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이 있음을 알린다.)
지금은 사랑할 때. (1부 )
아라는 평범한 소녀였다. 그러던 그녀가 20대에 미국 군대를 입대하게 되었다. 물론 부모에 대한 반항심도 가득했다. 아라의 부모는 그녀를 기독교적 삶을 살라고 강요하다시피 했다. 그런 삶이 싫었고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이해 하기에는 신앙심이 없었다. 신앙심은 그녀의 밑바닥까지 헤엄치고 있었고 악마는 그런 그녀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추운 그 어느 날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아무도 알지 못하는 그날... 그날 밤 그녀는 큰 소리를 치면서 미군 남자의 숙소를 뛰쳐나갔다. 옷도 제대로 입지 않고 추운 곳을 향해 뛰쳐나가는 모습을 발견한 헌병이 뒤를 따르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 순간 그녀에게 떠 오르는 악몽은 차마 말로 꺼내기 힘든 사연이었다. 그 누구도 그녀의 결백을 믿어 주지 않았다. 당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그녀의 헛소리라고 생각했던 부대장은 그녀를 정신 병원에 가두게 되었다.
태어나서 처음 정신 병원을 알게 되고 접했던 그녀의 머릿속은 온통 혼돈과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해서 자문하기 시작했다. 몇 날 며칠을 정신병원에 있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군대의 헌병이 다시 왔다. 그녀는 그를 괘씸하게 생각하고 군화로 그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이런 알 수 없는 행동을 이해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날 밤 남자의 숙소를 뛰쳐나갔던 그 사건의 현장에 있었던 남자는 이미 군대에 남아 있지 않았다. 불명예로 군대에서 쫓겨나는 것으로 그의 군대 생활을 청산하고 아라에게 했던 몹쓸 짓은 면죄되었다. 그런 일을 알고 분노했던 그녀의 행동을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다. 군대장은 자신이 실수한 것을 인정하기 싫었다. 그녀가 옆에 있으면 승진에 문제가 생길 것을 알고 다른 곳으로 전출을 시켜 버렸다.
아라는 정신병원의 지독한 밤과 낮을 가르는 숨 막혔던 공간을 잊으려 애를 썼다. 그리고 그런 지옥에서 해방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새로 전출받은 곳은 아주 평화롭고 마치 아무런 일도 없듯이 시간은 그렇게 흘러갔다. 아라는 그곳에서 한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그 남자는 이기적이고 자신밖에 모르는 남자였다. 그런 남자를 사랑한 아라는 그를 부모에게 소개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녀의 생각과 달리 그 남자는 그럴 마음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그리고... 그녀에게 엄청난 사건이 터지게 된다. 그녀의 2년이라는 삶을 삼켜 버렸던 큰 사건이 일어난다.
To Be Continued....
아래 링크는 제가 운영하는 음악 사이트입니다. 방문해서 블로거 힘을 실어 주세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