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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314

벌 잡는 고양이 집안에 말벌 한 마리가 날아왔습니다. 벌을 지켜보던 리오의 모습은 진지합니다. 리오가 벌을 잡는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봤습니다. 감상하세요. 잡긴 잡았는데.. 눈앞에서 날아가는 모습을 보더니 포기하고 마는 리오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2009. 5. 21.
고양이 눈으로 보는 세상 고양이는 어떤 눈으로 인간들을 보고 있을까요? 친구 집에 방문해서 귀여운 새끼 고양이 스타벌스의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우리 헵시바양은 고양이를 많이 좋아한다. 하지만, 고양이로 봐서는 그것도 고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양이가 우리를 볼 때는 친구로 보고 때로는 주인으로도 섬기지만 많은 시간을 친구로 생각하고 장난도 치면서 놀아 달라고 때를 쓰기도 한다. 우리 사는 세상과 고양이의 세상은 정말 다른 것일까? 고양이 처럼 먹고 자고 놀았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들어 본 기억이 있다. 정말 고양이처럼 산다는 것도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늘 똑같은 일상의 변화 없는 시간 속에서 고양이는 많은 시간을 잠으로 허비하고 있다. 당신 생활의 절반 정도를 잠으로 허비한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허무한 일.. 2009. 4. 15.
리오가 등장하다. 우리 집의 귀염둥이 리오가 다시 여러분께 왔습니다. 리오는 이제 제법 어른티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에게는 장난꾸러기일 뿐이죠. 사진기가 고장으로 말미암아 리오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이제 새로 사진기를 하나 선물 받고 리오를 찍어 보니 역시 귀여운 녀석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동안 리오가 궁금하셨던 분들 오셔서 리오를 사랑한다고 말 한마디 해주세요. 그럼 리오 사진을 보시죠. 리오 사진중에 마지막 사진에 나온 분홍색의 실체가 뭘까요? 맞추시는 분에게 머틀리 클루 티셔츠와 머틀리 클루 열쇠고리를 드립니다. 사실 선물은 리오가 100일 되는 날에 드리려고 했는데.. 게으름으로 말미암아 지금에서야 선물을 공개하게 됩니다. 댓글 많이 남겨 주세요. 근사치라도 맞추시는 분이 있다면 선물을 드.. 2009. 4. 11.
고양이를 죽인 아이 이야기 4월인데 바람이 몹시 불고 눈도 조금씩 내렸다. 그런 어느 날 주변에 사는 00씨에게 전화를 했다. "오늘 많이 바빠? 전에 내가 부탁한 것 좀 들어 줄 수 있나 해서.." "아. 나 지금 인터넷 하는 중이었는데." "그래? 잠깐만 시간 내어 주면 되는데." "지금 시간이 어떻게 되지?" "응 지금 오후 4시 21분이야." "그럼 은행 문을 닫을 시간이잖아?" "정확히 9분이 지나면 문을 닫는다." "지금 어디쯤 왔는데?" "2분만 지나면 너희 집앞이야." "알았어. 준비하고 있을게." 그녀와 통화를 끊낸후 그녀 집앞에 차를 세워 놓고 벨을 눌렀다. 그녀의 딸이 웃으면서 나를 반긴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엄마 다 준비되셨어요." 양발도 제대로 챙겨 신지 않은 그녀의 모습이 보인다. "양발은 안 신어도 .. 2009. 4. 7.
고양이 사랑 DAY 78 고양이 사랑. 리오의 주인인 큰아들은 귀여워 어쩔할 줄을 모릅니다. 여전히 옛 고양이를 잃은 슬픔은 간직하고 있지만, 리오에게 많은 정을 주는 모습을 보니 안심은 됩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리오를 사랑하는 주인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감상하시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2009. 2. 13.
고양이 꼬리잡고 놀기 DAY 77 내 꼬리 잡고 놀기. 우리 집 고양이 리오는 심심하면 자신의 꼬리를 잡고 놉니다. 꼬리를 잡을 때도 있지만, 어떨 때는 잡지 못하는 꼬리 때문에 흥분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꼬리를 잡고 놀았습니다. 잡힐 듯 말 듯하다가 꼬리를 잡으니 별 관심이 없다는 듯 다른 놀이를 찾아 나서는 리오의 사랑스런 모습을 비디오를 담아 봤습니다. 리오는 요즘 이렇게 놀고 있습니다. 여러분 애완동물도 재미있게 재주를 부릴 때는 더 사랑스러울 겁니다. 바로 이런 순간이 아닐까요. "리오야..............니 꼬리 잡았니?"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2009. 2. 12.
병뚜껑을 따는 개 전설의 잭러셀 잭(개)이 다시 돌아왔다. 오늘도 잭은 열심히 병뚜껑을 따고 있었다. 그의 병 뚜껑 따는 실력은 타인의 부러움을 사고 있었다. 병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 잭을 보면서 자기도 뭔가를 잘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모양이다. 잭의 재롱을 보면서 오늘 하루의 피로함을 풀었다. 잭은 옛날에 뱀도 잡았던데, 그 사실을 아시는 분은 얼마나 계실까? 예전 하와이 세관에서는 특별히 잭이라는 개를 이용해서 다른 곳에서 실려오는 파이프에 숨겨진 뱀을 잡아 내는데, 큰 몫을 했다고 한다. 다른 개들이 해 내지를 못하는 것을 잭은 척척 해내고 있었다. 전통이 있는 러설 가문의 개로서 일명 사냥개로도 통하는 잭이 이제는 집안의 귀염둥이로 자리 잡고 있었다. 잭은 내 무릎에 올라와서 한참을 앉아 있더니 그것도 싫증이.. 2009. 2. 9.
엄마 무릎이 좋아. DAY 74 엄마 무릎이 좋아. 리오군은 오늘 잠자리를 마땅한 곳을 못 찾았는지 내게로 와서 무릎에 앉더니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리오의 하루 일상은 너무 단조롭고 어떻게 보면 지루하다 싶은데도 혼자서도 잘 놉니다. 아마도 헵시바양의 괴롭핌도 하루의 일상 속에 포함되어 있지요. 헵시바를 너무나 잘 아는 리오군은 헵시바가 떴다 싶으면 도망을 가기 일수입니다. 운 좋은 날은 그냥 헵시바가 하는 대로 쳐다보고 있지만, 그저 못마땅한 표정을 보이죠. 리오는 행복한 녀석입니다. 밖에서 추위에 떨지 않아도 되고 먹는 것 때문에 쓰레기통을 뒤적거리지 않아도 되니 말입니다. 리오가 제법 몸무게가 나가니 이제 무릎에 앉히는 것도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 2009. 2. 9.
고양이 아지트 DAY69 배가 고픈 리오군. 우리 고양이에게 새로운 집이 생겼어요. 라면 박스에서 먹고 자고 합니다. -0-;; 2009.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