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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야기730

고양이를 죽인 아이 이야기 4월인데 바람이 몹시 불고 눈도 조금씩 내렸다. 그런 어느 날 주변에 사는 00씨에게 전화를 했다. "오늘 많이 바빠? 전에 내가 부탁한 것 좀 들어 줄 수 있나 해서.." "아. 나 지금 인터넷 하는 중이었는데." "그래? 잠깐만 시간 내어 주면 되는데." "지금 시간이 어떻게 되지?" "응 지금 오후 4시 21분이야." "그럼 은행 문을 닫을 시간이잖아?" "정확히 9분이 지나면 문을 닫는다." "지금 어디쯤 왔는데?" "2분만 지나면 너희 집앞이야." "알았어. 준비하고 있을게." 그녀와 통화를 끊낸후 그녀 집앞에 차를 세워 놓고 벨을 눌렀다. 그녀의 딸이 웃으면서 나를 반긴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엄마 다 준비되셨어요." 양발도 제대로 챙겨 신지 않은 그녀의 모습이 보인다. "양발은 안 신어도 .. 2009. 4. 7.
미국의 애완견은 신이 났어요. 미국의 애완견들이 신이 났어요. 그 이유가 있지요. 그들에게는 오늘이 아주 특별히 신나고 재미있는 날입니다. 뭐냐고요? 사람들만 부활절 달걀 찾기를 하는 건 아니에요. 우리도 달걀을 찾기를 한답니다. 특별한 달걀 찾기 놀이에는 우리 간식이 숨겨져 있어 더 재미있답니다. 특별히 미국인들은 동물을 가족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부활절날을 맞이해서 이렇게 함께 나누려고 자신들이 기르는 애완견을 공원에 데리고 가서 특별히 그곳에 숨겨져 있는 플라스틱 달걀을 찾아 내는것. 그 속에는 애완견 간식 비스킷이 들어 있다. 그것을 먹는 애완견도 귀엽지만, 함께 특별한 날을 같이 나눈다는 의미가 더 있는 것 같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이 날은 특별히 애완견들의 세상임이 틀림없다. 동물을 사랑하는 그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 2009. 4. 5.
딸과 함께한 외출 사진기가 고장이 났어요. 흑흑..ㅜㅜ 큰딸과 함께 연극을 봤습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극 중에 한 토막을 연극으로 재연했는데, 볼만 했습니다. 연극 공연은 처음 접하는지라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큰딸과 연극을 보는 동안에 헵시바와 오빠들은 친구 집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친구의 아들이 헵시바를 봐 준다고 하기에 돈을 줬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많이 주고 싶었는데.. ㅠㅠ 당장 가지고 있었던 돈이 얼마 되지 않는지라, 그래도 고맙다고 하면서 돈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았습니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딸에게 장난삼아 극장에서 있었던 일로 놀렸더니 어찌할 줄 몰라 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가끔 이렇게 딸과 함께 외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향상 집에서 엄마 대신 해서 헵시바를.. 2009. 4. 3.
홍수 피해를 보는 미국 미국은 홍수 때문에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가 여러 군데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붉은 강의 안전 수위를 넘어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근처에 있는 사람들의 우려는 현실로 다가와 미리 모래주머니를 많이 준비하지 못한 불찰로 말미암아 여러 군데에서 홍수를 막아낼 방도가 없어 여러 군데는 이미 물속에 잠겨 버리고 말았습니다. 홍수로 인한 피해가 많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이런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 미국 정부에서 지원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빠른 복구와 피해 지역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사진출처:www.latimes.com 2009. 3. 29.
공부 잘하는 방법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제대로 오르지 않는다면 공부하는 방식의 문제가 있습니다. 공부를 하는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자주 하는 공부 방식을 나누어 보면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시험 공부할 과목을 내용을 나누어서 공부하자. 한꺼번에 많은 양의 시험공부를 감당하기에는 우리 두뇌는 소화해 내기 어렵습니다. 시험 보는 날이 정해져 있으면 시험공부를 어느 날은 어떤 시험공부를 할지 내용과 시간을 적어 놓고 잘 보이는 곳에다 붙여 놓습니다. 적혀진 시간과 어느 과목을 공부하겠다는 날에는 분명히 다른 것을 하지 말고 그것에만 집중해서 제대로 시험공부를 해야 합니다. 공부를 하는 동안 중간의 쉬는 시간을 두자. 공부를 할 때 쉬는 시간을 두는 것이 집중력.. 2009. 3. 23.
7년전 교통딱지 때문에 경찰에 잡혀간 사연 주위에 사고가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오늘은 친구의 동생 제이슨이 사고를 쳤나 봅니다. 제이슨은 BMW를 몰고 누나 집으로 가던 중 교통순경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교통순경 아저씨는 제이슨이 좌석 벨트를 매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신원조회를 들어갔습니다. 신원조회를 해 보니 제이슨이 7년 전에 교통위반을 한 후에 벌금을 내지 않았다는 사실이 서류상에 나왔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은 제이슨을 그 자리에서 체포하게 되었습니다. 제이슨은 벌금이 얼마냐고 경찰관에게 물었더니 한국 돈으로 20만 원에 가까운 금액이었습니다. 돈을 현장에서 직접 내면 안 되겠느냐고 말하자 경찰은 일단 경찰서에 가야 한다고 하면서 제이슨을 경찰서에 데리고 갔습니다. 경찰서에 있는 동생의 연락을 받은 친구는 .. 2009. 3. 19.
아기야. 헵시바는 아가에게 뽀뽀해줍니다.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2009. 3. 12.
그들이 촛불을 든 이유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동성애자들이 촛불을 들고 동성애 합법 결혼에 대한 캘리포니아 대법원은 세 명의 동성애자 판결에 대한 상소에 대해 다들 귀를 기울이고 있다. 수요일 저녁 그들은 캘리포니아의 대법원 앞에서 촛불을 들고 시위를 했다. 그들은 세상으로부터 인정받는 결혼을 원했고 그들의 인권을 회복하고자 이렇게 모여서 촛불을 들게 된 것이었다. 방청객이 법정의 좌석 수 보다 많이 몰릴 것을 예상하여 방청객 수치를 조정할수 밖에 없었다. 동성애 권리 단체는 법원 대강당에 참여하게 되고 밖에 있는 동성애자들의 편리를 위해 큰 스크린 텔레비전을 마련해 놓는 노력도 보였다. 또한, 그들은 법원의 재판에 관해서 기도 예배 시간을 정해 놓기도 했다. 보스턴 출신인 22살의 폴 소우사는 이런 말을 했다. "대법원이 역사적.. 2009. 3. 5.
차가운 물속으로 뛰어든 이유 차가운 얼음물 속을 뛰어든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특별히 장애인 올림픽을 돕기 위한 단체들이 그룹을 지어서 이렇게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얼음같이 차가운 물을 인내 하면서 용감히 물속에 뛰어드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뭔가 색다른 그런 이벤트로 보였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많은 장애인이 올림픽을 할 수 있는 모금을 마련된다고 하니 나름대로 참여하는 사람들도 보람을 느낄 것입니다. 이 행사는 올해로 9년차 연속적으로 매년 이런 행사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 행사를 통해서 많은 모금을 모아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전해 준다는 의미도 되겠습니다. 장애인 올림픽의 선서 때 쓰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이길 수 있게 해줘. 그렇지 않다면 용감하게 시도를 할 수 있게 해줘."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쩌면 용기와 .. 2009.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