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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My Diet Diary31

(운동일지 - 96일) 사모님 호칭이 듣기 좋았던 날 다이어트 4일 오늘도 운동을 했다. 왜 우리가 운동하는 날만 잡아서 비가 오는 거냐고? 그랬다. 비를 다 맞아 가면서 힘차게 달리는데 속도가 나지 않는다. 점점 빗줄기가 강해져 간다. 그런 나의 모습을 보시던 남편님, "You got this. Keep going" 나도 그러고 싶지만 비 때문에 속도 조절이 안되는데 어쩌라고. 오늘도 남편과 아폴로의 지도하에서 무사히 비를 맞으면서 운동을 마친다. 이거 내가 다 먹은 것 아님. 음식 아침: 커피 블랙, 바나나 1개, 토스트 1개 점심: 미역국 1/2 컵, 멜론 1/2컵, 상추 3조각 저녁: 과일 스무디 (150 킬로 칼로리) 위의 음식 사진 반 그릇 먹었음 초콜릿 한 조각 (70 킬로) 누군가 피곤한 당신의 얼굴을 확인한 후 시원한 음료수라도 그냥 건네준.. 2020. 6. 11.
(운동일지 D - 97)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다이어트 3 일 다이어트의 적은 게으름이다. 이 게으름이란 녀석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온다. 이것을 이기는 방법은 원초적 무식한 방법뿐이다. 그냥 하기 싫어도 나가서 운동하고 온다. 하기 싫다고 하는 순간 그만 두면 바로 당신의 정신력이 바닥을 치게 될 테니. 유산소 운동 달리기: 동네 한 바퀴. 소요시간 15분 힘들어서 죽을 뻔.. 조력자 되신 남편 아폴로와 함께 따라오면서 하는 말. "You can do it." 넌 할 수 있다는 그 말에 힘을 얻어서 겨우 운동을 마쳤다. 그것도 비가 내리는데 밖에서 운동을 했다고 상상해보라. 옷은 비에 다 젖고 아폴로와 남편도 비를 쫄딱 맞았다. 음식: 아침: 커피 한잔, 바나나 1개, 빵 한 조각 점심: 홍합 미역국 1/2컵, 아보카도 보통 사이즈 1/2, 빵 한.. 2020. 6. 10.
(운동일지 D - 98 ) 다이어트 없는 세상을 꿈꾸며. 다이어트 시작부터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운동도 할 마음도 안 생기고 의욕도 없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오늘 집안에 사고가 있었다. (다음 포스팅 보면 알게 됨) 그것을 처리하느라 분주하게 뛰어다니다시피 해서 남편과 운동을 하려던 계획이 무산되고 말았다. 성경책의 잠언서에 보면 이런 말이 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 시니라." (잠언 16:9 ) 다이어트는 힘들다. 노력이 필요하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실연당했던 날, 부부싸움을 했던 날, 승진했던 날, 졸업했던 날이라도 해야 한다. 하지만 오늘은 특별히 한 것이 없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유별나게 동네방네 떠들어 댔지만 정작 본인은 아직 시작 테이프 한 장만 끊어 놓고 초기부터 진이 다 빠진 상태이.. 2020. 6. 9.
(운동일지 D - 99) 다이어트가 주는 의미 다이어트는 평생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 평생 다이어트 시작이라는 말이 약간 의미상 웃길지도 모른다. 결론은 어제부터 시작된다. 100일 다이어트 D - 1 식단 아침: 고구마 반개, 치즈, 티(둥굴레 차) 점심: 고구마 반개, 코타 리타 치즈, 토마토 반개 저녁:식용 두부 반개, ,,, 또 뭘 먹었더라. 생각이 안 난다. ㅠㅠ 운동 유산소 운동 : 산책 근력운동; 허리 굽히기 15회, 스쾃 30회 , 런지 30회, 프랭크 5분 일단은 이렇게 첫 테이프를 끊는다. 첫술에 배부르지 않은 것 안다. 천천히 가려고 한다. 솔직히.. 다이어트 정말 힘들다. 어떻게 해야 스마트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까. 아시는 분? 힘들어서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쓴다. 누구는 태어날 때부터 좋은 몸매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 2020.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