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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Letter3705

귀여운 새끼고양이 친구 집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태어난 지 이틀 되었다고 합니다. 친구가 외출하고 돌아오니 혼자서 새끼를 낳았다고 하네요. 직접 다섯 마리 새끼고양이 모습을 대하니 너무 귀엽네요. 친구는 고양이 다섯 마리를 다 키운다고 하네요. 다섯 마리에다 어미까지 먹여 살리려면 돈도 많이 들어 갈 텐데..한 마리 키우는데도 돈이 많이 들어가요. 철 따라 예방 주사도 줘야 하고 고양이 먹는 음식, 화장실 쓰는 모래 등 많이 들어갑니다. 저도 사실은 우리 렉시를 집에서 기르게 된 동기도 아이들 때문에 키우기 시작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여섯 마리 고양이를 집에서 기르는 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욕심 내어 동물들을 기르다 보면 막상 그들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을 제공해 줄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 2008. 4. 26.
동물학대죄로 기소된 미국의 어느 노부부 미국의 켑프론(Capron,IL)살고 있던 콜린 슬래터씨 (78세)와 그의 부인 마리(72세)씨는 동물 학대죄로 말미암아 세 번씩이나 고소를 당하여왔습니다. 그들이 사는 시골집에 개 30마리와 말 10마리, 당나귀 6마리, 염소 8마리, 고양이 2마리 총합하여 56마리의 동물을 잘 보호하지 않고 병들게 내버려둔 죄로 법적 고발 대상이 되었습니다. 정말 끔찍합니다. 위에 사진을 보다시피 저렇게 많은 개를 두 노부부가 잘 키우기도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들은 동물을 잘 키우지도 못하면서 저렇게 많이 사육을 했을까요? 동물을 사육하면서 돈을 벌 목적으로 했다면 잘 보살피고 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니 누군가 신고를 해서 이렇게 법적으로 고소되는 일까지 벌이진 사건입니다. 결국, 병든 동물들은.. 2008. 4. 25.
어쩔 수 없는 사이 (시누이와 올케 사이) 사람의 관계는 참 묘한 것 같습니다. 원래 힘든 처지가 되고 보면 그 상황을 알고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을 이해하기 마련이죠.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인간관계를 맺게 되지만 그중에서도 시누이와 올케와의 관계를 빼놓을 수가 없네요. 때로는 시누가 올케를 시집살이하게 하는 일도 있습니다. 역으로 올케가 시누를 힘들게 할 때도 있습니다. 어느 상황에 해당하든 간에 이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심정입니다. 올케의 경우로는 시어머니 다음으로 견제의 대상이 바로 시누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서로 사이 좋게 지내고 배려하면서 함께 하면 좋은데 그렇게 하는 것이 힘든 것이 지금 오늘날 현실인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이야기할 내용의 사연은 제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언니의 사연입니다. 어제 오랫동안 알고 .. 2008. 4. 22.
외국 잡지에 실려진 우리나라 작가의 글 미국의 남성 잡지로 유명한 에스콰이아란 잡지에서 냅킨을 이용해서 픽션의(허구) 글을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를 구상한 잡지사는 2007년도 3월에 250명의 유명한 작가들을 상대로 세계 각국에 250장의 냅킨이 보내졌습니다. 특이한 것은 냅킨은 칵테일바에서 사용되는 냅킨으로 보냈습니다. 그곳에다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써서 보내는 겁니다. 각국에 보내어진 냅킨 중에서 100장의 냅킨 안에 작가들이 글을 써서 보내어 왔다고 합니다. 특이하게 저의 눈길을 끌게 했던 것이 바로 우리 한국인 작가이신 김영하 씨의 글이 바로 에스콰이어에 올려져 있었습니다. 그의 글 제목이 바로 명예 살인 이었습니다. 이분의 글을 감상하시죠. 명예 살인 그녀는 곱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진 스물한 살의 여자였다. 아무것도.. 2008. 4. 22.
흔들리는 미국 경제를 잡아라! 저의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님께서 오늘 제게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이번 5월이면 미국 정부에서 각 가정에 세금을 내는 사람들 상대로 부부 경우는 1,200불이 지급되고 싱글인 경우는 600불이 지급된다고 하던데..그리고 아이들 한 명당 300불이 지급될 거야." 연이어 말씀하셨다. "미국정부에서는 그 돈을 밖에 나가서 쓰라고 주는 돈이야. 그 돈으로 뭘 할 거니?" "저야 뭐.. 돈을 빚 갚는데 쓸려고요. 신용카드 대금이 상당하네요. ㅎㅎ 돈을 꼭 물가에 보탬이 되도록 써야 하는 건 아니죠?" "당연히 물가에 보탬을 주면 좋겠지만, 돈을 쓰는 것은 개인적인 몫이니 뭐라 말은 할 수 없지.. 나도 사실은 은행에다 적금해 두려고 생각 중이야. 내 친구는 여행을 계획 중에 있다고 하네.. 아마도 정부에서 .. 2008. 4. 19.
한국어를 못 알아듣는 개 아주 잘 생겼죠? 딸아이 피아노 개인 교습을 하는 곳에 가면 이렇게 멋진 골든 리트리버 개가 있습니다. 이름은 머핀인데 제가 비디오 찍을 때는 펌킨으로 불러서인지 한국말을 못 알아들어서인지 제가 시키는 데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나무를 던져주고 주어 오라고 하니까 주어 오기는 하는데 다시 던져 주려고 하니까 막대기를 내 놓지 않고 저렇게 앉아서 물어뜯고 있습니다.녀석 아주 영리해 보이던데 말귀를 못 알아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직접 찍어본 비디오를 감상하셔야죠? 여러분께 인사라도 하라고 안녕이라고 가르쳐 줘도 따라 하지도 못하네요 ㅎㅎㅎ 결국, 세 번째 나무 던지기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머핀이 나뭇가지를 붙잡고 놓지 않는 바람에요. 즐겁게 감상하세요. 2008. 4. 17.
경유값이 너무 비싸다. 경유값이 너무 비싸서 움직일때마다 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 값이 내릴지 모르는 지금 어떻게 경유값을 감당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집에서 15분 거리인 이곳에서는 경유값이 싸게 보이죠? 그런데 사실 그런것도 아니랍니다. 세차를 할 경우에 위에 가격으로 준다는 그런 뜻이기도 합니다. 옆에 쓰여진 작은 글씨를 잘 봐야 합니다. 안 그러면 정말 그 가격인지 속았다는 기분이 들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주유소에서 이렇게 하는 것이 그들의 상술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경유값을 낮게 책정해서 대신 그들의 서비스를 쓰라는거죠. 세차가 필요하신분 같은 경우는 상관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오히려 경유값 외의 돈이 추가로 들어 가는 기분이 들겁니다. 글쓴이가 사는곳에서 5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이 주유소는 위치면에서.. 2008. 4. 15.
시무룩해진 고양이 요즘 날씨도 좋고해서 렉시의 왼쪽 발도 치료가 되었으면 하고 바랬는데 발을 보니 심각하네요. 아예 발이 썩어질려고 하는건지 동상걸렸던 발은 이제 아예 발을 딛고 서지도 못합니다. 참 안타까워요. 그냥 한쪽발을 들고 뛰는 모습을 보니 안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렉시가 완쾌 되기를 바랬는데 더 아파서 저렇게 말도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애완동물을 키워 보신 분들이라면 느끼시는 공통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치 키워온 자식 같은 느낌이라서 아프거나 하면 덩달아 마음이 안 좋아지고 기분도 우울해집니다. 불쌍한 우리 렉시 어쩌죠? 다리가 아파서 절뚝거리는 모습 보니 안타까워요. 렉시는 아픈 몸으로도 나를 기쁘게 해 줄려고 뒤집기를 열심히 했습니다. 귀여운 렉시의 재롱을 보세요. 2008. 4. 13.
원반던지기 놀이 돈 들지 않고 공원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놀이가 프리즈비 놀이가 아닌가 합니다.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마냥 즐겁기만 한 딸아이의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적합하지 않는 놀이입니다. 바람이 제법 불더군요. 그래서 방향 감각을 잃어 버린 프리즈비는 바람에 의지해서 제 멋대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억울하게도 아들 녀석의 기분을 잘 맞추어 주지는 못했습니다. 매번 받을려고 할때 마다 바람이 방해를 했습니다. 생각처럼 쉽게 잡히지 않는군요. 이렇게 서로 운동을 통해서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바로 행복이 아닌가 합니다. 오랜만에 좋은 날 덕분에 공원에 나왔습니다. 놀이도 같이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신호를 기다리는 아빠의 모습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아 .. 2008. 4. 10.