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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Living in Colorado Springs

강추위 경보 인터넷 불통

by Deborah 2022. 2. 24.

강추위 경보가 발행 중인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올해 들어서 가장 추운 영하 16도의 날씨를 나타내고 있어요. 학교도 오늘은 문들 닫은 곳이 많이 있네요. 다들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를 하고 있습니다. 체감 온도는 24도가량 된다고 뉴스 보도가 될 만큼 추운 날씨에 있어요. 그래서 문제가 생긴 것이 있네요.

인터넷 서비스 제공하는 캐이블 사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하네요. 남편의 일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모든 업무가 인터넷을 통해서 하는데 불편함이 있네요. 오후 1시가 돼서야 인터넷이 정상화되었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해서 오늘 아침까지 인터넷 연결이 순조롭지 않아서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우리 생활에 인터넷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모든 것을 하게 되는 세상이 되다 보니 작은 것이 가져다주는 생활의 리듬도 깨지고 있고요. 그만큼 인터넷의 의존도가 높다고 생각할 수가 있겠네요. 그래도 이만하기를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잠시의 불편으로 인해서 인터넷의 소중함도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네요.

미국은 한국과 달리 인터넷 연결이 잘 되지 않은 곳이 많이 있어요. 미국의 영토가 워낙 넓다 보니 인터넷의 속도와 설치 부분에 있어서 한국을 따라잡지를 못하고 있네요. 그래서인지 인터넷 강국이라면 한국이 최고라 생각해요. 인터넷 속도가 정말 부럽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외국 생활을 하다 보니, 이제 이런 작은 것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네요.

예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그런 인터넷의 생활화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강추위로 인해서 인터넷 작동이 안 되었다는 소식은 참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네요. 요즘 들어 생각하는데요. 자연이 주는 재해를 통해서 현재의 문명 발달이 된 생활이 멈춤 작동을 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어요. 

우리의 생활은 자연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지만 새로운 산업 발달로 전자와 이런 인터넷의 강점이 돋보이는 세대에 살고 있어요. 하지만 자연재해가 닥치면 이런 인간이 만들어낸 기술과 과학들의 무능력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강추위로 인해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이 따스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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