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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Writing Story/The Real Stories71

지금은 사랑할 때. (1부) (아래의 글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이 있음을 알린다.) 지금은 사랑할 때. (1부 ) 아라는 평범한 소녀였다. 그러던 그녀가 20대에 미국 군대를 입대하게 되었다. 물론 부모에 대한 반항심도 가득했다. 아라의 부모는 그녀를 기독교적 삶을 살라고 강요하다시피 했다. 그런 삶이 싫었고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이해 하기에는 신앙심이 없었다. 신앙심은 그녀의 밑바닥까지 헤엄치고 있었고 악마는 그런 그녀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추운 그 어느 날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아무도 알지 못하는 그날... 그날 밤 그녀는 큰 소리를 치면서 미군 남자의 숙소를 뛰쳐나갔다. 옷도 제대로 입지 않고 추운 곳을 향해 뛰쳐나가는 모습을 발견한 헌병이 뒤를 따르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 순간 그녀에게 떠 오르는 악몽은 차마.. 2021. 10. 29.
나의 멘토어 내 마음의 재산이 되는 성경책이다. 사람은 뭐든 믿고 있다. 무신론자도 뭔가를 믿고 있다. 아무것도 믿지 않지만 자신을 믿고 있듯이 우리는 삶에 믿음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모든 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믿음 생활도 영향을 받고 있었다. 예전에는 성경 공부도 자주 가고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모임을 하지 않는다. 이번 주부터 교회의 정상적 모임이 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다들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있다. 작년에 낸시(익명)께 멘토어를 부탁한 적이 있었다. 그랬는데, 한 반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만남을 갖게 되고 처음 성경 공부를 시작했다. 믿음을 지키는 여인에 관한 이야기는 필자 삶에 끼치는 영향을 잘 알고 있기에 나의 멘토어는 기도와 함께 믿음 성장에 도움이 되는 성경 .. 2020. 9. 5.
친구를 사랑했네 그날의 아름다웠던 너의 눈빛 사이로 나의 감정이 타오르듯이 뜨거움을 삭이고 있었다. 그런 강렬한 몇 볼트의 전기의 짜릿한 느낌으로 온종일을 사장에서 소소한 데이트를 즐겨 보고 서로 웃으면서 손잡고 걸어갔던 그 골목길은 여전히 우리의 따스한 온기로 가득했다. 하늘은 마치 우리들의 공간을 위로해주듯 따스한 기운으로 감싸 안고 있었다. 그런 그의 눈빛을 바라보면서 한 순간이 영원으로 이어지기를 바랐던 그 심정을 그는 아는지 모르는지 대책 없는 미소만 날리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이 사람의 마음을 다치지 않고 헤어질 수가 있을까.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나를 향한 진심을 다해 말해주는 입술과 따스한 온기를 가진 사람을 두고 이별이라는 말은 차마 꺼낼 수 없는 말이었다.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그 말의 의미를.. 2020. 6. 18.
사랑 썰 사랑은 마치 물안개처럼 잡을 수 없었던 그 시절의 환영으로 돌아온다. 그의 안경 쓴 검은 테 사이로 맑고 영롱한 눈빛이 나를 향해 빛을 발하듯이 속삭였던, 그 말이 밤새도록 메아리로 남아 새벽까지 잠을 설쳤다. 그랬다. 그 순간 젊음이 있고 청춘이 흐르던 그곳에는 내가 사랑했었던 남자의 베스트 프랜드가 서 있었다. 마치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그를 나에게 보내준 선물처럼 보였던 것은 왜 일까. 아마도 이루어지지 못함에 대한 확답이 이었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위로했던 수많았던 시간들 속에서 그 사람의 멋진 모습이 하루아침에 다정하고 그렇게 사랑스러워 보일 수가 없었다. 우리의 데이트는 시작되고 나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다만 그의 입술로 전달되는 언어 속에서 내 마음이 마치 녹아들듯이 살며시.. 2020. 6. 12.
짝사랑 썰 세상의 모든 꽃은 꺾어지고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때로는 관상용으로 바라볼 때, 더 아름다운 꽃이 있다. 꽃 다운 20살의 악몽, 한국 남자에 대한 불신이 생기 전에부터 일어났었던 나의 사랑의 시작은 대충 이러했다. 아주 골이 타분하다고 여길 아버지의 과부장적 생각을 바꿀 사람은 큰 언니뿐이었다. 언니의 설득력 있고 조리 있는 웅변 솜씨에 아버님은 여러 번 속아 넘어간 적이 있었다. 이번에도 괴변 아닌 그런 말로 설득을 하여 언니가 거주하는 대구의 제일 여상이라는 아주 큰 문턱을 넘어야 하는데, 필자의 꼴찌 성적으로는 도저히 될 수가 없었다. 뭔가를 해야 했고 시골의 소똥 냄새가 나는 그 지겨운 공간을 탈출하는 것 만이 나의 유일한 꿈이었다. 그 꿈을 현실로 이루어줄 동아줄이 내게 내려왔다. 그 동아줄을.. 2020. 6. 9.
책가방 썰 어린 시절 책가방을 떠오르면 그날의 악몽이 재현된다. 그때가 중학교 다니던 때었다. 당시 필자는 자전거로 통학하는 평민의 삶을 살고 있었다. 평민의 삶은 때로는 돈 때문에 서운한 일들이 벌어지는 현상을 체험한다. 돈이 많은 사람은 다른 걱정과 고민으로 힘들지만, 평민들은 늘 돈과 관련된 사건 사고가 발생한다. 그 문제가 있는 돈과 관련이 있었던 사건이 책가방이다. 그날은 집 앞의 연못에서 마치 유령이라도 나타날 듯한 안갯속에서 연못이 나를 보고 손짓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아침 식사를 하고 학교에 가려고 하는데 엄마와 잠시 다툼이 있었다. 필자: 왜.. 왜 안 되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육성회비를 내는데 나만 반에서 안 냈단 말이야. 엄마: 미안해. 지금 없는데 어떡하니? 필자: 몰라.. 몰라. 나 학교.. 2020. 6. 6.
Our Deepest Night 우리의 밤은 깊어갔다(후속편) 우리의 밤은 깊어갔다. 우리의 동화 속 사랑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된다. 녹색 눈동자의 눈으로 까만색의 눈동자와 작은 소녀 같았던 그녀에게 그가 다가왔다. 처음 만남은 그랬다 두번째 만남은 그냥 하는 일 없이 그녀가 하는 모든 것.. deborah.tistory.com This article is dedicated to my husband's birthday. 이 기사는 남편님의 생일을 맞이하여 바치는 글이다. 우리들의 사랑의 시작은 그랬다. 아무런 인기척도 없이 몰래 도둑이 찾아오듯 내 마음을 빼앗겨 버렸던 한 남자를 고발한다. 처음 그의 인상은 키가 기린처럼 컸다. 또 하나는 너무나 맑은 초록색 눈동자를 지니고 있었다. 내가 그에게 다가가는 10cm 에서 3cm 가까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This w.. 2019. 12. 17.
우리의 밤은 깊어갔다. 우리의 동화 속 사랑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된다. 녹색 눈동자의 눈으로 까만색의 눈동자와 작은 소녀 같았던 그녀에게 그가 다가왔다. 처음 만남은 그랬다 두번째 만남은 그냥 하는 일 없이 그녀가 하는 모든 것이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가장 아름다운 것은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그녀가 일하는 곳을 가면 아름다운 미소를 볼 수가 있다는 설렘으로 그는 하루의 힘든 일과를 정리할 수가 있었다. 그땐 그랬다. 그녀가 그가 사는 사막이라는 곳의 오아시스 물처럼 내려오는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그러다 그녀가 내 곁을 사라질까 봐 초조해하면서 지켜봤다. 여전히 아름다웠던 그녀의 미소는 내 가슴을 설레게 했다. 세상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었던 그녀의 곱고 아름다웠던 미소 속에 하루를 살기도 하고 하루가 영원으로 이어지는 .. 2019.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