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국생활기315 퍼스트 와치(First Watch) 식당 막내가 한번 방문하자고 했던 퍼스트 와치 식당을 방문했어요. 이곳은 브런치 식당으로 유명 한 곳입니다. 미국의 여러 지점을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유명하답니다. 요즘은 아침 식사로 나오는 음식이 온종일 서비스가 되는 식당도 있고요. 아침과 점심을 함께 서비스로 나오는 그런 브런치 식당이 많이 있네요. 퍼스트 와치 식당은 처음 방문했습니다. 이곳의 팬케이크도 유명 한가 봅니다. 오늘은 그냥 브런치 식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필자는 단백질 풍부한 계란의 흰자를 이용한 요리를 주문했어요. 남편은 아주 간단하게 토스트 위에 아보카도가 올려진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막내는 토스트와 감자 요리와 큰딸 아라는 샐러드와 빵 위에 치즈가 올려진 음식을 시켰네요. 각자 시킨 음식을 간단하게 점심으로 한 끼를 때웁니다... 2022. 2. 28. 강추위 경보 인터넷 불통 강추위 경보가 발행 중인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올해 들어서 가장 추운 영하 16도의 날씨를 나타내고 있어요. 학교도 오늘은 문들 닫은 곳이 많이 있네요. 다들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를 하고 있습니다. 체감 온도는 24도가량 된다고 뉴스 보도가 될 만큼 추운 날씨에 있어요. 그래서 문제가 생긴 것이 있네요. 인터넷 서비스 제공하는 캐이블 사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하네요. 남편의 일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모든 업무가 인터넷을 통해서 하는데 불편함이 있네요. 오후 1시가 돼서야 인터넷이 정상화되었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해서 오늘 아침까지 인터넷 연결이 순조롭지 않아서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우리 생활에 인터넷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모든 것을 하게 되는 세상이 되다 보니 작은 것이 가져다주는 생.. 2022. 2. 24. 남편 회사 선물이 도착했어요 남편 회사 선물이 도착했어요. 보시다시피 이렇게 남편의 회사에서 직원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선물을 보냈어요. 크리스마스 시기에 보내려고 했나 봅니다. 늦게 도착한 선물이지만, 깜짝 놀라는 일이 되고 말았네요. 남편이 예전의 회사에 사표를 내고 새로운 곳에 취직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곳은 자택 근무가 가능 한 곳으로 그나마 마스크를 매일 하지 않고 생활하기에 아주 좋은 그런 직장입니다. 매일 전화로 회의에 참여하고 미 정부에서 보급하는 컴퓨터를 사용하고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요즘은 일이 많은지라 점심시간 때가 되면 제가 직접 음식을 배달하면 먹고 또 프로그램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열심히 가족을 위해서 일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직장에 최선을 다하고 가정.. 2022. 2. 8. 눈이 왔어요. 이렇게 눈이 오는 날은 그리움만 쌓여 간다. 눈 속에서 그리움을 나누고 정겹던 옛 노랫소리가 눈 속에 녹아 난다. 그리움의 형태가 어떻게 변해 갔던가. 세월 속에 봉인되어 버렸던 수많은 추억의 시간을 건너 이제는 희미해진 모습조차 기억하기 힘들구나. 세월은 그렇게 흘러가는구나. 세월 속에 갇힌 모든 형태를 돌이키면 언제나 떠오르는 대상들이 있으니 그것이 아름다움으로 가슴에 남아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순간은 지났지만 세월은 여전히 무심하게도 흘렀구나. 눈 속에 갇혀있는 작은 풀잎도 숨을 쉬기 위해 노력했으리라. 그 공간의 그리움이 메아리 되어 눈 속에 녹아 난다. 아름다운 세월이라 말하지만 지나면 다 부질없음을 알게 된다. 그 많은 시간 속에 남겨진 사연들은 이제 허공 속에 외치는 메아리로 남았구나... 2022. 1. 28. 인 앤 아웃 버거 오늘은 인 앤 아웃 버거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맛을 보게 됩니다. 여기는 줄을 한참을 서야 합니다. ㅠㅠ 그래서 차로 픽업하는데도 30분 정도 대기를 타야 주문을 할 수가 있어요. 무엇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 버거가 되었을까요? 저도 몹시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잠시 인터넷을 통해 조사를 해봅니다. 인 앤 아웃 버거의 역사를 잠시 살펴보면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었네요. 원래 인 앤 아웃 버거는 1948년 캘리포니아 주에서 드라이버 드루로 시작된 가게였습니다. 그 당시는 체인점이 없는 상태였고요. 나중에 1세대 가게를 만든 창시자였던 핸리 스나이더가 죽고 난 다음 그의 아들 리치 스나이더와 함께 가이 스나이더가 가업을 이어받게 되고 이후 체인점을 넓혀가게 됩니다. 이 당시만 해도 캘리포니아에서 유명세.. 2022. 1. 27. 새로 장만한 조립식 의자 남편이 의자를 하나 장만했어요.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니 2주 만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남편이 새로 산 의자를 조립하는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예전 의자를 8년 넘게 사용했으니 아주 오래되었지요. 그래서인지 의자가 다 헤어져 있었네요. 불편함도 있었던 것 같고요. 뭐든 하나를 사면 오래 사용합니다. 절약하는 정신이 투철하신 남편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알뜰한 모습은 우리 집안의 모범이 되는 모습이지요. 보통 의자의 수명이 그다지 길지 않아요. 일반 나무 의자는 오래간다고 하지만 특히 가죽으로 된 것은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새로 산 의자를 보고 마음에 들어 하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상품을 사게 되지만 그중에 우리 일상에 자주 접하는 의자도 무시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편안하.. 2022. 1. 26. 눈꽃이 피었다 눈꽃이 피어난다. 너와 나의 가슴에 아름다운 꽃으로 겨울의 기쁨을 자랑한다. 기쁨으로 눈꽃을 피운 나라는 눈꽃 나라가 되었다. 사랑으로 피운 나라는 따스함이 가득했다. 예쁜 눈꽃을 눈에 담으면 빛나는 순백색 하늘과 세상으로 물들게 된다. 눈꽃은 나무의 가지를 타고 탐스럽게 피어났다. 겨울 속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눈 꽃을 보면서 어둠은 사라지고 소망과 기쁨이 넘치는 날로 충만해진다. 하얀 눈 꽃의 행진을 보면 누가 감탄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눈꽃 나라의 여왕이 바람을 타고 눈을 내리고 하늘은 온통 하얀빛으로 찬란하게 빛이 났다. 눈꽃으로 보는 세상은 가슴을 설레게 하는 묘약 같았다.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예쁜 눈 꽃을 따라 너의 마음을 확인한다. 그 마음속에서 피어난 너의 꽃은 빛이 나고 세상을 아.. 2022. 1. 20. 새해 첫 운동 시작 2022년 첫 운동을 시작합니다. 물론 미루다 미루다 해서 이제야 헬스장을 방문했습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이라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다녀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어요. 사실 조금 더 있다가 운동을 시작할까 생각했는데요. 큰딸 아라의 성화에 못 이기는 척하고 클래스에 참여합니다. 헬스장을 도착하니 많은 분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었네요. 저도 그것이 자극이 되어 운동을 하게 되었지요. 한 동안 운동을 하지 않아서 온 근육은 나를 살려 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었어요. 힘들게 근력 운동을 마치고 이제는 러닝 머신에 올라가서 운동을 해야 하는데요. 몸이 말을 듣지 않아요. 그래서 그냥 걷는 것으로 오늘 운동을 마칩니다. 운동은 해보면 별거 아닌데, 마음을 먹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새해는 제대로 큰 마.. 2022. 1. 7. 스시 스팟 음식점 오늘은 배달 음식을 시켜서 먹었네요. 미국은 원래 배달 음식이 발달된 곳이 아니랍니다. 하지만, 이번의 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발생하고 집 밖을 나가기를 꺼려하는 분들이 집에서 주문 요리를 해서 시켜 먹는 배달 음식 문화가 자리 잡게 된 것이랍니다. 한국처럼 배달 음식이 자주 배달되는 것과 달리 이곳에 이런 문화의 정착의 새로운 기류를 발견하게 됩니다. 큰딸 아라의 큰 마음씀으로 인해서 올해의 첫 배달 음식은 초밥으로 정했습니다. 사실 미국의 초밥 스타일은 한국과 조금은 차별화가 되어 있습니다. 미국인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만든 것이라 약간은 색다른 느낌의 음식으로 다가왔어요. 예전의 배달한 초밥의 스타일고 조금은 변화가 있어 자세히 주문한 곳을 살펴보니, 초밥 스팟이라는 로컬 음식점 주문을 한 것이었습니다.. 2022. 1. 5. 이전 1 2 3 4 5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