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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29

미군의 진급심사 사진 미국 군조직의 계급은 우리나라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현재 소령으로 미군 부대에서 일을 하고 있는 남편으로 부터 이 메일로 연락이 왔다. 남편이 이번 진급 심사에 참여 할 수 있다는 내용이였다. 이것을 통해서 중령으로 계급을 올릴 것인지의 여부를 판단 한다고 하면서 사진이 필요하다고 남편이 그랬다. 미국의 위스콘신 주에 있는 미군부대 Fort McCoy까지 가서 사진을 찍어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긴 했지만, 이번에 중령으로 승진을 하게 되면 좋을 것 같다. 어쩌면 이것은 필자의 희망 상황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남편은 모든것에 최선을 다했을 것이고, 그것에 대한 댓가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남편과 함께 도착한 곳은 미군내의 진급심사 사진을 찍어주는 건물이 있는 Fort McCoy를 찾았다. 남편.. 2009. 9. 7.
미국에서 일어난 일 정말 주변에만 일어나는 일인줄 알았습니다. 직접 당하고 나니 그분들의 심정을 알고 이해 하고도 남음이있습니다. 지금 부터 이야기 하는 내용은 실화이며, 미국에서 생활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 글을 읽어 보시고 아이들에 대한 보호를 한 차원 업그래이드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이야기는 8월 초순으로 접어 들어갑니다. 독감으로 씨름을 하던 필자는 사건이 일어난 날도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물론 머리가 아프고 열도 많이 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막내딸(나린)을 직접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큰딸(아라)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아라야. 나린이좀 잠시좀 데리고 놀아줘. 엄마가 열이 많이 난다." "응 엄마. 내가 데리고 놀고 있을게." 이렇게 아라가 말을 했었고, 아라와 함께 놀고 있는 .. 2009. 9. 1.
난생 처음 보는 메기 오랜만에 집에 돌아 온 아빠와 함께 친구가 운영하는 생선가게를 방문했다. 그곳에서 아주 큰 물고기를 보고 놀라는 아라의 모습을 보면서 모두 웃었다. 물론 우리 가온이는 무서워서 손도 대지 못할 정도였다. 동영상으로 보여지는 메기는 미시간 호수에서 잡았다고 합니다. 이것 보다 더 큰 것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보아온 물고기 중에선 제일 큰 물고기였습니다. 나린이는 아빠 품에 안겨 있었다. "나린아~ 물고기야..물고기. 한 번 만져봐."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아마도 싫다는 말 대신에 몸짓으로 보인다. 친구 가게는 전화 주문이 많았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고기도 구입 할 수 있지만, 무엇 보다도 직접 물고기를 골라서 요리도 해준다. 남편은 좋아하는 메기 튀김과 오크라 튀김을 주문했고, 아이들은 바베큐 치킨, .. 2009. 8. 31.
아빠와 만났어요. 남편이 휴가를 보내려고 집에 왔습니다. 남편의 모습은 5개월 후에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 동안 많은 일도 있었고, 아이들과 남편이 없는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남편의 모습은 여전했습니다. 아이들은 아빠를 보자 아주 기뻐합니다. 아이들: 아빠다!! 나린:아빠.. 아빠야~~ 이렇게 아이들은 아빠를 봤습니다. 미국 날짜로 화요일 오후에 오헤어 공항에 내린 남편을 마중 갔었습니다. 남편은 예전 보다 살이 빠진 모습이였고,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한다는 자체가 기쁨인듯 좋아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빠와 화상채팅을 통해서 매일 만났지만, 실제로 아빠의 모습을 보니 색다른 느낌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나린이는 아빠가 많이 그리웠을겁니다. 아직 .. 2009. 8. 29.
동물농장 오늘은 아이들 피아노를 가르치는 선생님 집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동물이 많이 있었어요. 동물친구을 만나 보세요. 동물 친구는 아이들을 참 좋아합니다. 외국의 마굿간을 보면서 느낀점이라면 우리나라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점과 또 말을 기르는 곳인지라 짚단 더미가 쌓여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나린이가 신이나서 짚단 사이를 올라 타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이런 장소는 늘 신비하게 다가오고 동물이 있는 집은 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말을 타보기도 했으면 좋으련만, 날씨가 흐린 관계로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이런 방문을 통해서 동물과 잠시 교감을 통해서 그들의 사랑을 배우고 온 기분이 든다. 동물은 늘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자연과 함께 살아 가는 방법과 자연을 보전하는 방법을 말이다. 그런 의미에게 인.. 2009. 7. 31.
아빠 안녕~ 아빠를 위한 비디오를 만들었다. 치과에 진열된 수족관 물고기를 보면서 좋아하는 나린의 모습이 귀엽다. 나린이의 마음이 담긴 비디오를 본 아빠의 소감은 이러했다. 아빠: "나린아. 사랑해." 나린이도 동영상을 보더니...외친다. "엄마..나린이다. 나야 나. ^^ ." "그래 우리 나린이 맞어." 아라의 치아 교정을 하는 날 함께 따라온 나린은 이곳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다들 나린이를 보면 귀엽다 예쁘다. 이런 표현을 가장 많이 쓴다. 나린이는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과 귀엽다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때로는 공주병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런 공주병에 살면서도 늘 웃지 않는 미소를 간직하고 있어 보기 좋다. 나린이는 예쁘다. 아니 나린이는 귀엽다. 그것 보다 더 나린이는 마음이 예쁘다. 그래서 엄마는 나.. 2009. 7. 30.
선생님이 친구가 된 사연 오늘은 특별히 울프선생님과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물론 울프선생님은 지난 학기때 필자를 가르치던 선생님이십니다. 아주 친절하시고 어려운 필자의 이름 석자를 잘 불러 주셨던 분이셨습니다.(외국 교수님들은 필자의 이름이 발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몇일전에 울프 선생님을 캠퍼스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울프선생님께서는 만나서 반갑다고 하셨습니다. "오..00씨 만나서 반가워요" " 선생님 이렇게 뵙게 되니 너무 좋은걸요." "우리 함께 했던 시간들이 참 좋았어요 그쵸?" "그러게요. 저도 선생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다음 가을학기에는 무슨 과목을 듣나요?" "아 눼.. 화학하고 수학을 과목을 들어야 해요. ㅠㅠ" " 아쉽네요. 내가 가르치는 반에 함께 들었으면 참 좋을텐데.. 2009. 7. 29.
아이스크림 가게를 다녀오다.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 소개를 할까합니다. 아이스크림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라,나린,가온이와 함께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나린이와 가온이는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는 생각에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니, 자주 데리고 오지 못한 것이 미안한 마음까지 들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가끔씩이 이런 아이스크림 가게로 테이트도 좋은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뭐니해도 아이스크림이 제격이죠.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찾아 가 본 아이스크림 가게를 보실까요? 한울이는 오늘 몸이 좋지 않아서 같이 가지 못했지요. 여름 캠프를 다녀온 후로 감기 기운이 있는지. 기침도 제법합니다. 하루종일 이불과 씨름을 하고 있는 한울이를 생각하면 미안한.. 2009. 7. 28.
[생활영어]I want this one 오늘은 아라가 아이스크림 쿠폰이 있다고 하기에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아 갔습니다. 그곳에는 아이스크림이 우리 아라 뿐만아니라 나린이 가온이를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아라의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다가 가온이와 나린이 것도 같이 사줬습니다. ㅡ.ㅡ 물론 필자는 사지 않았죠. 그런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나린이가 했던 생활영어 한번 들어 보실래요? 우리 나린이도 영어 잘 하죠? 나린이가 했던말 중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I want this one. 난 이걸 원해. 라고 말했어요. 쉽게 자주 쓰는 용어 중에 하나입니다. 가까이 있는 사물을 가르킬때는 This(이것)을 쓰지만 멀리 있는 것은 That(저것)이라고 말합니다. 정확히 표현을 할 줄 아는 나린이를 통해서 영어를 배워 봅시다.. 들어 보시면 쉽게 배울 .. 2009.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