^
Andrew W.K. - I Love NYC (911Tribute앨범에 삽입된 곡입니다.)
2001년도에 사건 911테러에 대한 추모곡으로 음악가들이 앨범을 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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