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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498

DVD 전용 자동대여 판매기 토요일 저녁 월 그린에 건전지를 사려고 들렸다. 특이하게 보인 자동판매기가 눈에 띈다. 한 사람이 서서 뭔가를 하고 있었다. 궁금해서 자세히 보니 DVD 전용 자동대여 판매기라고 쓰여 있었다. 예전에 이런 것에 통 관심이 없었던 필자는 무심코 지나쳤던 기계들이다. DVD 전용 자동대여 판매기를 처음 본 사람처럼 그랬다. " 이야. 세상 좋아졌다. 이런 것도 있었네. 언제 나왔데?" "지금 무슨 말하는 거야. 나온 지 오래 됐는데.. 몇년전부터 나왔어." 여기저기에 있었을 DVD 전용 자동대여 판매기를 사진을 찍는다는 생각을 예전에는 미쳐 못했었다. 요즘은 블로그를 하면서 신기하다 싶은 것은 사진을 찍는다. 남편 말로는 블로그 후유증으로 어디를 가던지 사진을 찍는다고 말을 하신다. 뭐라 해도 좋다. 그냥 .. 2009. 2. 1.
한글로 숫자 세기 이제 34개 월된 막내딸은 곧잘 따라 한다. 특히 노래를 좋아해서 잘 따라 부르곤 한다. 어느 날 "미녀는 괴로워" 비디오를 보고 있는데, 김아중이 제니로 데뷰 할때 불렀던 그 노래를 아주 유심히 보더라. 그러더니.. 이제는 어디를 가나 그 노래를 불렀다. 물론 마리아..아베마리아..이 부분만 할 줄 안다. 작년 10월에 앨래바마를 방문했을 때 동서가 그런다. "헵시바가 자꾸 마리아 하는데. 무슨 노래를 부르고 있지?" "헵시바가 한국영화에 나온 음악을 따라 부르는 거에요. 노래 가사 부분이 마리아..아베마리아..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하하..난또..뭔가 혼자서 생각했네." 그래서 결국 외국 동서와 미녀는 괴로워를 같이 보게 되었다. 동서도 재미있다고 이야기한 한국영화. 영화 소재가 괜찮았던 것 같았.. 2009. 1. 31.
비디오게임 때문에 엄마를 죽였다니 말이 됩니까? 오래된 이야기지만, 여전히 충격을 주는 사건인지라 다시 한번 올려 봅니다. 이런 사건들은 우리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법이죠. 남편에게 뉴스에 나온 기사를 보고 이야기를 했더니 기가 막힌 듯 말을 합니다. "정말 게임 때문에 엄마를 죽인 거야?" "응. 기사를 보니 그렇다네. 17살 된 남자 아이인데 게임에 완전히 미쳤나 봐. 그래서 엄마가 게임을 못하게 하니 저런 일이 발생한 것 같아." "그래도 그렇지. 세상에나. 게임을 못하게 한다고 엄마를 총을 쏴 죽여." "참 세상이 그렇네. 기사 내용을 보니 아버지는 살아 있데. 그래서 아버지가 증언하기를 아들이 거실로 나오더니. "Would you guys close your eyes? I have a surprise for you." 눈을 감아 주실래요? 놀.. 2009. 1. 31.
쉽게 영어 단어를 외우는 방법 사실 영어단어를 외우라고 하면 먼저 이런 생각이 들 겁니다. 와. 저렇게 많은 걸 어떻게 다 외우나? 하지만, 나름대로 영어단어를 쉽게 외우는 방법을 분석하고 외워 간다면 상황은 역전될 것입니다. 영어단어를 쉽게 외우려면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가 있습니다. 처음 무엇인가를 시도 했을 때 제대로 따라 주지 않은 것은 그것에 관한 우리의 자세가 올바르게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1. 게으름을 물리쳐라. 이 말은 필자에게 자주 사용되는 말입니다. 영어의 적이 바로 게으름입니다.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것도 귀찮아서 못 외우겠다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결국, 그런 생각을 버리지 않는다면 외울 수 있는 단어는 없습니다. 무엇이든 노력을 해야 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메모하는 습관을 길들여라. 단어가.. 2009. 1. 30.
춤추는 딸 우리 헵시바는 요즘은 춤을 잘 춥니다.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하고요. 우리 딸이 추는 춤 솜씨를 한 번 보세요.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혼자서 춥니다. 타고난 춤 솜씨를 지닌 것 같습니다. 아이를 키울 때 가장 큰 기쁨은 아이들의 재롱을 피우는 순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재롱을 피우는 모습은 너무 순진하고 깨끗한 모습 그대로입니다. 이런 모습 이대로 오래도록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헵시바가 20년 후에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그때까지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운영을 해 보는 방향으로 생각한다면, 아마도 뭔가 되어도 될 것 같지 않습니까. 기대를 해 보셔도 좋을듯합니다. 요즘은 미녀는 괴로워에 나왔던 노래 중에서 일부분인 마리아~~ 아베마리아.. 이 부분만 잘합니다... 2009. 1. 29.
미국경찰에게 죽임을 당한 여인이야기 미국은 쌀쌀한 날씨로 마음조차 차가워지는 뉴스가 주위에 들려옵니다. 그래서 더 차가운 겨울을 실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 친구 팸이 들려주는 이웃이야기를 듣고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며칠 전에 우리 집 근처에서 경찰관이 민간인을 쏴서 죽였어요. 죽음을 당한 그녀는(수 바비얼) 총을 경찰을 향해 겨냥하고 있어서 그런 일이 벌여 졌나 봐요." 이 이야기를 들었던 필자는 당시에는 어떤 내용의 사건이었는지도 제대로 파악을 할 수 없었지만, 팸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수 바비얼은 인정도 많은 사람으로 이웃에 소문이 난 사람이었다. 왜 그녀가 총을 들고 경찰을 겨냥을 하고 있었을까. 그 사건이 일어난 당일의 상황을 자세 들어 보니 대충 이러하다. 수 바비얼은 월세 때문에 집주인과 싸움이 난 끝에 집주인은 경.. 2009. 1. 28.
선물이 주는 즐거움 선물이 복이 터진 한해라고 해야겠습니다. 첫해부터 이렇게 사랑의 선물들이 도착해서 기쁨을 주고 있네요. 며칠 전에 기분이 좀 쿨쿨했습니다. 그날 남편이 들어와서 하는 말이 그냥 기분 전환이 되었지 뭡니까. "여보..선물이 왔어. 한국에 있는 당신 친구로부터 온 선물 같은데?" "정말.. 야호.. " 조금 전까지만 해도 게으름이 찾아와 움직이기도 싫어하던 내가 펄펄 거리는 걸 본 우리 남편의 한마디.. "당신은 선물에 사족을 못쓰는구먼..여자는 다 선물에 약해!" "췌.. 당신 선물이나 해주고 그런 소리나 하셔." "알았다..네 생일날 잔뜩 해줄게. 뭘 원하는지 말해봐." "정말. 있잖아.. 나는 말이야. 콘서트 가고 싶어. 콘서트 데려다 줘." "음. 생각해 볼게." 잠시 야기를 마치고 신나는 발걸음으로.. 2009. 1. 27.
세라 페일린의 선거전 명품 옷은 지금 어디에? 여러분 잘 아시는 2008년 공화당 부대통령 후보로 활약을 했던 사라 페일린이 문제를 이르키고 있어 언론에 구설수에 일으키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닌 바로 그녀가 유명 브랜드 협찬을 받고 입었던 옷들을 모두 기부하겠다는 그녀의 말과는 달리 대통령 선거전 때 입었던 옷이 이렇게 쓰레기 봉지에 담겨 있었습니다. 그녀가 입고 다녔던 옷의 가짓수를 본다고 하면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그마치 $180,000 달러의 값어치가 있는 옷이라고 합니다. 액수에도 놀랍지만 매케인이 지난해 10월에 언론에 말하기를 그녀의 옷 3분의 1정도는 다시 돌려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그의 말과는 달리 그녀는 옷을 돌려주지 않았을 뿐더러 옷을 자선단체에 기부 한다고 해 놓고서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그녀는 옷을 어.. 2009. 1. 26.
딸이 경험한 공포의 세차장 아마도 한 달간은 세차를 하지 않아서인지 차가 정말 더러워질 정도로 더러워졌습니다. 오늘은 결심하고 세차를 하려고 남편에게 말을 하는 순간 아들 녀석이 그럽니다. "엄마.. 세차는 제발 하지 마세요. 너무 무서워요." "이번에 세차하는 곳은 무서운 곳이 아니야. 그러니 안심해도 된다." 라는 말에 남편이 말합니다. "그럼 세차를 해도 되는 거야?" "응 세차하러 가자." 이렇게 하여 세차를 하러 들어갔습니다. 세차장 안에 들어갔을 때 뜻밖에 막내아들 보다 막내딸 나린이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헵시바가 안되었던지 막내아들은 헵시바 손을 꼭 잡아 주고 있었습니다. 나린이가 왜 세차를 싫어할까를 분석해 본 결론은 이렇습니다. 1. 물이 차 창문을 통해서 쏟아져 내려오는 모습이 마치 안으로 들어온다는 느낌이.. 2009.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