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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의 성장기25

사물을 분별하다. D - 40 오늘이 육아일기 40일이 되는 날이다. 노엘은 한 달이 지나고 많은 성장을 한 흔적을 볼 수가 있다. 변화된 성장은 발전된 모습이 되어 앞으로 기대가 가득하다. 노엘의 하루가 성장하는 날이며 내일은 더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미래로 다가왔다. 이런 일상의 이야기는 노엘을 보면서 소중한 기록이 되었다. 변화된 모습을 정리하면, 목을 가누는 모습을 안정적으로 하고 있었고 이제는 손을 많이 받쳐 주지 않아도 목이 꺾일 염려는 없었다. 그래도 아기 돌보는 일은 조심하고 위급한 상황이 되면 신중하게 대처를 해야 한다. 기어가는 연습을 자주 하고 깨어 있는 시간과 잠을 자는 시간이 변동되었다. 잠은 하루에 4시간씩 나누어서 자기도 하고 깨어 있는 시간은 낮시간이 더 많았다. 사물을 뚜렷이 분별하는 눈빛을 보였다. .. 2020. 11. 8.
운동하기 D - 36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 노엘의 모습이다. 반복적 운동의 학습으로 몸의 균형과 기어가는 연습을 하게 된다. 인간의 몸은 이렇게 연습과 반복된 운동으로 근육을 발달시킨다. 우리 노엘도 운동을 하고 있다. 무럭 자라고 있는 흐뭇함이 늘 감사함으로 다가온다. 노엘은 하나에서 열까지 새롭게 배워간다. 처음 고개를 가누는 연습에서 기어 다니는 연습까지 하나씩 단계적으로 몸이 학습을 하듯이 본능적 의지로 배우게 된다. 몸의 신비를 발견한 것처럼 노엘은 운동을 한 10분 정도 하다 지치고 만다. 이런 식으로 반복적 운동을 매일 시키다 보면 기어가는 연습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손자의 성장 과정을 보면서 예전 자녀를 키우는 마음과 그 당시를 회상하게 된다. 먼 옛날 일 같았던 예전의 육아 생활이 손자를 보.. 2020. 11. 7.
극기 훈련 D - 28 신생아의 신체적 발달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 필요하다. 즉 고개 가누는 연습을 하고 기어 다니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주 간단하게 준비한 담요 위에서 운동을 한다. 아주 힘들어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였다. 쉬었다가 하고 또 하는 끈기 있는 표정이 참 놀라웠다. 성인들도 때로는 힘든 일은 포기하는데 우리 아기는 아니었다. 끝까지 하려고 하는 진념을 보여주는 사진을 보니 아주 놀라운 성장을 나타낸다. 노엘의 움직임이 놀라움이고 때로는 너무 빠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런 훈련이 기어 다니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하루에 한 번씩 시켜 주면 좋을 것 같았다. 제대로 몸을 움직이는 것도 다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신생아의 극기 훈련 과정을 보면서 우리도 인생에 힘든 역경이 있는 .. 2020. 10. 28.
모빌을 보면서 반응 D - 19 오늘은 우리 노엘이 모빌을 보면서 반응을 했다. 신기한 표정과 웃고 있는 사랑스러운 모습이 포착됐다. 노엘이 주는 일상의 즐거움 중 하나다. 이런 작은 것에 반응해도 신기하다. 살다 보면 이런 것은 이제 흥미가 떨어진 어른 세계와는 다르게 아이들은 민감하게 반응한다. 모든 것이 신기한 세상이다. 노엘이 반응하고 좋아하는 이런 표정은 오래 간직하고 싶었다. 사진으로 담아내고 보니, 노엘이 웃는 순간이 되살아 난다. 예쁜 모습이 가득해서 오늘도 사랑으로 다가왔다. 예쁜 노엘은 요즘 잘 놀고먹고 지낸다. 이런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는 유아시절은 노엘 일생에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노엘이 성장하고 훗날 이 글을 보게 되면 어린 시절 어떤 모습이 있을지 상상을 하게 될 것 같다. 아름다운 노엘은 .. 2020. 10. 19.
노엘의 성장 D - 18 노엘이 깨어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어제는 안아 주면 품이 포근 한지 잠을 자는 척하는 것 같더니, 눕히니 울고 만다. 결국 한 시간 정도 안고 있었다. 그러니 팔이 저려온다. 아기 몸무게 작다고 생각했는데, 한 시간 정도 안고 있으니 이것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뭐든 요령껏 해야 한다. 그래야 노엘을 자주 보고 안아 줄 수 있을 것 같다. 노엘이 눈을 말똥 하게 뜬 모습을 보니 세상의 모든 악한 기운이 사라져 버리고 만다. 눈을 보면서 맑고 초롱한 모습에 또 반한다. 늘 새롭고 신비롭다. 이제는 할머니가 누구인지 아는 듯 목소리로 구분을 하는 것 같다. 엄마와 할머니가 자주 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안심하고 안아 주면 좋아한다. 맑은 노엘의 눈동자에 사랑을 담았다. 오늘도 노엘을 보고 내일도 본다.. 2020. 10. 18.
잠든 모습 D - 15 노엘의 단조로운 일상의 잠자는 시간은 절대 무시할 수가 없다. 먹고 자고 하는 노엘을 보면서 사람도 편안하게 쉴 수 있어야 한다는 진리를 깨닫는다. 요즘처럼 힘들고 지쳐 있을 때, 잠을 편안히 잘 수 있는 것 좋은 일이다. 이런 좋은 일을 매일 반복적으로 하는 노엘이다. 노엘은 잠자는 천사다.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왔다면 노엘 같은 표정으로 잠자고 있지 않을지 모르겠다. 모든 것이 사랑이고 예쁨이다. 보는 것이 한순간이라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었다. 노엘이 잠잘 때의 모습은 어떤지 알 수가 있었다. 조용하게 잘 잔다. 마치 아기 양이 잠들고 있는 것 같다. 백색의 순수함을 고스란히 담았다. 잠자는 모습도 눈 부시고 아름다웠다. 정령 우리 가족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있는 노엘이다. 예쁜 아가의 자는 모양을 보.. 2020. 10. 16.
눈이 큰 아이 D - 14 노엘의 하루 성장을 보면 마치 식물이 자라나는 기쁨처럼 아이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었다. 이런 가족의 기쁨의 대상이 되어 버린 노엘의 일상은 아주 단조롭다. 식사를 하고 눈을 뜨고 주변을 살피고 누가 있는지 확인한다. 잠시 누군가의 눈과 마주치면 그 눈을 따라 유심히 쳐다본다. 그러다 대변을 보게 되면 심기가 불편해서 울어 버린다. 또 하나의 특징은 밥을 먹는 시간대는 기가 막히게 안다는 것이다. 마치 배꼽시계가 정착된 모양으로 배가 고프면 자동 반사로 울고 만다. 그것이 신호이고 울음이 말해주는 의미가 다양함을 알게 된다.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니 우는 것으로 불만을 표시한다. 그 울음의 의미를 잘 알고 판단해서 대처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노엘의 하루 일상 중에서 할머니가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 2020.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